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어떻게 극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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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의 괴리때문에 힘들어요
능지의 한계를 느끼는데 힘들어요 어떻게해야되나요
그냥 받아들이고 다른길 찾고싶은데 삼수생각이나 하고있고..
공부하는방법자체가 좀 잘못된건가 싶기도하고..
완벽주의성향때문인지 반수내내
효율적인 공부를 못한거같아요
주변 명문대 서성한 이상 간 친구들보면 너무 부러워서 미칠것같고 현실은 지금 학교갈 성적도 못받을거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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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열심히 준비했는데 ㅈ될거같은 불안감이 계속 올라온다..
군수벅벅
나도 남자라면 군수했을텐데
약간 그래서 다른의미로 군수생들 부러워짐..
대학이 중요한 게 아니고 대학을 거쳐서 최종적인 직업/수입이 중요한 거잖아요? 물론 흔히 말하는 명문대에 가면 높은 수입이 따라올 가능성이 높겠지만 다른 대학에 가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길은 다양하니까 잘 찾아보시고 거기서 잘 하시면 돼요
제가 나이가 20이기도 하고 사실 눈 앞에보이는게 명문대에 대한 환상밖에는 없어서 이런 생각만 드는것같아요.. 다른 일을 해보던가해야지 시야가 넓어질텐데..
네 메타인지 하고 빨리 입시판 벗어나는 것도 n수생들에 비해 시간을 버는 셈이니까요 잘 판단해보시길
넵 ㅠㅜㅠㅍ퓨ㅠㅠㅠㅜ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없애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 열등감을 유발하던 가치의 의미의 중요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생각보다 우리 눈앞에 있는 가치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학벌/외모/재산 등등)
그걸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지면 열등감을 느끼더라도 어느정도는 타협하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첫번째 방법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이 너무나도 공감되지만 그건 대학 가보기 전이나 여러 알바를 해보기 전이라면 좀 알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수능 보고 시간 많을 때 더 생각해보세요
네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긴 글
감사드려요
수능이 4일 전이니 학벌 별 거 아니라는 말은 해드리기 어렵지만(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덧 없는 소리가 이것일테니), 산책이라도 하고 할 일 하시면 조금이나마 해소됩니다.
넵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아마 지금 당장은 열등감보다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문제겠지요. 열등감 자체는 무리해서 해소하려 하기보다 가슴 속에 품고 묻어간다는 마인드로 받아들이면 한결 편해집니다. '내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구나'라는 생각 자체로 열등감은 다소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