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숨만 쉬면 만족하는 현역 라인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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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거의 커로 찍고 그냥 겸손해지기로 했습니다.
최저되는 논술도 몇 개 보고 왔는데 가망없는 게 느껴졌구요…
메가 기준 표점/백분위
언매 115/73
확통 117/74
영어 3 (거의 최초 듣기틀 40번틀 이슈… 얘만 아니었어도…)
한국사 1
동사 49/50
사문 64/91
—— 잡설 (세 줄 요약만 보셔도 됨) ——
표점 1점 차로 4 문 여는 수학과
표점 2점 차로 4 문 여는 국어 땜에 좀 많이 아쉽네요.
정시야 표점이 젤 중요하겠지만 최저떨+아무리그래도4등급이주는패배감이있음
그리고 평소에 국어 4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서 ㅠ 10모까지도 2였는데…
영어는 진짜 발로 풀어도 안 틀리던 듣기를 틀리네요. 하
동사는 젤 자신없긴 했지만 3 정도는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첫 장부터 약간 와르르..
사문이 제일 아쉽네요 ㅠ 2번틀 4번 비공식적 사회화 기관을 비공식 조직으로 읽어서 틀….. 사문 1등급 기대했는데 ㅜ
탐구 하나 안 보는 곳 생각 중이구여..
제가 아는 건 명지 상명 가톨릭 한성 삼육 3여대 정도입니다. 얘네 희망이라도 걸어볼 정도는 되나요?
다만 여대는 최후의 경우 아니면 거의 생각없습니다. 이번 사태 때문만은 아니고 예전부터 그닥..
지금 진학사나 메가 보는 건 무의미하다는 말씀들이 많아서 갈피가 안 잡힙니다.
학교 정시 상담도 할 것 같은데 크게 기대는 안 되구요
부모님도 잘 모르시고 지방 현역이라 다른 정보가 전혀 없어서 입시 선배님들의 대강의 조언이라도 원합니다 ㅠ
세 줄 요약
1. 수능에서 커로 찍고 겸손해진 본인
2. 백분위 73 74 영3 50 91로 서울에 몸 누일 수 있나요. (탐구 하나 안 보는 광명상가 한서삼 정도)
3. + 보통 정시는 어떻게 원서 쓰시나요? 유명한 건 진학사 텔그 이 정도밖에 모르는데 이것만 보고 써도 되나요?
감사합니다.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저도 학벌에 큰 의미를 안 두던터라 재수/반수 생각은 1도 없었는데 너무너무 아쉬운 과목과 등급들 때문에 없던 반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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