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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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현역 25143
영남대 겨우 갈 성적이었습니다. 2015학년도 역대급 물수능이기도 했고..
사실 평소 모의고사 성적도 크게 다르지 않았었거든요
뭐 언젠간 오르겠지하면서 해오던 공부를 꿋꿋하게 나름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네
제대로 다시 공부해보자해서 재수에 돌입했고
공부법을 싹다 바꾸면서 정말 엄청 노력했습니다.
6평이후에는 모의고사에서 올1받거나 한 두과목 2뜨는 성적에 이르게 됬고요
여기까지 올라온 제자신이 자랑스럽고.. 이대로가면 되겠다. 올 수능은 대박터뜨릴 수 있겠다.
그랬었는데..
수능때 무슨 마가 끼었는지 과탐이 3이 떴습니다.
수학이랑 영어는 omr마킹 잘못해서 2등급이 됬고요.
시간이 모자라서 마킹검토를 못했는데 그게 화근이 된것같습니다...어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또 억울하고
지거국 공대 다니면서 삼반수을 해보려고 해요.
이제 문제는 시간이나.. 바뀌는 교육과정인데
국어는 문법이 살짝 바뀌는 거라 별 변동이 없고
한국사도 부담 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진 않을 것 같네요
수학은... 교과서를 다시 봐야할 거 같더라고요. 단원 내용도 많이 바뀌고 중요시 여기는 부분들도 바뀌던데..
뭐 여튼 작년에 열심히 한 게 있어서 지금으로써는 앞으로 갈 길이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일단.무휴학을 고려하고 있어요
반수 권하는 학원쌤도 1학년때는 비교적 널널해서 괜찮을 거라고 하시고..
오르비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가는 그런 멋진분들이 모인 포럼인걸로 알고 있어요
어... 저도.. 다시 험한 여정을 떠나려고 하는데..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격려나... 공부를 위한 대학생활 팁이라거나.
편안하게 한 말씀씩 부탁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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