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능 마무리 학습법(feat. 5수 짬밥) / 노베이스 -> 5수 경희한 새벽하늘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65002177
안녕하세요. 새벽하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ㅎㅎ
현역 전 과목 5~6등급 대에서 시작해 5수 끝에 경희대 한의대, 단국대 치대에 합격해 현재 경희대 한의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역 66554 -> 재수 22341 -> 삼수 23211 -> 21121 -> 21112(수학가형, 영어 만점))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험생 커뮤니티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 시기에 공부 방향을 많이 잃는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이제 수능까지 10일 정도 남았네요. 많은 학생,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이것저것 건드려 보다가 도저히 방향을 못 찾겠는 학생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단순히 실모만 풀고있는 학생 or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학생에게
제 수험생활 동안 깨달은 지식 +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험을 종합해서 남은 10일 공부 가이드라인 잡아드릴 테니
도움받아 가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현재 수능을 준비한다면 적어도 이거는 꼭 하겠다! + 이 정도는 해줘야 수능 날 그래도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요소들을 많이 작성했으니, 공부에 반영해 보세요
1. 국어
가. 선택과목 상관없이 추천하는 공부
1) 올해 6월, 9월, 작년 6월, 9월, 수능 모든 문제 선지에 대하여 '객관적인 정답의 근거' + '논리 근거' 달기.
- 결국 수능날 중요한 것은 '감'입니다. 하지만, '감'이전에 정답을 고르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 확신이 부족하면 수능날 불안해하면서 이후 문제들을 풀어야해서 멘탈적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최근 기출을 다시 본다는 점 + 정답의 근거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제일 중요한 공부입니다.
2) 고전시가, 현대시 수특,수완 작품 복습(고전시가는 전문)
- 수능특강,수능완성의 연계를 온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고전시가'와 '현대시'는 연계가 되는 작품으로 유명하죠. (고전시가는 전문을 봐야합니다) 막판에 복습을 하고 들어가면 수능날 상대적으로 더 수월하게 읽히고 내용이 어느정도 기억이 납니다. 즉, '시간 단축' 및 '정답율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죠.
- 추천하는 공부법은 '전체 줄거리' 간단하게 암기 -> '본문 내용' 여러번 읽어보기 입니다.
(내용을 다 암기할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공부법은 내신형이지 수능과 적합하지 않구요. 그냥 본문을 여러번 신경써서 읽으면 수능날 어느정도 기억이 나면서 시간 단축이 됩니다. 왔다갔다 이동시간을 활용하세요.)
3) 의도적으로 글 읽는 연습(기출만 중점적으로 보는 학생들에게 주의사항)
- 기출을 풀다보면 '똑같은 글'을 이미 풀어본 경험으로 인해 의도치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보통 고쳐왔던 글읽기 습관대로 읽는게 아닌 그냥 '눈으로 훑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풀어도 기출에서 보통 틀리지 않거든요. 이런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수능날이 되면 '새로운 지문'에 '대충 읽던 습관'이 나와서 수능날 멘탈을 놓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 첫 문장을 읽자(일단 눈으로 읽는다) -> 머리속으로 핵심만 정리한다 -> 중요한 부분 밑줄을 친다 -> 다음 문장을 넘어가서 읽는다. -> 다음 문장을 머리속으로 핵심만 정리한다. -> 중요한 부분을 밑줄 친다 -> 반복..
