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를 다니거나 가고싶은 분들은 어떤 특별한 이유가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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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내손으로 직접 치료해준다는 것 동양사상에 거부감없다는것 뿐아니라 전문직프리패스라는 이유도 한몫하는데
다니시는 분들이나 가고싶으신분들은 어떤 특별한 포부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오르비에 성적맞춰 그냥넣엇다는분들도 계시던데
저또한 내가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느낌보다 미래를 더 생각해 삶의질높게 사는 방법중 하나인거같아서
그런이유인거 같아서 회의감들기도하고 분수넘게 이런생각을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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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게 생각안하고 들어왔다가 들어오고나니깐 회의감이 살짝 들긴 하네여ㅋㅋㅋㅋ
저도 님이랑 같은 이유로 준비하는데 회의감 드시나요? ㄷㄷ
아 다들 생각이 비슷하시구나.. 한의대준비하시는 분들은 의대갈성적까진 안되서거나 성적이 그정도로 좋게나와어쩌다 지원한경우 아니더라도
막 한의학에대한 원대한 꿈을 꾸거나 어렸을때부터 한의사에대한 동경 또는 동양사상에 대한 흥미 이런이유로 입시준비하는 분이 많은가 싶어서요
한자공부하는거 좋아하고요 친척이 한의사라 듣고 보는게 많았고 내 사업이고 근무시간이 별로 안많아서요
문과에서 가시려는 건가요?
이과요
대부분 의대 떨어져서 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문과는 전문직 원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고요
사실 전 한의학을 배우고 싶어서 한의대에 왔는데 정말 드문 케이스입니다ㅋㅋ
이과 출신이라 그런지 한자가 너무 힘들어요ㅠㅠ철학과목 같은 부분도 전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만 이걸 전공으로 들으려니 힘드네요
아예 관심없는데 성적맞춰서 오시는 분들은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인 답변감사합니다ㅠ! 전 문과인데 확실히 전문직에 끌려서요.. 스카이나와도 취업안된다는 현실이 맞다길래..ㅜ 한자는 올 한문으로된 책한권을 다 번역한다는데 그걸 예과때 계속하는건가여? 그럼 확실히 한문번역에 능통해지나요?ㄷㄷ..
또 윤리이런 철학같은 과목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도 전ㄱ공으로 들어 많이힘든가요? 한의학에 관심이없는건 아닌데 한문이랑 생 문과인 애가 생물이나 이과적과목이 빡세서 자퇴하는 경우도 있나요?
계속된 질문죄송해요..ㅜ 본과까지 졸업해서 26에 개원하는 경우는 어떤 케이스이고 대부분 폐업한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반면 성공하는 경우도 있나요?
아님 본과 졸업하고 26에 진로루트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고 (부원장으로 갈수있나요?) 아님 전문의를 필수적으로 따야하는건지요.. 졸업후 진로는 각 월 얼마정도 받나요?
전문의 필수 아니에요.
제가 아직 예과생이라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한 설명드릴테니참고만 하세요ㅎㅎ
올 한문으로 된 책을 공부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대부분 따로 번역본을 삽니다
한문 읽는 것은 당연히 하다 보면 늘겠죠ㅎㅎ
교수님들도 애들 한자 모르는거 다 아십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만 그걸 한자로 배우려니 좀 벅차더라고요ㅋㅋ그뿐입니다
과학적인 부분은 일단 들어오시고 고민하세요
문과에서 한의대 올만한 끈기와 노력을 하셨으면 수업만 잘 따라오셔도성적 잘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대부분 폐업한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네요
보통은 졸업하고, 남성분들은 공보의 다녀오시고 부원장 하면서 일 배우고개원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전문의는 필수 아니고요
돈에 관련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ㅋㅋ
다만 남들과 비교했을 때 꿀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예과생 조무래기일 뿐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ㅋㅋㅋ
졸업하고 바로 개원한다? 그러기엔 힘들죠. 보통은 다른 원장님 밑에서 일하면서 배우다 나옵니다. 대부분 폐업한다라는 말도 맞는 말이 아니지요..
원장님밑에서 배우면서 일하면 연봉얼마부터 시작하나여?
아 너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여자는 졸업후 부원장으로 일하면 연봉은 얼마쯤 되는지알수있을까요?
아부지할아부지 한의사인데 저한테서 끊기면....ㅠㅠ 집안역적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