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로 드래곤 · 1302637 · 5시간 전 · MS 2024

    옛날 추억 돌아보는거에서 고향 상실에 대한 슬픔을
    서로 공감하며 위로해주는거 맞죠

  • mono쿠마 · 1310906 · 4시간 전 · MS 2024

    애초에 맥락상으로도 주인집 늙은이의 슬픔도 이상한데..?

  • 신창섭 · 1062561 · 5시간 전 · MS 2021

    밑줄 ㄴ이 주인의 슬픔에 함께 공감하는 글쓴이의 안타까움을 같은데

  • SEOUL NAT'L UNIV. · 1280585 · 5시간 전 · MS 2023

    김상훈이 공감 아니랬던 기억이

  • SEOUL NAT'L UNIV. · 1280585 · 5시간 전 · MS 2023

    '공연히' 때문에

  • mono쿠마 · 1310906 · 4시간 전 · MS 2024

    강민철도 아니라고 했어서,,

  • 부티티 · 1244073 · 4시간 전 · MS 2023

    저도 윗분말대로 공연히때문에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 mono쿠마 · 1310906 · 4시간 전 · MS 2024

    ㅇㅇ 공연히도 그렇고 맥락상(동글뱅이ㄱ)
    주인집 늙은이의 슬픔'에 대한 공감'도 이상한데..

  • 약리학 · 722872 · 4시간 전 · MS 2016

    공감 아님 절대

  • mono쿠마 · 1310906 · 4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그쵸..?? 진짜 말도 안 되던데

  • 약리학 · 722872 · 3시간 전 · MS 2016

    맥락상 같은 연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랴 = 이야기할사람없음 이후 바로나온게 주인집 늙은이 -> 공감x
    공연히 = 쓸데없이 -> 공감x

  • mono쿠마 · 1310906 · 3시간 전 · MS 2024

    저도 공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너무 정답인 듯이 말해서 ㅋㅋㅋ

  • 약리학 · 722872 · 3시간 전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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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해린 · 1165158 · 4시간 전 · MS 2022

    오잉 맞다고 배운거 같은데
    내가 잘못배운건가

  • 스 티 치 · 1324561 · 3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관찰 = 관심, 주관이 개입됨
    주인장이 우는 걸 ‘관찰‘하는데 겨우 “공연히”라는 말로 공감이 아니라고는 말하기 힘들듯

  • mono쿠마 · 1310906 · 3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그런데 주인집이 공감 해주는 거, 1번 선지 자체가 말이 안 됨

  • 스 티 치 · 1324561 · 3시간 전 · MS 2024

    1번은 틀림 근데 그 근거를 주인장에 대한 공감에서 찾기는 어려움

  • 스 티 치 · 1324561 · 3시간 전 · MS 2024

    주인장이 공감해줬다고요? 만약 그렇게 해석했다면 그게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임. 주인장이 내 이야기를 듣고 슬퍼했다고 한 적 없는데 주인집이 공감한거는 어떻게알죠

  • mono쿠마 · 1310906 · 2시간 전 · MS 2024

    공감(共感)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어디에서 화자가 자기도 그렇다고 느꼈나?
    그렇게 하면 공감이 맞다고 하는 것도 주관적인 해석임

    물론 내 해석(주인집→화자 공감)이 틀렸을 수도 있음(너무 오래 생각하다보니 상상해서 저래 생각함)

    하지만 확실한 건
    공연히(空然히)
    아무 까닭이나 실속이 없게
    나 ㄱ을 보면 공감이 아닌 건 명확함

  • mono쿠마 · 1310906 · 1시간 전 · MS 2024

    그렇게 "주인집 늙은이 눈물짓지? 공감이야" 이러면
    1연에 '산짐승의 우는 소릴 불러' ← 화자가 산짐승한테 공감하는 건가?

  • 스 티 치 · 1324561 · 44초 전 · MS 2024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님의 해석이 틀리다고 한 적 없음. 하지만 님의 자의적인 해석가지고 선지가 틀렸다는것을 단정하는게 틀렸다고 하는거임.(참고로 시를 보고 ‘주인장의 마음에 공감한다’라고 단정하는거랑 ‘주인장이 나 마음에 공감한다.‘, ’주인장의 마음에 공감하지 않는다.‘ 모두 자의적인 해석이라는 거임)

    자세한 것은 밑에.

    A. 일단 전제를 말할게요.

    시와 보기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는건 밑에 이 두가지 뿐임
    1. 화자는 현재 고향에 있다
    2. 화자의 귀향은 미완 상태에 있다

    이는 누가 어떤 해석을 하든 달라지지 않음.(참고로 2번은 보기를 고려한 것임.)

    우리는 이거’만‘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함. 즉, 시에 대한 나머지 자잘한 해석은 보기와 선지에서 주어진 것 대로 내가 ‘판단’해야지, 시를 통해 단정적으로 ”주인장이 나의 슬픔에 공감한다.“ 혹은 ”나는 주인장의 슬픔의 공감한다.“ 와 같이 해석해서 풀면 안된다는 거임(김재훈T의 방법론 참고)

    왜냐면 시는 해석 주체에 따라 해석이 다양하게 갈릴 수 있거든. 만약 그러면 어떤 사람한테는 맞는 답이 다른 사람한테는 틀린 답이 될 수 있지.(님이 말한 것 처럼)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를 읽을 때는 필요한 맥락만 잡아서 읽어야 함.(위에 말한 두 가지)

    여기까지는 아마 동의할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