이런식으로 의도적으로 '생각하며 읽기'를 연습해놓아야 수능날 안 좋은 습관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OMR(+가채점표)포함한 시간 안에 푸는 연습
- 보통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OMR 작성 없이 80분 동안 문제만 푸는 학생들이 다수 보입니다. 시험장에 가면 실제로 OMR로 인해 사용해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또한, 가채점표를 쓰냐 안 쓰냐도 고민을 해보아야합니다. 저는 보통 시간이 딱 맞아떨어지다보니 가채점표를 안 쓰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1분이라도 더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는데, 지금 시기가 딱 어떤 노선을 선택해서 모의고사를 운영할지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 만약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라면OMR까지 활용하는 연습, 시간이 조금 남는 학생들은 가채점표까지 활용하는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
나. 언매 선택자를 위한 추가 공부
1) 지문형 문법 독해 방향 정리
- 지문형 문법 문제를 단순히 '독서'지문 읽듯이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독서 지문에 비해서 익숙한 정보량도 많고, 낯선 정보량이 많은 지문이다보니 전략은 조금 달리 해야합니다. '아는 개념'에서는 얼마나 힘을 빼고 읽을지. '낯선 내용'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정보를 정리할지 or 예시를 위에 어떻게 적용하면서 읽을지.. 그 방향성 정도는 최근 3개년 기출을 통해서 잡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낯선 내용의 경우 카테고리화 & 예시는 간략하게 표시만 해놓기. -> 선지를 보고 돌아오기. 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학생들마다 잘 맞는 방법이 다르니 꼭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보는 것 추천합니다.
2) 언어(문법) 문제에서 막히면 하나 정도는 버리는 연습
- 언매 선택자들은 보통 '시간단축' 과 '높은 표점' 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얻고자 응시합니다. 하지만, 수능날이 되면 보통 '한 문제'정도가 눈에 밟히고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많이 날려먹습니다. 또한, 시간 날려먹은게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시간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문제들을 틀리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헷갈리는 한 문제'를 '약 1분 정도' 고민해보고 쿨하게 버리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수능을 많이 경험한 수험생들이라면 이 말이 어떤 뜻인지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현역 학생들 꼭 이 연습을 해보세요. 기출 보다는 실모로 연습해보세요.
- 개인적으로 아직 다 못 풀어서 남아도는 실모들로 언매 + 독서 한두지문 + 문학 한 두지문으로 하프모의고사 처럼 연습하는 겁니다.
2. 수학
가. 등급과 상관없이 해야할 것
1) 올해 6월, 9월, 사관학교 기출 다시 풀기 & 배워갈 사고과정, 포인트 정리하기
- 일단 올해 평가원 기조가 9모 전후로 급격하게 바꼈습니다. 하지만, 출제하는 기관은 동일하게 '평가원'이기 때문에 올해 만들어진 문제들에서는 기본적으로 '특정 조건 -> 특정 해석'으로 가는 포인트들을 정리해보는 것 추천합니다. 지금 시기에 정리하는 내용들은 보통 수능날 기억나기 마련이니까요.
- 공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100분 잡고 풀기 -> 푼 다음에 헷갈리는 문항 or 틀린 문항은 해설 수강 -> 인강에서 얘기해주는 '특정 조건'의 '풀이 방향'을 '글'로 정리하기(대략 한 문장~두문장) -> A4 한두장에 요약정리하면 더욱 좋습니다.
