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고민되는데 어케생각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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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이것저것 활동한 이력이 있어서 특정될까봐 (전에 에타에 뭐 썼다가 친구한테 글 링크랑 같이 이거너야? 당한적있어서 ㅠ 양해부탁) 좀 신상에서 바꿔서 고민글 적슴미당
1. 옮기고 싶은 이유
현재 이과에서 4점대초반으로 학점은 잘 나옴, 그런데 취업 생각만 하면 숨이 좀 막히고(이건 아싸라서 아는선배가없어서 취업정보가 0이라서 더 막막하기도함) 답답함
학점을 잘받는다고 뭐 대외활동 인턴 이런 이력이랑은 다르니까 ㅇㅇ..
그리고 더이상 뭔가 노력을 하기 싫음 공대는 자꾸 스스로를 증명해야되는 학교인거같음 ㅠ
약대는 다닐땐 고생해도 졸업하면 취업이 보장되는게 메리트같음
2. 계획
현역때 연논 합격했어서 논술 + 수시 조금 섞어서 (근데 제가 22학번인데 아직 수시가 되나요? 학종인데) 써볼까함
화학쪽 과가 아니라 편입은 어려울듯
수능은... 요즘 수능 빡세지않나요? ㅠㅠ 그래서 최저맞추고 논술수시 할까 고민중인데 잘 모르겠음 약대는 해볼만한가요?
3. 고민인 이유
일단 리스크나 매몰비용이 너무큼 거의 졸업하고 다시 가는 수준의 .... 시간이라ㅠㅜ 학점 따둔거 아깝기도 하고..
그리고 전공공부를 좋아함
다만 졸업하고 회사에서 하는 일은 즐거울까? 하면 잘 모르겜ㅅ음
현직 약대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 아닌이유: 나이가 있어서 + 자신이 없어서
치한은 제가 약골이라... 사랑니 추나 등등이 불가능한 힘과 체력
수는 강아지 무서워함 ㅠㅠ
아글고 빠른취직해서 뭐 가계에 보태야된다 그런건없어요! 근데 결혼생각 있긴해서 이거도고민이네여 + 개국 지원 크게 못해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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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깝지 않나요..? 설공 4점대면 사실상 취업 보장 아닌가..
취업게보니까 요즘 회사들 상황 안좋아보이기도하고.... 솔직히 학점에 비해서 제가 실력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걍 들은과목 교수님들이 학점 잘줘서 나온 뽀록빨같고 이 실력으로 제가 회사간다는거도 안믿기는데... 이게 젤 큰듯요
저도 나이먹고 붙어서 직장 때려치고 옮긴거긴 한데...
어차피 수시하시면 일단 써보시고 붙으면 생각하시는것도..? 그때되면 또 생각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결혼생각 있으시면 현실적으로 리셋하고 6년 뒤에 나오는거도 생각하시긴 해야죠
여자라서 나오면 20후반일거같은데 이럼또 ㄱㅊ지않나~ 싶기도하고 고민이네요
말하신거처럼 다들 직장붙고 옮기는분들 계시는거보니 역시 일반회사보단 낫구나 하게되는거도 큰거같아요 ㅋㅋ 감삼다
아 그러면 ㄱㄱㄱㄱ
전 또 군필 20중후반정도신줄...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죠
전공공부 잘 맞는데 왜 옮김… 난 2~3 와리가리치고 전공도 노잼이라 옮길거긴 함
ㅇㄷ로가심? 가서도 관악산 잊지말아요
수도권~삼룡지거국 어딘가로 갈 거 같아요 ㅋㅋ
진짜 좋은 사람들 너무 많고 수업도 좋아서 아쉽긴 한데 학점보면…ㅜㅜ 건승하길 빌겠습니다.
