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7128622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주식 근황… 3
ETF처럼 여러종목으로 구성해서 운영중임 850정도 굴리는 중인데 -50에 근접하다가 + 전환했음
-
살기 싫다 진짜 7
추석부터 폭락에 폭락 추매하면서 버텼는데 총알도 다 떨어짐 ㅠㅠ
-
목요일인가 결과 나온다는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한탕 넣어볼까 고민중
-
예스24, 한국금융지주, 한국전력 주력으로 미는 중이였음 어느정도 수익보는 중에...
-
제가 지금 도지코인 370원에 물려있는데 구조대 올까요? ㅋㅋ
-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
경잘알 분들 혹시 무슨 연관인지 아시나요? 알리바바 규제도 암호화폐가 관련됬다는...
-
코인러들한테 욕엄청 먹으면서도 꿋꿋이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이 분이...
-
몇십만원하다가 다 빼고 도지코인 10만원만 남겨뒀는데 평단 677원인데 지금 4만원...
-
경제나 주식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ㅠㅠ 2
요즘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인상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기업은행,kb금융...
-
아는 사람있나요? 박살나는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ㅠㅠ 뭐지 snl나와서 뭐 잘못됬나요?
-
도지코인 690원 입성 → 630원 급락 본전만 와라 ㅠㅠ 620원 까지 내린...
-
잘먹고 가면되는데 690원에 다시 들갔는데 630원대임 ㅠㅠ
-
430원에 1만원 샀는데 이틀만에 70%오르는 광기를 목격 어제밤에만 670원에...
-
저번주에 도지코인 300원일때 룸메가 산다는거보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틀전 일요일에...
-
뭔가사면 확실히 돈벌 수 있는데 사기 꺼려질 때가 있어요. 2
살다보면 확실히 사면 돈벌 수 있는데 사기 꺼려질 때가 있어요. 노무현때 집값이...
약간 트라우마로 남은거같음 ㅜㅜ
재수때 왜 글케 힘드셨나요 ㅠㅜ
제가 강대 본관에서 쌩재수했었는데
일단 재수시작 전에도 부모님이랑 잡음이 있었음
제가 학종이랑 정시 병행하는 8학군 문과생이었는데 학종으로 동대 사과대 모 학과 면접까지 보고 최종탈락했고 정시는 6,9는 외건동 성적대였는데 수능때 수탐 조지고 단대 라인 떴었음
그 상황에서 저는 제가 재수하면 무조건 동대나 외대 갈 수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쌩재수하겠다고 했는데
부모님은 약간 제가 수능때 꺽이니까 너는 안될애다 그니까 걍 학교 가라 이러셨고 그래서 그거로 엄청 싸우다가 막판에 허락 맡고 재종 들어가서 쌩으로 했는데
결론만 말하면 세단->국숭으로 옆그레이드함
들인 돈이랑 시간 생각하면 걍 재수실패
결과땜에 멘탈 진짜 깨졌었고
그리고 재수생활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재종에서 하지말라는거(좆목이랑 연애)는 다 했는데
여기서 멘탈적 영향도 많이 받음
이런거저런거 쌓여서 지금 멘탈이 걍 엄청 뒤죽박죽임 학교는 만족하는듯 못하는듯 다니면서 무휴학으로 수능 한 번 더 쳤는데 학교를
옮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시간은 시간대로 썼는데 결과는
얻은건 없고 학교 다니면서 할거는 다했는데
그래도 뭔가 행복하지가 않음요 어딘가 계속 심적 결핍이 남아있다랄까
그래서 모든 일의 시작인 재수생활때를 엄청 떠올리기도 하고 후회도 엄청 하면서 힘들어하는거같아요
제가 한 선택이고 제가 만든 결과라 누구 탓할수도 없고 그냥 저 혼자 조용히 떠안고 버티는 중인데 너무 힘듦
재수때 공부는 그래도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주말자습 풀로 땡기고 할 수 있는건 다했는데 ㅜㅜ
하다보니 한계를 많이 느끼긴했고 그럴때마다 현타 많이 오더라구요
예전이긴하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 얘기 나올때 항상 같이 이름 나왔었고 저도 나름 한다고 생각했는데 고닥교때 그때 같이 이름 나왔던 다른 친구들은 이과갈때 저는 꿈이 문과쪽(그때 당시에 아나운서, 지금은 국정원)이어서 문과로 넘어갔었고 어느순간 갑자기 제가 그때 그 애들이랑 격차가 막 벌어지더라구요 그럴때도 현타 많이 왔고
걔네가 현역으로 의대 갈때 저는 그래도 재수해서
내가 목표한 곳만 가면 열등감은 안 느끼면서 살 자신있었는데 목표한 곳을 못가니 그때부터 열등감도 추가.. 걍 멘탈joat이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