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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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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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너무 많이 신청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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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올라서 사지도 못하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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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고 다 반수비로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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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5천원됐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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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붙으려나 어느정도 점수인지 가늠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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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대결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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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외출 6
을 막아버리네 엘베 3대중에 2대가 수리중임 나머지 한대는 10분동안 안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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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겠다 1
승인 될 때까지 레어 무한 올리기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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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내신을 열심히한 나 . 너무 졸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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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결합 4
https://orbi.kr/00071475646 공리를 부정하면 무모순 무모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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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조발 0
가능성 아예 없는 거임요? 여태껏 그런 적이 없었나? 만약에 오늘 안나오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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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앞에 큰 화물차 그냥 따라가다가 신호위반 해버림요 앞 차가 신호위반 할 가능성은 생각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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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 새로고침 그만하고 일들 보십쇼 근데 진짜 애초에 조기발표 안하는 대학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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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1
레어는 상시 시장에 풀린 상태고 그렇게 누가 살 때마다 5%씩 가격 오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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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강] ebs 분석법 & 기출문제 활용법 알려드림 0
안녕하세요 오르비by매시브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오늘은 제목 그대로를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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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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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비싸구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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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걸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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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넘어까지 돌거같진않은데 설치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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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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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0
점공 기줌 예비 4번인데.... 27명 뽑는데 31등이에요 이거 떨어짛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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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확인용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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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잘알 있나여 2
2-1 가는데 객지프가 교선으로 뜸 (자바) 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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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다ㅎ 6
공짜소고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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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디컬 안다닌다고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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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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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2월 6일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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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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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안됨 1
뱃지도 에타도 카페도 내 합격증이 잘못됏나 의심이 들기 시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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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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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기본개념, 요즘 심화로 내는 개념들 다 정리 독서, 문학 기출분석(지문 소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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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수전증때문에 중도포기하는 케이스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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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큼 스트레스 확 풀리는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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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4 7 7 14 28의 6개의수가있는데 이때 7 번째 자리에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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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만 기다리는 중 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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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 뾰이뾰이하는게 신기하긴 한데 뭐 배수가지고 케분줄이기.... 흠... 좀... 에바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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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하나가 복제 됐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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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생겼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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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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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700명제한했으나 국방부(병무청)은 250명 결정 병무청이 전국보건소/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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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교과 점공 중문 이상한 표본이 들어왔다 나갔네 1
1 2 3지망 다 있는거도 아니고 딱 1지망 고대만 있고 내신도 평균내신인데 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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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이” 중경외시 11
갑자기 이대 의대 가고시픔 “이화여대” <<< 간지와 전통이 살아있는 명문학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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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덕코 2
상장 언제함 상장하면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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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도 노조에서 반발중 합격스펙에 자격증도 궁금하다 참고로 문과 없는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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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5
얼간이 버러지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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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크테릭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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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공군 면접인데 10
긴장되네.. 왜 갑자기 1차 1.13배를 뽑는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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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화요일 대동맥판막치환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을 하시다가 마무리에서 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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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
로고에 쓰여진 년도는 이화여대가 설립된게 아니고 이화여자고등학교가 설립된 년도라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