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감도 [334406] · MS 2010 · 쪽지

2016-07-31 01:40:12
조회수 5,707

2년전 이맘때쯤 오르비언들을 혼란에 빠트린 수학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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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버섯 · 648530 · 16/07/31 01:42 · MS 2016

    1/2임

    아들아들의 아들 일 확률 1/2
    아들딸의 아들 일 확률 1/4
    딸아들의 아들 일 확률 1/4

  • 95년 응애 · 453954 · 16/07/31 01:42 · MS 2013

    건전해서 보긴 좋은데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 프로방스 · 623941 · 16/07/31 01:47 · MS 2015

    닥 1/2아닌가요

  • ✨공허해 · 542697 · 16/07/31 01:54 · MS 2014

    예전에 활동하신분들 많으시당ㅎㅎ

  • ✨공허해 · 542697 · 16/07/31 01:54 · MS 2014

    근데 답은 공개됬나요?

  • 씨잼 · 592469 · 16/07/31 01:58 · MS 2015

    오늘 점심메뉴는 뭐로 정하지요?

  • thdrhwk · 416249 · 16/07/31 08:21 · MS 2012

    통계학과 3학년입니다. 아들과 딸을 소개시켜 줄 확률이 같다는 전제하에 1/2 입니다. 만약 물리학자가 아들 성애자여서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 주는 경향이 있으면 2/3이겠구요. 아들을 소개시켜줄 확률이 p라면, 다른 자식이 딸일 확률이 2p/(1+2p) 겠네요.

  • 메딕 · 629420 · 16/07/31 16:03 · MS 2015

    설통데스까

  • thdrhwk · 416249 · 16/07/31 16:19 · MS 2012

  • 노른자성애자 · 666492 · 16/07/31 11:44 · MS 2016

  • Praha · 441451 · 16/07/31 15:01 · MS 2013

    아 뭐라는거야 그냥 옆집가서 보고와 진짜 멍청한놈들이네 저러고도 천재교수야? 측정 관측을 해야할거아니야 이럴거니 저럴거니 하는게 아니라 아오 답답하네

  • whizkyu · 618616 · 16/08/01 00:55 · MS 2015

    ㅋㅋㅋㅋ 일겅이다

  • 해파리 · 573417 · 16/07/31 15:25 · MS 2015

    2/3라고 답하는 분은 정말 확률 못하는 분일것같음ㄹㅇ

  • 비감도 · 334406 · 16/07/31 16:08 · MS 2010

    ;;;... 너무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ㅎ

    참고로 저 문제 인간의 뇌 생각 관련된 책 내용중에서 나온 수학 문제인데...

    책 저자가...
    국제수학교육회의(ICME) 한국대표, 영국 수학회 정회원...
    (지금은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하고 있다고 하네요ㅎ)

    아무튼 이 분이 저 문제 냈었는데 그때 정답은 2/3...

    저 문제가 예전에 논란이 되어서 온갖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다 퍼졌었는데... 수학자, 수학교수등 수학관련 종사자중에서 2/3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 구아농 · 454272 · 16/07/31 16:18 · MS 2013

    Zzzzz 이불킥각

  • thdrhwk · 416249 · 16/07/31 16:19 · MS 2012

    근데 그건 저자가 잘못한듯... 만약 물리학자가 (아들, 딸)이 있을 때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준다고 해야 2/3이에요. 아들이 한 명 있을 때 나머지 자식이 딸일 확률과, 아들을 한 명 소개시켜줬을 때 나머지 자식이 딸일 확률은 분명히 달라요. '아들이 한명 있을때'라는 걸 이 문제로 번역하면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 준다는 말이라서 상황이 달라요. 저자가 깊게 생각 안하고 낸듯.

  • 비감도 · 334406 · 16/07/31 17:49 · MS 2010

    무조건 아들을 소개 시켜준다는 의도면 당연히 그렇죠ㅎ


    그러나 그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나오고 사람들이 접근하고 다가간 방식으로 결론이 나온게...


    1) 일단 그 데려온 자식이 첫째인지 둘째인지 모르는 경우

    간단한 예로 한상자안에 500원짜리 동전 2개를 넣고 흔들어서 임의로 하나 꺼냈을때 그 동전이(앞면/뒷면)이 나왔을때 나머지 동전 하나가 앞면일 확률은?



    2) 데려온 자식이 첫째자식인지 둘째자식인지 알고 있는 경우

    간단한 예로 500원짜리 동전 2개에 각각 싸인펜으로 1번 2번 표시를 하고(혹은 500원짜리 동전1개와 100원짜리 동전1개를) 한 상자에 넣고 흔들어서 임의로 하나 꺼냈을때 그 동전이 (앞면/뒷면)일때 나머지 동전이 앞면일 확률은?


    위와 같은경우 1)번의 경우 확률이 1/2이 아니고고 2)번의 경우는 확률이 1/2이라는 사실은 거의 다 아실겁니다...


    그러면 위의 아들 문제에서 중요한게 데려오는 아들이 첫째자식인지 둘째자식인지 알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몬티홀에서 사회자가 알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듯이)

    그 자식을 데려오는 사람이 친아버지이니깐 당연히 첫째아들인지 둘째아들인지 당연히 알고 있고...

    그 친아버지가 알고 있는 사실이 그 수학자가 판단하는 확률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여부가 쟁점이였습니다.

