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생을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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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아는건 없고
그냥 수능은 조금 해서
여기에 제 인생을 바쳤는데
이런 점수… 이런 성적…
작수 전체 6틀에서 이정도까지 떨어지다니…
이제 더 살아 무엇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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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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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라인좀요 0
8585 3 9090 화미 세지지구 이쯤? 아니면 좀 더 높을수도 있을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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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언매 1등급 될수도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래서 등급컷 보고 있었는데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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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으로 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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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하위과 상향은 절대 안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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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라인좀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ㅜ 서울대 고려대 논술 면접 수시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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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100 질문받음 12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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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통통이 84점인데 1,2 틀려서 80입갤 그냥 대학 가지말아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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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잘봐도 평생모솔될바에 걍 대학가서 연애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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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싶?은건지 풀어야할것같은건지 이것도정신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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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2
영어나 한번 풀어봐야지 그래도 영어학원에서 알바하는데… 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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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하고싶은데 7
저같은게해도될까요… 또 똑같은 점수 받고 울거같은데…하.. 제 자신을 이제 못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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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면서 0
얻어간 교훈도 많았지만 잃은게 참 많은듯 성격도 많이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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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수능참전욕구가 마구마구 관악 마렵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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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생 역전성공 2
22:34345 24:74545 25:23223 메가스터디 슨상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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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모는 진심 개버러지 성적나오다가 수능때 갑자기 커하찍음 그래사 수능을 버릴수업ㄱ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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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마지막 수능 사탐런 진지하게 하는 게 나을까요 3
내년 8월 전역하는 군수생입니다 (내년 수능이 인생의 마지막 수능) 1순위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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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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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0
국어 3후반대 수학4 영어 2 생윤 1 사문5면 문과 농어촌 받아서 어디가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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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은 3개 찍맞해서 걍 개뽀록임 공대가고픈데 사탐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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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탐탐 3,6,9,10모랑 수능 3등급씩 차이나는데 원인이 뭘까요 0
집모 본 거 아니고 딱히 긴장하는 타입도 아닌데 죄다 4~5등급임 사탐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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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생각하면 어디비벼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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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2025 수능 화이팅!! 이런 문구였던 것 같은데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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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든가요? ㅠㅠ 높2 정도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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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등급컷이 생각보다 너무 높네요ㅠ 중앙 상경~성한 어문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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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백분위90이라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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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자면 개추 5
ㅇㄷㄴㅂㅌ 늦잠 각 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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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디가야하죠? 경북대도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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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간다 1
ㅋㅋㅋㅋㅋ 죽고싶다 국어 망치고 말럈는데 잘봤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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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생각나는데 원래 신분증검사는 시험전에해야하는거아님? 6
시험시작5분전에 예비종울리고 시험지나눠주잖아요 그때원래 감독관도장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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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85 미적 84 영어2 사문40 지구44 경희대 문과 넣어볼 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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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탐구에서 조져버리는 바람에 그냥 복학하게 생겼네요.. 반수하면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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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히려 전과목을 다시 올려야하네ㅠㅠ 이거 1년 더 박는 게 의미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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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평가원 3이상/이감 80이상인데 오늘 국어 60점대 0
진짜 자살 마렵다 재수임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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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다가 너무 걱정되서 처음으로 글써요 ㅠ 작수46367에서이렇게 올렸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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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줘 사랑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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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줘 황족 미드라이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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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제목인 고전소설로 예측하기 개정이후론 전부 제목이 이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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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예측이긴 한데 어느정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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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건 정을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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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더이상 꿀통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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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미적정법사문 백분위 99 92 99 95 영어 4 영어만 기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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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 받아주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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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이제는 마지막 수능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1
안녕하세요, 우선 저와 함께 수능 보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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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두뇌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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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컷기준 화작미적영어한지세지 71 76 3 98 89 물리학과만 가면 되는데 공대논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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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수열어쩌구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ㅜ
남은 인생이 지금까지 바친 인생보다 더 길거에요
한번 더 할 힘이 진짜 없습니다…
일단 면접 보고 생각해야지…
근데 작년처럼 면접떨하면… 하… ptsd…
근데 가채점도 못 믿는 게 저 작년에 가채점보다 원점수 오름..
열패감이 죽어도 잊히지 않는 사람도 있고
살다 보니 어찌저찌 잊히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는 제가 전자인 줄 알았다가 후자인 것 같다고 작년 정도부터 깨달았어요
지금은 평생 흉터로 남을 것만 같은 상처가 언젠가는 아물기를, 삶이 대체로 살 만해서 상처가 아물기까지의 삶을 살아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