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아침엔 학교 일찍 가서 예열지문 꼭 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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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볼때 수능이나 모의고사 여러번 봤었다고 여유롭게 준비하다가 8시 딱 돼서 들어갔는데 핸드폰내고 주섬주섬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까 예비령 울려서
준비했던 예열지문 다 못 보고 들어갔는데 그날따라 글자가 너무 안 읽히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책 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머리도 안 돌아가고 ㅠ
수능날이다보니 긴장도 되고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은데
중간엔 다행히 멘탈 잡고 풀었습니다
제가 원래 독서에서 안 막히는데 독서론부터 글자가 튕겨나가고 안 읽히더라구요..
하필 작년 불?문학이라 문학 선지 뚫느라 식은땀 엄청흘리고 언매는 개빨리 풀고
루틴 다 망가졌어서 국어 끝나고 진짜 복학해야하나 오만가지 생각도 다 들고 울뻔했습니다 진짜로
그래도 준비는 해두는게 좋으니깐요
뇌가 글자를 봐도 거부하지 않을 정도로 예열지문 꼭 충분히 보고 들어가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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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이 하고 머리 돌아가게끔 하는 예열 기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