설공4점대면 약사 안부러움 워라밸챙기고싶으면 눈좀 낮추면 약사만큼챙겨주는 회사들도 얼마든지많음
제가 좀 불안충이긴한데 회사 구조조정 이런게 좀 걱정이네요 + 회사 안가봤는데 그 안에서의 정치 사회생활 파벌 이런거 요즘은 별로 없나요,,, 약간 찐따성격이라 저런게 젤 자신없네요
그럼 1~2년버티다 이직하시면됨 상관없음 설공출신이면 이직 ㅈㄴ쉬움
설공 4점대면 나라의 인재가 되어주셈ㅋㅋㅋㅋ
ㄹㅇㅋㅋ
의외로 학점 꽤 잘주는 과목들 좀 수신하면 막어렵진않아여....님이생각하는 그런재능충아닙니다ㅜㅠ
4점대면 로스쿨 가볼만하지 않나요
회로변리 생각 없으신가요
그냥 인재신대 대학원가도 좋을것같아요
그런진로들도 좋긴한데 약사가 좀 편하게 살기 젤 좋다는거같아서요... 회로변리는 어느정도 되게 치열하게 매순간 증명하면서? 살아야하는 느낌인데 약사는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느낌이더라구요ㅠ
대학원은... 교수의 노예?
앗물음표가아니라 우는임티였는데
아무튼 제가 개인적으로 약사라는 직업을 되게 좋게보는거기도 한거같네요... 부럽슴다 약대ㅠ
25~27살에 1학년들어오는 사람도 여럿있어서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정 원하시면 최저높은 교과 수시 추천해요 잘찾아보면 내신 1 극후반까지도 가능합니다
근데 학점 너무 아깝네요.. 편입에도 경쟁력있을거같아요 편입병행도 괜찮다봅니다
관련과가 아닌데도 편입이되나여... 제가 수학물리컴공 이쪽 관련과라 안될줄알았는데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특목고라 교과는 안될거같고 ㅠㅠ 말해주신 편입도 알아보겠슴미당
1점대 극후반은 사실 빵나야 가능한 성적 아닐까요.. 중대 이대 4합5도 컷 높고 부산대 지역교과 3합4도 1.5는 돼야 가능합니다 그마저도 올해는 컷 많이 오른 듯 합니다
빵난것 맞아요 근데 매년 있는 일이라
+수시격려 차원에서 한말이었어요
내신도 높을것같아서용
약대에 20대 중반에 입학하는 사람 꽤 많구요
설대 4점대 남자라면 말리겠는데 여자분이시면 ㄱㄱ도 ㄱㅊ을 듯
옮기시는 거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20대 중반에 가긴 하는데 남들 다 자리잡고 일하는 때 학생 6년 생각보다 현타가 많이 올 수도 있어요. 거기에 설공 학점 4점에 전공도 잘맞으면 지금 막연히 정보가 없어서 그렇지 조금만 알아보고 발품뛰면 좋은회사 충분히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전 비추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게 0이 되는 거에요.
현 상태에서 가능한 취업루트 + 기회비용 + 심리 + 약사에대한 고민 등등 충분히 고려하시고 가도 되겠다 싶으면 오세요
가고싶은건 가는거임. 근데 더이상 무언가의 노력을 하기 싫다면 그냥 하이닉스 취직하는게 더 나을듯. 학번도 고학번인거같고
약대에 들어갈 노력과 약대 6년동안 그래도 무언가의 노력을 해야하긴하니까? 게다가 대기업 구조조정 얘기했는데 약사 안망한다는 보장도 없긴 하네요
당장 하닉인턴넣고 취직알아보는게 님같은경우에 좋을겁니다
연고대 다니다가는 많이 오는데
설대 다니나가 온 사람은 거의 없기는 하던데..
노노 결사반대야. 이해가 안되네 설공가서 하이닉스 취직하면 연봉 1억 넘지않나. 약대는 6년이나 하고 병원조제 약사 하며 조제실 두더지로 살고 연봉은 적어. 월급 잘 안오르고. 제약회사 드간다해도 페이가 하이닉스랑은 차원이 다르지
그리고 약대 미래가 불투명해. 약사 너무 많고 약국 너우 많고 ai 비대면진료등등.
약사 좋은 건 딱 한가지. 사회성 좀 없고 경단되도 혼자 일할수있다는거.
근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