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T] [칼럼]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6741157
안녕하세요-
국신쌤, 신한종입니다.
쌤이 off 수업을 하고 있는 기숙학원의 엄미경 영양사님께서,
수능 당일 식사요령에 대해 좋은 Tip을 주셔서 공유합니다.
이제, 수능이 7일 남았습니다.
수능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시길 기원하며,
아래 칼럼을 올립니다.
=========================================================
수능 당일 식사 어떻게 할 것인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고 입시철이 가까워지면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어머님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수험생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야하는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는, 반드시 아침식사를 통해 두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당류인 밥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전에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조리법을 이용한 가벼운 식사가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에서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혈당이 떨어지는 오후 무렵에는 두뇌의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가 안되거나 긴장으로 인해 정상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죽 등 유동식을 이용하여 반드시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는, 점심도시락 준비인데 식사패턴을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말고 평상시 즐겨먹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를 하되,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적은 뇌세포의 피로인데 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 기억력, 언어 및 신경전달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콩, 두부, 생선, 살코기 등 단백질을 이용한 식단과 신선한 야채, 과일, 견과류 등을 활용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구성된 식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는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쵸코렛 등 간식을 활용하여 두뇌의 활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등은 단당류로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되며, 쵸코렛의 경우 페닐에칠아민이라는 성분이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높여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나 영양물질을 전달하는 수분을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보리차나 생수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버지도 잃고 25년 간 옥살이라니..
-
부탁이에요
-
메디컬은 지금도 젤많이 뜯어가잖아 문과올려라
-
지잡 (비하하려는 건 아님) 공대보단 내가 낫지 않을까 재수 망한 사촌동생이 나...
-
96 100 97 99 99 과목은 가형 물1지1
-
서울경기 지역인재 도입하면 지방러들의 상경이 줄어드니까 0
완전 지역의료 럭키비키자나
-
89 80 1 89 96
-
포기하면 1
그 순간이 바로 시합종료에요
-
할것도없이 침대에 붙어서 릴스만 쭉쭉 내리고 있을 정시러들좀 끌어와라 점공률 이게...
-
금~토에 인증 신청한 사람 중에 인증된 사람 있나요 진짜 뒤지게 느리게 되네요
-
설립 취지에 따르면 치과 한의원 약국 동물병원 지방에 ㅈㄴ많음 ㅋㅋ
-
확통으로 노쇼 문제 냈던거 기억났음
-
또봇 후계자로는 좀 부족하긴 한데
-
아니,, 이샛기는 금방 자리옮길꺼면서 내자리는 왜 뺏은거냐,,, 0
은근슬쩍 내자리 아닌데 앉아있던자리 나한테 뭐라고하면서까지 얻었으면 공부나...
-
옯만추할 사람 15
일단 하룻밤 같이 보낼거임
-
나중에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으엉엉
-
복학 슈웃
-
맞팔좀요 7
팔로잉 팔로워 하루만에 5명씩 빠졌는데 뭐지
-
모르고 수험번호 안가리고 올렸는데 혹시 해킹 당해서 입학 취소 될까봐 두려운데 이거...
-
하나는 딱 1/3 들어왔고 하나는 1/3도 안 들어옴
-
님들아 근데 진학사 합격예측 아직 안 들어온 사람들은 머임 지금 내 등수/들어온...
-
일단 주도적으로 뭐 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내가 스스로 뭔가를 찾아서 스펙쌓고...
-
고1 모고 432에 지방 자공고 1학년 내신 4.5 인서울 공대 가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ㅠ 4
모고는 공부 따로 한적없고 내신 열심히 했는데요 꼭 인하대나 건동홍 또는 부산대...
-
화생러 2
안녕하세요 뒤늦게 수능 공부 다시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22수능을 화1생1 선택해서...
-
둘이 문자만 바꼈지 똑같은거라 봐도 무방한가
-
성대경영 0
한바퀴는 돌자 ㄹㅇ
-
본판이 못생겨서 7
사진 찍으면 더 못생기게나옴 앙
-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5학번 새내기를 찾습니다 !! 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5학번 신입생 단톡방 개설 안내] 안녕하세요,...
-
모르니까 ㅋㅋㅋ
-
알고리즘 떠서 봤는데 이때까지 내가 알고 공부했던 방식이랑 반대라서 살짝 띵한 너낌..?
-
[칼?럼] 평가원의 실수 지적하기: 2509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문항 2
2025학년도 9월 평가원 해설 작업을 하던 중, 사소한 기열찐빠를 발견했습니다....
-
둘다 합격 했을시 고민임 졸업이후 사회적 인식과 만족도 고려해서 투표ㄱㄱ 입결...
