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생1 고인물 분들 훈수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69477274
1. 시간 관리 질문
준킬러에서 안막히고 풀면 평가원 기준 만점까지 가능한데,
보통 1~2개 이상 막힙니다. 서바 기준 2~3문제 못풀고 끝납니다.
N제와 실모를 통해 준킬러를 많이 잡아서 특히 못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데, 특정 조건을 놓치거나 기본자세를 잊어서 못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놓치는 부분에 대한 행동강령을 만들어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노력과 별개로 큰 시간 감축은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그리고 난이도 있는 양적 반응과 생명과학에서는 가계도같은 문제에서 시간이 잘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제가 분석한 문제로는 조건 간의 연결이 최상위권보다 느린 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접근해도 크게 줄지가 않아서 고민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실모, 문제풀이 태도
실제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 아닌 혼자 공부를 할 때 되도록이면 논리적으로 공부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논리적으로 절취선을 잡아서 그럴듯한 것부터 케이스 분류를 해서 푸는 편인데, 이게 반대로 절취선을 못잡으면 그대로 멍때리다 못풀어버립니다. 실모를 풀 때 아얘 찍어서라도 시도해보는게 더 나을까요?
준킬러까지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것 같은데,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화1은 성적올리는 방법 단순함 실모풀때 간단한 준킬러들 암산하셈. 손으로 쓰는 시간조차 아까움 화1은
댓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계산능력부터 차이 많이 나는것 같아요. 아까도 다 푼 문제 계산을 못해서 틀렸네요 ㅠ
첫 번째 문장부터 약간 의문이 생기는게..
'준킬러에서 안막히고 풀면 평가원 기준 만점까지 가능한데'
이 말씀이, 과년도 평가원 시험지를 30분 재고 풀었을 때, 준킬러에서 안막힐 경우 50점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올해 6, 9 현장에서 푸실 때 준킬러에서 안막히고 50점을 받았다는 말씀이신가요?
후자였으면 글 안올렸을겁니다. 준킬러에서 한두개는 꼭 막히는데, 특정 준킬러의 문제는 아닙니다.
고정 만점권과 풀이 속도 차이가 잘 좁혀지지가 않네요
그럼 전자라는 말씀이신데, 평가원 문제 중에서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아직 기출 학습이 완벽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논리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물 흐르듯 나와야 해요. 아마 사설 문제를 많이 풀어보셨을테니, 주제별로 기출문제를 모아서 몰아서 풀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생1으로 예를 들면, 오늘은 다인자 10개년 기출문제를 쭉 풀어보고, 내일하고 모레는 가계도 10개년 기출문제를 쭉 풀어보고.. 이런 식으로요.
+) 가계도의 경우에는 어떻게 학습을 하셨느냐에 따라서 시간 줄이는 마지노선이 좀 다릅니다. 다만, 애초에 3~4분 정도는 걸리는 유형이니 시간 줄이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한 문제 푸는데 8분씩 걸리거나 하면 문제지만요.
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기출에 나온 실전개념은 모두 안고가야하는데 수능을 오랜만에 봐서 빠르게 1회독하고 지나갔더니 흘리는게 많은가봐요.
수학도 사설 80~88 왔다갔다하는데 아얘 못푸는 것보단 명쾌하게 풀지를 못하거나 시험장에서 급박하게 풀어서 조건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