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독해에서 재진술의 의미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69140575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능영어(모의고사) 독해의 단서인 재진술(바꿔말하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저의 사견이므로 단지 참조하시고 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활용바랍니다. 만약 다른 견해가 있으시면 댓글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갰습니다.)
1. 바꿔 말하기의 의미
수능영어나 모의고사에서 아주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앞에 나온 말과 유사한 다른 말로 표현을 재진술하는 것이다. 이는 앞에 진술된 말을 강조하거나 다른 표현으로 이해를 돕는 경우가 많다.
2. 바꿔말하기가 자주 쓰이는 이유와 활용
영어문장들이 동일한 어휘의 반복을 극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는 저의 사적인 견해와 더불어, 출제자의 입장에서 아마도 동일한 어휘를 사용한다면 수험생들이 바로 정답을 알아낼 수 있으므로 가능한 다른 유사한 표현으로 재진술하면서 정답을 간파하기 어렵게 하고자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출제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동일한 내용이 다른 표현으로 재진술됨을 충분히 인지한다면 정답을 파앋하는 아주 요긴한 단서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논술문 유형의 문제들(18번~28번)과 추론문제들(31번~40번) 에서 아주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단서이다.
3. 바꿔말하기를 사용한 문제 풀이 사례 (2021년 고1 31번 중 일부)
아래의 문제는 2021년 3월 1학년 모의고사 영어 31번 빈칸 추론 문제이다. 물론 모든 문장을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문제 중 일부만을 읽고도 답을 찾아낼 수 있는데 왜냐하면 바로 빈칸을 추론할 수 있는 재진술이 직접적인 단서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즉 세미콜론( : )은 다시말하면(in other words)으로 앞의 빈칸을 추론할 수 있는 핵심 단서이다.
세미콜론 이하의 there is always water available and always in the same place.(항상 똑같은 장소에 항상 이용가능한 물이 있다) 문장과 가장 유사한 재진술된 단어를 답지에서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답은 ⑤ predictable(예측가능한) 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We can provide a sense of control by ensuring that our animal’s environment is_______________ : there is always water available and always in the same place.
① silent ② natural ③ isolated ④ dynamic ⑤ predictable
사례처럼 재진술된 단서를 통해 단번에 답을 찾아낼 수도 있다. 추론문제 뿐만 아니라 논술문 등 다른 유형의 문제에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덕여대 떡밥 0
이거 수능 끝나고 터졌으면 오르비에서 놀맛 났을텐데 ㅋㅋ 좀만 늦게 터뜨리지..
-
후기 남기러 수능날에 돌아올게요
-
작년 수능 전날에 잠 안와서 3시간인가 4시간 자고 들어갔어서 오늘 걍 안자고 내일...
-
진짜 다 왔네요 오늘 하루만 버팁시다!!
-
하려하는데 탐구는 ebsi로 된다봄??
-
수능준비물 3
주변에 평소에도 짐 보따리로 싸 다니는 친구 있는데 수능 준비물로 여분 속옷하고...
-
작년에 이상치 결측치 딱 맞추진 못햇고 수능 2주전에 톡방에서 애들이랑...
-
수능때 물 2
페트병 500ml 가져갈때 라벨 떼고 가져가야하나요? 그리고 시험을 볼때 같이...
-
국수베이스충분함
-
그냥 느낌이 그럼 참고로 작년에 선거 관련 지문 나올거 같다고 느낌왔는데 맞았음...
-
수많은 시험 중에 하나일뿐 능력껏 보는거고 그만큼의 점수가 나오는게 당연 대학 맘에...
-
분명 옛날엔 덕코가 많았던 거 같은데 그땐 어케 많았던 거지..? 오르비를 미친 듯이 했었나..??
-
아니면 오늘 몸 피곤하게 만드려고 전략적으로 안자는거임?
-
하루 벼락치기 해서 1등급 쟁취하는거 보여준다 내가 보여줄게!! 20시간 정도면...
-
갑자기 우기분1에 뚝딱정리 올라온 거 보니까 안 나올 거 같음. 힝.