-
양승진 개념코드 0
확통 첨 해보는데 개념코드부터 들어야돼여?
-
이건 좀 아니잖아 ㅋㅋㅋ
-
하루 세끼 꾸준하게 먹는데 일주일새 63.5에서 61.7됐네..
-
졸업장 받으려고 교단 앞으로 나가는데 하입보이 음악 개크게 틀어놓고 춤추면서 나가는 친구가 잇엇어
-
이제 계정 비번바꿔서 ㅈ같은애 못올듯여
-
내신 CC 화작확통정법사문으로 서울대 갈 수 있을까요 0
다 만점 받아야 가능하려나요.. 대략적으로 과목마다 몇 개까지 틀려도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자리 50번으로 했다가 갔는데, 50번을 누가 이미 쓰고있길래 아무말못하고 걍 다른...
-
요즘따라 4
무친 옯창력을 선보이시는 분들이 잇군요
-
집에서 거리는 비슷 학교는 반급간 높은 중앙이 맘에 들지만 과는 경제가 훨 맘에 듦...
-
해줘
-
현역인데. 2
선택과목 진도 1도 안나간 노베면 어떤거 선택해야함?
-
실수일텐데 불쌍..
-
쓰려다 말았는데.. 파이낸스 말고 그냥 경영이랑 경금이여
-
명작 다시 보는중 ㅇㅇ 16
19수능 국어 1 황.
-
올해 제대로 푼 N제는 지인선N제 한개뿐 ㄹㅇ 인생 N제임
-
서울대 고려대 빼곤 아직 없나요? 내년부터 연대도 출결 반영되는건가..
-
오야스미 3
네루!
어무니께 보여드려야 겠네요ㅋㅋㅋㅋ
좋은 정보 제공 감사드려요
식단이 아무리 좋아도 모르는 걸 맞출 수는 없다는게 함정..
아는걸 덜틀릴수는 있죠..
오오 포도즙 오오
혹시 님. . . 덴경대?
믓시엘 그대에게 수능대박의 축복이
전 종단의 치부를 보고 갈아탔습니다.
고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하여....
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휴 이제 정말 일주일밖에 남지않았네요
수능대박나라!!!!
쌤 시험칠때나 평소에 초콜릿 안먹어봤으면 그냥 수능때도 안먹는게 나은가요??
네^^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 탈나면 안되니까요....
컨디션 유지!!!
그 뭐냐 사람들이 다들 죽 먹어야 한다고 그러는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평소 먹던 것들, 그리고 소화 잘 되는거 이거면 충분한 듯
안하던짓 갑자기하면 말짱도루묵
글쎄요 저는 약간 생각이 달라요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식곤증이 잘 오는 타입이라 첫 수능에서 점심 도시락을 싸가서 먹고 나니 3교시에 졸음이 살짝 와서 위기감이 들었어요 (다행히 영어 점수에는 영향이 없었어요)
그래서 두번째 수능에는 아침, 점심 모두 핫식스, 당류로 때웠습니다
그러게요~ 너무 잘 먹어도 걱정이네요~~~^^;;;
시험 낭 당일에 가져가야 할 음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ㅎㅎ 딴지 걸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넵넵 알고 있답니다^^ 사실 저도 예전 재수할 때, 굶고 갔던 기억이 나서 댓글 달아봤어요 ^^
쌤 문법강의 듣는 학생인데요.. 따른거지만 감살리기 용으로 교육청 모의 비문학 풀때는괜찮은데, 수능지문 몇번 푼것도 긴장을 엄청하게되네요.. 어렵게 나올까 눈앞이 깜깜해요. ㅜㅜ 심리적 문제인건지...
좋은글에 이상한 답글달아 죄송합니다..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 합니다.
처음 문제를 풀 때 화법지문이 눈에 잘 안들어오면 문학으로 패스하여 이비에서 연계된, 또는 잘 알고 있는 작품 문제부터 풀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Tip.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쌤은 믿는답니다.
좋은 결과 있을테니, 남은 7일 열심히 달리고, 마음 편히 먹으세요!!
포도당캔디도 효과짱이에요!!
저 그거 사러 갔었는데 밑에 당뇨 상비약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ㅋㅋㅋ 부끄러웠지만 사 왔음!^^
난삼겹살먹고갈꼬얌 연습중
치킨 5마리정도 싸가지고가서 "자 시험도 힘든데 와서 드세요"
치킨반
훈훈^^
포도당 캔디도 먹어도 되나요??
리바운드 현상이 있다고 해서 불안하네요ㅠㅠ
리바운드 현상 오기전에 먹으려면 몇분에 한개 먹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