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학 사설 풀면서 걸러야 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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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충 글 내용은 사과가 맛있다는 내용인데
'사과는 빨간색이다' <– 이렇게 글의 맥락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으로 정답선지 만드는거(갑툭튀)
평가원에서 글의 맥락과 무관한걸 물어보면 틀린건데 신경안쓰고 만들어진 내용있음
2. 상황이 '길가다가 차에 치였다' 일때
'화자는 두려움을 느꼈다' <– '화자는 아픔을 느꼈을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음으로 틀렸다' 이렇게 판단의 경계선에 있는 감정을 건드리는거
평가원에서 상황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물을때 오답선지가 되려면 반응에 대비점이 존재하던가 명백하게 공감불가능한 감정이여야 함
( ex) 글 분위기가 역동적일때 화자는 고요함을 느끼고 있다
Or 차에 치였을때 오만함을 느꼈다)
작년에 비해 올해 유독 이런 잘못만들어진 사설이 많은거 같음
물론 평가원이 납득 안가면 붙잡고 분석해야 겠지만 사설이 납득 안가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이상한 문제 풀다가 그동안 잘 만들어놓은 판단의 기준선을 무너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음
Tmi 1) 과거 기출은 상황제시–허용가능한 반응에 대해 묻는 문제가 대다수였다면 24년도부터 반응제시–반응의 이유 를 묻는 경우가 많아짐
–> 과거에 비해 글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늘어났다고 생각함
Tmi 2) 2번이 곡해될 여지가 있는데 감정은 플마질 하란건 아님
(2506 23번 문제만 봐도 글의 분위기–/수치심– 인데 틀린선지임
그치만 평가원에서 감정이 틀렸을경우 플마질에 준할 정도로 명백히 인지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혹시 이 감정이 불가능한거 아닐까 고민하지 말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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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부터 주류로 올라온거 같아요
예전에는 상황만 정확히 인지 해도 충분했다면
좀 더 상황–반응 을 명확히 연결해서 읽어야 할듯 싶어요
결국 반응의 이유는 상황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상황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해야 할듯 싶습니다
요즘 사설풀면 꼭 기출 한번 풀게 되더라고요...
특히 문학땜에...
저도 실모벅벅하고 싶어도 뭔가 실모를 풀때마다 기준점이 흐트러지는 느낌이라 자꾸 기출 보면서 비교해보게 되요..
2번 ㄹㅇ 개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