-
실제 상명대는 모르고 상명여대는 아시는분들 있음... 근데 그분들에겐 상명여대가 인식 좋았던듯
-
쉬운문제 한 10개 빨리풀고 드가기 VS 오답정리한 준킬러 한두개 다시 풀고드가기
-
그냥 오늘은 쉬운실모 84-88 띄우고 끝내야 할 듯 0
그래야 수능장에서 멘탈 괜찮을 듯
-
괜히 뭐 먹엇네 0
배불러서 잠이 안와
-
낼 아무 수험장 들가서 아파트 부를건데 진지하게 민원으로 신고당할 위험 있나요?
-
자라. 2
캬캬.
-
연고서성한 학부수준 수능 경제 풀 때 도움될까요?
-
아까 차였다고 글 썼던 사람인데 여친(이젠 전여친) 친구한테 왜 저러는지 아냐고...
-
지금 시원하게 치고 내일은 참고 수능보러가라 ㅇㅇ 진지하게 하는 조언이다
-
원솔멀텍 다 듣고 난 후에 겨울방학에 기출 많은거 새로 풀건디 머가 좋을까요? 지금...
-
기운 받아가서 니들도 올1등급 받아오길 바란다
-
지금 기도중인거 0
제발 집에서 가까운 고등학교 이사와서 졸업한 곳으로 시험보려가려면 1시간가야됨
-
현재 고2인데 수1, 수2 시발점부터 해야하나요 아니면 바로 뉴런으로 가야하나요?...
-
무당도 아니고 맨날 이 시즌되면 이게 나오네 마네하고 다같이 달달 떨고있는게 너무...
-
더데유데 시즌2 1회 풀어봤는데 점수가 80점 초반나옴.. 하 1등급 안나오게 생겼네
-
솔직히 무지성 암기, 겉으로 드러나는 인간관계때문에 자퇴한것도 맞고 갑자기 씨발...
-
ㅈ됬어요 강철중 설맞이 60점대 처박음;;; 이상하게 쉬운4점 4개나...
-
저녁을 늦게 많이 먹어서인지 계속 꼬르륵 거리고 10시에 누웠다가 11시 30에...
-
책상 모서리에 시계 세워두고 테이프로 고정하세요
-
내동생은 0
*여자임 에타 난리났다고 보여주면서 연대(연세대아님ㅋㅋ)니 뭐니 개역겹다고하던데 멀쩡한애라 다행
-
누나랑 절연할까요? 21
수능 하루남았는데 미국으로 탈조하는 대학 가고 싶은게 꿈이라 말했더니 동양인 자퇴생...
-
어그로ㅈㅅㅠㅠ근데 제발 답좀해주세요 낙은별곡 5월에 출제됐다는데 왜 주요작품에 매번...
-
정병호 2
병호쌤 들으려고 하는데 커리 언제 뜨나여
-
저 배아플까봐 내과 가려고요..
-
조졌는데 어카냐 1
지2 다까먹음
-
맞는 말이긴 하고 실제로도 하려고 했는데 직접 들으니까 세상 쫄리네요 살면서 아빠랑...
-
화작에서 손가락걸기를 못 함 심지어 약간이라도 애매한 선지가 있으면 이거 근거찾고...
-
6평 48 9월 45 나왔었는데 최저걸려있기도 하고 물스퍼거들 때문에 쫄림
-
일케 하는게 맞나요..? 주변에 잘하는 친구는 몇시간이고 고민해서 푼다는데 저는...
-
어케잠자지
-
국어 2506 수학 2509 물리 2506 지구 2506 2509
-
잠자기 싫으니 0
2시에 자야징
-
그냥 그렇다
-
저보다 영어 훨씬 잘 하시는 듯
저 정도면 괜찮은데
인싸식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는
찐따들이 보기에 너무 어려움
그래도 이걸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의 차이는 크죠 ㅎㅎ 수능 수준이 예시문항보다 어렵단 건 인정합니다~
본인이 그런거 신경쓸틈 없는 영어 허수면 개추
왠지 이명학을 들었을거같은 느낌이
들켰다
패러프레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