2) 위의 1) 내용은 최소한의 범위입니다. 아직 수능까지 10일 정도남았으니 하루에 한 세트씩 저렇게 분석한다고 하면 개정 이후 범위 평가원 기출들은 다 훑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2022학년도, 2023학년도 6,9,수능.사관 기출까지 추가적으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분석 예시는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orbi.kr/00061897922/%EC%88%98%ED%95%99%20%EB%A7%8C%EC%A0%90%EC%9E%90%EC%9D%98%202023%ED%95%99%EB%85%84%EB%8F%84%20%EC%88%98%EB%8A%A5%20%EC%88%98%ED%95%99%20%EA%B8%B0%EC%B6%9C%EB%B6%84%EC%84%9D(%EA%B3%B5%ED%86%B5)%20/%20%ED%95%84%EC%9A%94%ED%95%9C%20%EC%82%AC%EA%B3%A0%EA%B3%BC%EC%A0%95,%20%EB%B0%B0%EC%9B%8C%EA%B0%88%20%ED%83%9C%EB%8F%84%20%EC%A0%95%EB%A6%AC
나. 3등급 목표인 학생들이 해야할 공부
- 3등급이 목표인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틀리지 않아야하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번호대의 문제들을 틀리곤 합니다. 즉 1번~11번, 16번~19번, 23번~27번까지 안 틀리고 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만약 틀리면 관련 기출을 찾아가서 적어도 비슷한 유형 5문제는 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 재료 : 올해 교육청, 작년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1번~11번, 16번~19번, 23번~27번까지를 각 모의고사 세트마다 하프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풀 것(세트당 40분 추천)
1) 일단 40분 잡고 위의 번호대 문제들을 최대한 푼다.(노가다, 쌈빡하게 풀기 상관x)
2) 조금이라도 애매하게 풀었다면 '해설강의' 수강. & 가지고있는 기출 문제집에서 비슷한 유형 찾기
3) 비슷한 문제 각 5문제 이상씩 풀기.(실수할만한 포인트는 A4에 한장 요약)
3. 영어
가. 문법 문제 자주 틀리는 학생 or 문법 유형 풀이법이 없는 학생
- 영어 문제 중에 단기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유형은 '문법 유형'입니다. 보통 문법 문제를 온전히 암기만으로 풀어야한다고 오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해석'을 통한 '이상한 문장'을 찾는게 사실 핵심입니다. 또한, 특정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있다면, 어떤 요소를 떠올려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학생들이 많구요. 만약 반쯤 찍는다는 느낌으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은 아래 강의를 수강해보세요.
- 대성_션티_keygram : 문법에 밑줄그어져있는 부분을 보고 어떤 판단을 해야하는지 기준을 세워줍니다. 시간이 없으니 강의만 수강해도 익히는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나. 약한 유형 풀이법 정형화(정답의 근거 찾는 연습) or 그냥 읽고 그냥 풀기를 해서 정답율이 왔다갔다하는 학생
- 영어의 경우 보통 '단어'와 '문장 해석'만으로 공부를 했을 때 보통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넘어가는 데 벽을 마주합니다. 이 경우 문제가 되는 요소 중에 하나는 '틀리지 않아야하는 유형'에서 의문사 당하는 문제 + 다른 하나는 풀이법이 없다보니 빈칸,순삽에서 정말 랜덤하게 틀리는 문제입니다. 이런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영어를 해석만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정형화된 풀이법이 없어서 모의고사 성적이 거의 10점 이상의 점수 변동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결국 '풀이법'을 익히는 겁니다. 다른과목과 다르게 영어는 풀이법을 정형화 하기가 굉장히 쉬운 과목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이런 방법론을 확실하게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 교재가 없더라도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기도 하구요.
- 약한 유형, 자주 의문사 당하는 유형부터 아래 강의에서 선별적으로 강의 수강하는 것 추천합니다.
추천1. 메가_ 김기철_ 문제접근의 원리
추천2. 메가_ 김동하_ 앗답 기본편
4. 생명과학1
가. 전 범위 개념 복습 & 애매한 부분 추가 암기
- 생명과학1은 '비킬러' 범위를 온전히 맞추는 것. + 적당한 준킬러 맞추기. 만으로도 2등급은 노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킬러를 정확하게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학생들이 '스킬'과 '실모 뺑뺑이'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수능 날 한두 개의 선지에 걸려 넘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개념 파트'를 꼼꼼하게 복습해서 '까먹은 부분'을 찾아서 다시금 외우는 게 중요합니다.
- 1단원 +2단원 / 3단원 전반부 / 3단원 후반부 / 4단원 /5단원 순서로 하루에 한 파트씩 복습 & 헷갈리는 부분 따로 정리 & 정리한 부분 매일 복습하기를 추천합니다.