  • thdrhwk · 416249 · 16/07/31 18:02 · MS 2012

    제 주장은 1)의 확률이 1/2라는 뜻입니다. 1)의 확률은 결국 (둘 다 앞면일 확룰) / (첫 번째 꺼낸 동전이 앞면일 확률)  = (1/4)/(1/2) = 1/2입니다.

  • 해파리 · 573417 · 16/07/31 20:57 · MS 2015

    댓글이 이해가 안 돼요. 수학자가 첫째인지 둘째인지 아느냐의 여부가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인가요? 솔직히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네요. 문제에 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것도 있고요. 임의적인 조건 추가 없이 '자식 둘 중 하나를 임의로 데려왔다' 로 받아들이면 정답은 1/2이 맞는데요. 관련업계 종사자 중에서 2/3이라고 말하신 분이 쓴 글 같은게 없을까요?

  • thdrhwk · 416249 · 16/07/31 16:29 · MS 2012

    아니다 베이지안의 관점에서 보면 2/3이라 주장할 수도 있겠네요.

  • 폴드 · 622527 · 16/07/31 16:18 · MS 2015

    아이민 4만번대의 제 예전 아이디가 보이네요 ㄷㄷ

  • 테데자리제 · 610022 · 16/07/31 17:05 · MS 2015

    ㅎㅌㄴㄹ 생각했으면 뭐죠?

  • 섹시한 재수생 · 662649 · 16/07/31 18:00 · MS 2016

    헨따이

  • 아 기모띠 주는나무 · 503582 · 16/07/31 18:54 · MS 2014

    아들아들이면 칙칙하니까 딸딸이로 합시다

  • 사무령 · 679507 · 16/07/31 19:4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센트럴 마그마 · 600848 · 16/07/31 20:57 · MS 2015

    닉행일치

  • 도하. · 670381 · 16/08/01 07:17 · MS 2016

    시발?

  • 뷁킷돻 · 589365 · 16/07/31 21:06 · MS 2015

    문과는 행보카다♡

  • host9 · 554240 · 16/07/31 21:1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꾸엥누 · 560875 · 16/07/31 22:13 · MS 2015

    글이랑은 상관없지만 앞으로 죽기전까지 저런 사진을 또 볼수있을지 궁금..갓

  • 저걸왜했지 · 492527 · 16/07/31 22:27 · MS 2014

    몬티홀 문제네요ㅋㅋㅋㅋ물론 저 문제는 조건이 더 필요하긴 하지만

  • 알놈 · 466373 · 16/07/31 22:31 · MS 2013

    1/2을 답으로 하기엔 추가조건이 더 필요하므로 김 교수의 말이 맞겠네욤
    아들을 데려올 확률과 딸을 데려올 확률이 같지는 않을것이므로!?

  • 해파리 · 573417 · 16/07/31 22:38 · MS 2015

    왜 같지 않은지 설명좀요ㅠ

  • whizkyu · 618616 · 16/08/01 00:56 · MS 2015

    ?... 성차별?...

  • 알놈 · 466373 · 16/08/01 15:48 · MS 2013

    그 당시의 성차별까지 염두에 둔건 아니고ㅋㅋ 일반적인 아빠와 아들 사이 관계랑 아빠와 딸 사이 관계가 다르니까 당연히 아들을 데리고 올 확률이랑 딸을 데려올 확률이랑 다르겠죠?? 어느 한쪽이 더 높다고는 말못해도

  • 맥아더 · 661713 · 16/08/01 00:15 · MS 2016

    깨알 진인사대천명ㅋㅋㅋㅋㅋ

    왜 남녀 확률이 1/2죠?? 제쥬변은 남자뿐인데??ㅋㅋㅋ

    커엽ㅋㅋㅋ

  • 젇지님저는아무말도으읍 · 617201 · 16/08/01 00:23 · MS 2015

    오 이거 하이퍼매스에나옴

  • 1945ㅤ · 343391 · 16/08/01 02:26 · MS 2010

    ..?

    통계학적이고 뭐고 떠나서 그냥 고딩수준에서 생각해도 답 1/2인데,,

    이걸 수학자들이 착각했다고..?

    과외학생이 2/3이라 했으면 멍청하다고 혼냈을거같은데..


    아들 아들
    아들 딸
    딸 아들
    딸 딸

    각각 확률이 1/4인건 맞는데,

    여기서 각 경우의 전제가,

    아들 딸은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경우고
    딸 아들은 첫째가 딸, 둘째가 딸인 경우 이므로,

    처음에 아들을 낳았으면,

    그 다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은

    아들 , 아들이랑
    아들 , 딸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조건부)확률은 1/2.



    아들을 소개하고 딸을 소개하고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 은선진~ · 607247 · 16/08/01 13:34 · MS 2015

    데려온 아들이 처음에 낳은 자식인지 나중에 낳은 자식인지 알 수 없는데...

  • 1945ㅤ · 343391 · 16/08/01 16:58 · MS 2010

    그러네요ㅋㅋㅋㅋㅋ
    데려온아들이 처음인지 둘째인지 확률에따라 달라지네

  • whizkyu · 618616 · 16/08/01 17:03 · MS 2015

    ?첫짼지 둘짼지 상관없는 것 같은디요

  • 행정병 · 469336 · 16/08/01 18:24 · MS 2013

    문과생 : 안데려 온 애도 아들이면 데려온 애를 몇째아들이다 라고 소개하지 않았을까

  • 설경 연경 고경 · 477433 · 16/08/01 20:50 · MS 2013

    근데 비감도님 프사보고 사진이 움직이는 줄 알고 밤에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