그믐달(이용우T) [175908] · MS 2007 · 쪽지

2016-04-08 16:31:27
조회수 9,628

[그믐달] 4월 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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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수능국어B에 비하면

무난한 추론을 물어봤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가치없는 시험은 아니고

틀린 사람은


실제 자신이 진지하게 본 시험이기 때문에



여기서 틀린문제 몇 문제가

평소 수십문제보다 

훨씬 더 큰 깨달음을 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4월 모평에서...

틀렸다면 뭐가 문제인가??








해설강의 열리는 것 대기타다가, 뜨면 바로 해설보기

하지마십시오.

그거아닙니다.







그게 여러분들 사고능력을 죽입니다.






1) 내가 배운 도구/방법론이 시험장에서 잘 '구현'되었는가?

학생들은 

자신이 훈련하고 있는 도구/독해법이

'체화'되어서






강사의 '해설'처럼 
'해설지'처럼

'구현'됐는가?

가 중요합니다.





'구현'


만약

적용/구현이 안된다면?!

즉, 

 '시험장에서'

그냥 괴리가 되버린다?

저것을 어떻게 하지?


'문제'가 있는겁니다.







도구가 

숙달하기에

너무 어렵거나(too difficult)

너무 오래걸리거나 (too long)

너무 많아서, 시험장에서 뭘 떠올려야지?(too much)

쓰이는 경우가 극도로 한정되어있거나




그러면 버리세요.

문제가 있는겁니다.

도구는

최소 도구

최대 반복

가 되어야지,

실제 시험장에서도 쓸 수 있을 겁니다.









2) 문제 틀렸다면, 스스로 문제 맞히기


문제틀렸다면, 스스로 맞히세요.

뭔 지식을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니란말입니다.

내가 어떤 도구를 안배워서 틀린 것이 아닙니다.



해설지를 봐도,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될만큼

간단한 이유때문에 틀렸을 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

'스스로' 생각해서 맞히지 않으면

여전히 '제자리'일 뿐입니다.


우리가 틀린 이유는, 

근본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 능력을 기르냐구요?'

문제가 '더럽게' 어려울 때,

"진짜 이건 나 할만큼했다아아 빡돌아

해설보자 할때",

보지않고

'스스로' 문제를 풀 때요.
'스스로' 정답논리를 만들어낼 때요


강사나 해설서가 여러분 머리에

이쁘게 포장해서 넣어준 것은 별로 도움안됩니다.

사실은 

시멘트를 머리속에 바르고 있는 격입니다.




(물론 일관된 도구를 적용해보는 시범자체를 보일 순 있겠죠.

그러나 그 마저도 

틀린 문제는 스스로 맞혀보는/스스로 적용해보는 것보다 효과가 못합니다.)














방법론/도구라는 것이

시작점을 주고, 

효율성의 차이를 주지만,



시작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논리의 길을 

혼자 해치고, 

독해를 해나가며

길을 만들고

최종 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건 

나 스스로 해야하는 것입니다. 






결론:

내가 틀린문제를 '스스로' 맞히는 것이 중요하구나.

내가 도구/방법론 스스로 '구현'해내는 것이 중요하구나








4월 모평해설 곧 올라갑니다^^

단순 해설이 아닙니다!

어떻게 평소에 공부했어야, 쉽게 풀 수 있었는지 

'일관된' 독해원리와 '관점'을 설명할겁니다!

틀렸을 때, 해설시멘트 바르는 짓 그만하세요!




















읽고 적용해보면, 국어관점이 확 바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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