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nightTalk [672047] · MS 2016 · 쪽지

2016-08-05 00:06:20
조회수 6,699

수능 국어 간단한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8893430

오르비에 있는 분들은 엄청나게


공부를 다들 잘하시고 열심히 하시니까


그리고 이 리뷰는 진짜 기니까 귀찮은 사람은 읽지마셈 뻘글


국어 기출문제는 3번은 이미 돌렸다고 믿고

http://www.kice.re.kr/boardCnts/list.do?boardID=1500234&m=0403&s=suneung&searchStr=

2016년학년도 수능은 기억나겠죠?


차설,

그리고 문체는 내 마음대로 하겠는다.


1~2번

"라디오 대담 - 남한산성"


제가 라디오를 살아오면서 많이 들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교양채널이나 다큐프로그램보다

유익한게 수능지문이라고 생각함.

이 지문처럼 대담이 진행되면 ㄹㅇ 오지는 부분이구요

작가, 피디, 게스트, DJ 팀플레이 ㅇㅈ?ㅇㅇㅈ


3~5번

'발표 - 희토류'


남고(필자는 남고)에서 이렇게 발표하는 아이있으면

오진다 진짜 어떻게 저렇게 하겠는가?

일단 이렇게 발표하는 자체부터 이미 공부잘하는 아이고

공부잘하는 아이가 발표까지 잘하면

이미지가 강화되어 아이들의 박수를 받기때문에

이미지가 굳어져 형성된다.

학교아이들 수준에 따라서 인생 망한 사람들이 많으면

발표에 집중을 안해 분위기가 망함.


그리고 지문 자체가 엄청 크게 매우 유익하다. 물론 다 외운다는 가정하에


6~8번

'Application 개발과 공공데이터'

문제는

이렇게 좋은 지문을 단 몇분만에 처리해야하는

말도안되는 그런 시험제도로 박아넣고 아이들 공부하라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유익한 것을 문제로 풀지않고 가르치면 좋을텐데..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이런 시험제도가 없었다면 어쩌면

오르비를 할 정도의 인지, 처리, 정보 이용능력을 가질 생각을

안했을 수도 있다. 시험제도라는 강제가 없다면 하기 싫었을 수도...


9~10번

'전형적인 형식적인 공식적인 입에 사탕 발린 미사여구 문제'

실제로 지금 이 현실에서 이렇게 느끼는 수험생들이 있을까 의문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 진짜로 사람들이 이렇게 생활하면서 느낄까?

그나마 앞에 'Application 개발과 공공데이터'는

스마트폰 추세에 맞추어진 문제이긴하지만

이 문제는 진짜... 기출풀다가 보면 진짜 쑈한다고 느낀다.


11번

'음운 변동'

선지가 평범했으나 4번에

A형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조음 위치'가 있었다. 나만 그런가?

(자음은 조음 위치. 조음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이 문제를 4번찍어서 틀렸다.)


12번

'형태소'

형태소는 의존, 자립  형식, 실질 - 추가 개념=이형태

를 다 물어보는 판타스틱한 문제였다. 판타스틱했어


13번

시력문제


14번

시력


15번

다음 중 문법적으로 가장 정확한 문장은 무엇인가?

1. 오르비는 자신들이 출판한 모의고사를 더욱 발전해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2. 재수생 자격으로 학원에 출석한 나는 종이 울린뒤에

조용히 학원을 빠져나갔다.


3. 수능은 20세기 후반부터 약 20년 동안 문제 유형의 다양화와

그에 따라 수능 공부방법의 큰 변화를 겪었다.


4. 이 책의 저자가 수험생에게 말하고 싶은 주된 주제는

모름지기 수험생은 자신을 위하여 한순간의 쾌락을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


5. 오르비의 교재들은 특이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교재 제목의 혼동이나 각 교재 표지를 잘 기억했다.




차설,

나의 재수종합반 국어 선생님 왈

"90년대로 회귀하였다"



16~18번

'지레와 돌림힘'

필자는 물리와 화학을 하는데(필자는 재수다)

솔직히 물리편향 지문이라 수능당일날 그나마 조금은 나은듯했으나

그래도 어려웠다.


이상하게 수능완성도 물리편향이 조금씩 보이는거같은데

역시 물리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국어공부도 더 열심해 좋은 대학가야겠다.


19~21번

'광통신과 애벌랜치 광다이오드'

요즘 필자는 롤을 안하지만

그때 그시절 롤할 때로 표현 하자면


 터  졌  다

다행이 물리의

 "광전효과와 pn접합 다이오드"를 제대로 학습한 학생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문이다.  실제도 필자도 그랬다

하지만

어려웠따!!


22~26번

'귀납과 과학, 미결정성'


응?

이상하게 내가 푼 기억이 안난다.

분명히 어려운 지문이었는데.. 뭐지

아마도 철저하게 논리적인 지문인듯 하다.


27~30번

'프로타고라스와 에우아틀로스의 변론술과 그 소송의 판결'



ㅋㅋ

좋냐?




필자는 수눙시험장에서 제대로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으나

어떻게든 맞췃긴했다


솔직히 이런 수능지문은 정말

논리력 향상에 극도로 도움이 된다.

차라리 수능지문을 엮어 논리력 향상을 위한

교재를 만들면 좋을 듯하다.

평가원  ㄱ ㅅ ㄲ


31~33번

' (박완서)니목- 고가와 남편'

이런 문학은 정말 소설 그대로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특히


'저만치서 고등학생들이 배드민턴을 친다. 공이 나비처럼 경쾌하게 날아와

라켓에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젊은 연인들의 찰나적인 키스의 파열음처럼

감각적으로 들린다.'

작가분이 대단하시다.

(*박완서- 1931년 10월 20일, 경기도 - 2011년 1월 22일)


34~36

'유치진 - 소'

우리는 국어영역을 공부하면서

고전산문 고전시가 고전수필 고전....등등등

그리고 이런 일제강점기 시대의 문학들을 많이 배우는데

필자의 의견은

너무

동떨어져있다는 것이다.


다른 고등학교는 어떨란지 모르겠지만

내 선생님들이 실제로 문학이나 이런 역사속의 개념과 원리적인

그런 배경지식을 제대로 설명해준적이 한 번도 없다.


우리는 문제집에 나와있는 해설과 배경지식. 해제와 주제를 보며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닐까?


37~39번

'토끼전- 별주부와 토끼의 간'

이크, 토끼 뱃속에 간이 촐랑촐랑하는 구나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창의

이런 말투는 정말 흥겹고 정답다 좋다,

근데 학교에서 별로 들어본 적이 없다.... 흑


우리 한국이 성장하여 새로이 된 후

기성세대들이 사회를 만들어 갈제 시험제도에 사람들이 돌아가다

한 번 크게 미끄러져 공중에 다 떨어져 빙빙 돌아 없어져야 깨달을 손가?


40~42번

'용비어천가 - 뿌리 깊은 나무'

'강호사시가 - 역군은 이샷다'

솔직히 역군은 이샷다 이해가 안됨.

그냥 아부인가 진짜 이해진짜안됨

역군은 이샤?

그래도 생각해보면

이런 오래전에

용비어천가같은 비유가 있었단게

진짜 나는 한낱 바보멍청이 인간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줌

나는 교육받기전에 비유도 몰랐는데

개똑똑해 부럽


43~45번

' 어둠은 새를낳고.....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 텔레비전 - 풀벌레 소리 '

아 이거 얼른 다썼으니까 내일 개벽하니까 빨리 자야겠따.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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