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르비언 여러분..ㅎㅎ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가 가르친 지 한달 좀 넘은 중1 과외돌이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열의를 가지고 가르친다고 자부하는데요..
말을 정말 안 듣네요
부모님께서 과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서 과외를 저에게 맡기신 것 같은데
애가 일단 자만에 쩔어있고 + 시험 못봐도 반성이 거의 없고
공부할 의지가 보이질 않아요..
숙제도 10번 내주면 4번정도만 다 해오고요...
미치겠어요 ㅠ 너무 힘드네요...
애가 어떻게 해야 공부할 마음을 가지게될까요?
저는 진짜 그 나이대에 공부만 했던 것 같은데...
주말에는 8시간~10시간씩 자습하고...
부모님 칭찬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게 진짜 좋았는데
원래 중1애들은 이런 건가요?
남자애라 게임만 하려하고...더 그런 것 같네요
확실한 동기부여 없을까요?
저는 일단 동기부여 해주려고
부모님 얘기도 해보고 미래 대학 얘기도 해보고 그랬는데
1도 안먹히고요
부모님 고생하신 거 알고 보답하려면 제발 열심히 공부하자고 그래도
눈만 깜빡여요... 멀뚱멀뚱...ㅜㅠㅠㅠㅠㅠㅠㅠ
어디가고싶냐하니까 설포카래요...ㅎㅎㅎㅎ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질풍노도의 중2
학군 좋은 곳 아니면 중1이면 그런애들이 대다수인데
설포카 라는 말을 아는건 또 신기하네여
공부를 왜하는지 본인이 깨달아야됨
중1때는 저도 겜만햇는데 중3말때 정신차렸죠 ㅋㅋㅋ
중1이면 놀이터에서 뛰어놀나이네요
전 고2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