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해보니까 선민의식이고 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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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사라짐

왜냐면 9시간씩 박아도 안오르는 수학을 보고 있자니

아 이 등급도 나처럼 누군가에겐 뼈를 깎는 노력의 산물이겠구나

생각 들고

그렇다면 모든 과목이 다 내 수학같은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열심히 자신의 인생에 충실했다면 어느 대학이든

전혀 욕하거나 무시할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낌

나는 정시하면서 학벌주의적인 사고가 싹 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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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103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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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유프사 · 1072026 · 02/02 00:39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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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하니의파마산 · 1256291 · 02/02 00:39 · MS 2023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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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언홍영가능세계 · 1353272 · 02/02 00:40 · MS 2024

내가병신임을깨닫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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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 1037202 · 02/02 00:40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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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돌고래 · 1035153 · 02/02 00:40 · MS 2021

ㄹㅇ... 진짜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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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 1037202 · 02/02 00:41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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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worth · 1115691 · 02/02 00:40 · MS 2021 (수정됨)

사람들이 다 님같았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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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설냥이 · 1270533 · 02/02 00:42 · MS 2023

모든 과목이 좀 해봤더니 잘되는 사람들은 범부를 이해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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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 1037202 · 02/02 00:43 · MS 2021

저도 국영탐은 그냥 열심히 하니까 1돼서
아 그냥 노력만 하면 수능은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가
수학에서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낌
수능이 그런 시험은 아니구나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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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탈출프로젝트 · 1339488 · 02/02 00:43 · MS 2024

저는 학벌주의가 더 심해짐 ㅋㅋㅋ

교차로 온 애들이 내가 9평에는 메디컬권이니 어쩌니 꺼드럭댔는데
음 그런갑다 ㅎㅎ 대단하네 했는데

정시 해보니 교차로 연대 문과 왔으면서 메디컬드립이 말안된다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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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 1037202 · 02/02 00:44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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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진이 · 1350590 · 02/02 00:52 · MS 2024

정말 공감합니다 누구든 최선을 다했다면 절대 무시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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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린몽 · 1037202 · 02/02 00:52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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