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의 수험생들에게 바치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69137371
참고로 필자는 연대의대에 두 번,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바가 있다.
연대의대에 처음 합격했을 때나 두번째로 합격했을 때나 공통점이 있었다. 사실 이게 붙을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처음에는 떨어지고 싶은데, 떨어져도 소위 ‘가오’가 안 상할 학교로 연대를 택했던 것이고.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도전을 하면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면, 성공은커녕 실패조차 해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조차 하지 않으면, 또는 못하면, 피드백을 할 수 없고 발전 또한 없이 정체된다.
남들이 한 발자국 나아갈 때, 가만히 서 있는 것은 뒤로 가는 것과 같다. 그럴 바에는 그냥 뒤로 가는 쉬운 길을 택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쯤이면 입시 당락은 어느 정도 정해진 기분이 들 것이다. 그러나 수험생 여러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봤으면 한다. 인생에서 최고로 몰입한 경험은 언젠가 도움이 되니까. 그리고 입시란 까보기 전까지 모르니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온몸이 다 아프네요 죽어가고있음
-
불국어 당해봐야 2
바닥밑에 지하실 있는걸 깨달을 듯
-
승모3회 컷뭐임 0
그래 나 90 맞았다 근데 3이라니
-
지금 뭐 할까요 0
ㅈㄱㄴ 사실 둘 다 급한듯
-
?
-
화작 안 풀긴 했는데 독서 5틀 문학 2틀 화작 2~3개 틀릴거 생각해서 빼면...
-
원래 정시 몰빵러긴 했지만 그래도....
-
반갑습니다. 수능 국어 연구소 Team. KUKLL입니다. 벌써 수능이 일주일도...
-
미적분 3점대비 0
미적공부를 어떤방식으러 해야할까요 지금 기출은 적분빼고는 다 풀었는데 3점도...
-
아니 막 목표 등급 받을 거 같고 막 그럼,,
-
쉽든 어렵든 점수가 항상 똑같기때문 ㅋㅋ 6평 85 9평 86 시발 ㅋㅋㅋㅋㅋ
-
백분위 98 이상(높1) - 불이 확실히 이득. 백분위 97-93 (낮1~중간2)...
-
1교시부터 개털리고 들어갈바에야 기분좋게 산뜻한 출발을 하는게 더 낫다고봄요 ㅇㅈ하면 개추
-
30분 잡으라 돼있던데 27분걸려서 2틀이면 수능 90점은 가능할까요...? 영어입니다 과목은
-
한국사보고 바로 퇴실 가능한가요? 이렇게 수능 신청한적은 첨이라..
-
담임쌤이 어짜피 학교에서 설명듣고 이것저것 해야해서 오전엔 제대로 공부 안될거라고...
-
1컷이 91인데 2컷이 89???? 이거 수능 컷 가정이 아닌가 보네
-
맞팔 9 3
금테 달고 싶어요..
-
사문을 복습하며 계속 공부하다가 문뜩 옛날 생명문제 난이도를 다시 느껴볼라고...
-
문학 개틀리네 밥먹고 홈플에서 수능날 먹을것도 좀 사고 해야겠다
-
꼭 상대적으로 쳐지는 과목이 있기마련임.. ㅇㅇ
-
정작 그런 정치계에서 작년에 사교육 이권카르텔 거렸던거 생각하면 좀 짜치네
-
군수생 달린다 12
항상 하던대로 오늘도 달린다
-
정작 2-3등급 애들이 불수능을 바람.
-
750프론가 찍었던데 이거 코인인가요? 십 ㅋㅋ
-
경제 지문 어렵게 낼거면 적어도 문제는 쉽게라도 나와줬으면 ㄹㅇ 4
솔직히 브레턴우즈처럼 배경지식 없으면 리트라도 푸는 것처럼 머리가 엄청 아픈데...
-
ㅠㅠㅠㅠㅠㅠ 추억에 눈물 흘리는 할매 할배들 모여라
-
힐링인듯 역학도 선 잘지키고 1컷도 낮아서 기분좋음 ㅋㅋ ㅇㅈ하면 개추요
-
. 0
-
음음 11
매스머라이저 급은 아니군 기대가 너무 컷었나.
-
더도말고 덜도말고 경제제재 좀 쳐내고 딱 올해 6평정도로만 냈음 좋겠는데.. 저만 그런가요 ㅠㅠ
-
3점 와다다다 풀고 들어가면 벌써지침
-
못할 거 같은데 마지막 날에 휘낭시에 구워서 굿바이선물 해야지…
-
순서대로 7,8,9,10,11인데 11만 응시자수 반토막 남 마지막이라서 개털리고...
-
ㅇㅇ,,
-
다들 어렵나요 기출 다돌리고 들어갔는데 기출이랑은 좀 다른느낌같은데 해설보고나니 또...
-
코멘트대로 1이상이랑 그 밑이랑 갈릴 듯 계산하다가 끝남 70점대 겨우 사수...
-
질문받습니다. 19
네
-
대통령 같지도 않은거 탄핵 직전이라 과연 말을 들을까 의문
-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영어 ㅋㅋㅋ 20학년도부터 25학년도 9평까지 현장 응시로 1등급 내려가본 적 한...
-
얘네는 자연계열로 배치에요 아니면 인문계열 배치에요?!
-
멘탈나가네 4
울고싶다 수능은 정신병 장수생들 정신병안걸리는것도 대단한 일이예요
-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4 종목 좀 운이 좋은것도 있긴 한데 많이 오른것만 골라서...
-
ㅇㄷ
-
내가 좀 생각해봤는데 12
인생 너무 짧음 딱 지금 이 정신연령일때 만 7세쯤 되면 좋을것 같음
-
언매 만표 145 이상 확통 만표 140 이상 영어 1등급 5퍼이상 경제사문 둘다 만표 70이상
-
이게 절평 취지에 맞지 ㅇ
-
후기를 찾아보는데 다 예쁘다는 말밖에 없네요 기초다지기에 괜찮나요???
혹시 조선대 수교과 그분인가요
그런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에이 농담도. ㅋㅋㅋㅋ
아 그분이심? ㄷㄷㄷ
뭐 두번??
세 번은 전형이 사라져서 못함….
ㅋㅋ 하고싶으셨구만
그럼 연치해보죠
이젠 애들 가르치는데, 그 시간에 일해서 돈 벌어야…. ㅠㅠ
바쁜마굴이..
GOAT
전설??
이글보고 연치 썼다
어 그분이시면 재능씹goat인분 아닌가요
얼마전 인터뷰보니 수학이 좋아 수교과 간거로 아는데 그이후에 다시 연의 논술로 다시 들어가신 건가요?
ㄴㄴ 연의 2번 다니다가 자퇴한 뒤에 조대수교 가신거
연의 논술전형은 없어진지 한참됐음
지금은 의사신가요? 수학강사신가요?
수교과도 자퇴하고 그냥 과외하심
GOAT
오 마구리형 ㅎㅇ
헉 그 전설의 조대수교과 ㄷㄷㄷㄷ
GOAT
헉 그분이구나
그냥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