나. 비킬러 문제 빠르게 푸는 연습x & 시간은 조금 써도 정확하게 푸는 연습하기
- 이 시기에 보통 실모에서 조금이라도 성적을 내기 위해서 '비킬러 아주 빠르게 풀기'를 통해 킬러,준킬러 풀이 시간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보통 실모에서 성적이 잘 나오긴 하지만.. 한번씩 의문사를 당하는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수능 날에는 '최대 점수를 높인다.' 보다는 '최저 점수를 높인다.'에 초점을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킬러 3점을 틀리는 것과 비킬러 3점을 틀리는 것은 동일한 3점이니까요.
- 모의고사 풀 때, 빠르게 푸는 데 집중하지 마시고 비킬러 문제들 선지가 좀 꼬여있다고 판단되면 '차근차근' 푸는 연습을 하세요.
다. [2, 3등급 목표학생] 근수축, 막전위, 세포매칭(세포 분열 유형) 준킬러 스킬,풀이법 수강 & 적용연습
- 보통 3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은 현재까지 '비킬러'에 초점을 맞춘 학습을 해왔을 겁니다. 혹은 무작정 근수축, 막전위 문제들을 푸는 연습을 했을 거구요. 이 경우 모의고사마다 혹은 문제를 푸는날마다의 컨디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정답율일 들쭉날쭉 할 거에요. 이런 경우 '스킬' or '풀이법'을 통해 패턴화하는게 제일 필요합니다. 아직 수능까지 10일 남았으니, 준킬러 중에서도 쉬운 유형들 위주로 풀이법 익히고 관련 기출 다 다시 풀어보면서 체화하세요.
- 적어도 한가지~두가지 유형 정도는 체화하는 거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과목 보다도 가성비 있게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백호 ABO에서 각 스킬 전반부 수강(스킬 압축요약 내용) -> 스킬 배운 거 간략화 정리 & 암기 -> 관련 기출 5개년 내의 문제들 다풀기
순서로 숙달시키는 거 추천합니다.
5. 지구과학1
가. 전 범위 개념 복습 & 애매한 부분 추가 암기
- 지구과학은 결국 '암기의 정확도'가 성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도와 다르게 수능 날에 다가갈수록 '모의고사'만 푸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러면 수능 날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중단원 하나 분량' or '중단원 절반' 분량 정도를 매일 복습한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또한, 지금 시기에 헷갈리는 개념은 꼭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매일 지구과학 공부 전에 복습하세요.
나. 약한 파트 스킬 강의 수강 or 논리 점검(ex, 지괴의 회전, 엘니뇨라니냐, 별의 진화 등..)
- 보통 개념이 어느 정도 다져져 있다면, 결국 약한 유형을 맞출 수 있냐 없냐고 성적을 결정합니다. 특히나 막판으로 갈수록 n제 풀이보다는 모의고사 풀이에 치중된 공부를 하다 보니 약한 파트는 끝까지 약하고, 강한 파트는 끝까지 강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약한 파트'를 선별적으로 하나하나 돌파한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공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 '김지혁'선생님 '문제테크닉(교재없이 강의만)'에서 필요한 부분 수강 -> 필요한 논리 정리 -> 최근 3개년 기출 문제들 전부 풀이 -> 헷갈린 포인트 간략화 암기
다. 문제를 첫 문장부터 차근차근 읽기 & 자료해석시 x,y축 확인 & 단위 확인하는 습관 만들기
- 지구과학의 경우 타임어택성이 약하지만, 보통 실수하는 포인트들이 많은 과목입니다. 그중에서도 보통 '수능 날'에만 유독 두드러지는 특징은 '조건을 대충 읽어서 or x,y축을 제대로 확인 안해서' 틀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습관을 어떻게 만드느냐로 수능날 등급이 한 두등급이나 차이가 납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을 추천합니다.
- 목표 : 의식적으로 문제 읽기 / 재료 : 올해, 작년, 재작년 평가원, 교육청 기출
1) 자료해석 이전에 문제의 '발문'부터 차근차근 읽기 -> 여기서 주요 키워드 & 주의해야 할 사항 체크
2) x, y축 내용 확인하기 -> 그래프의 형태가 어떤 내용을 말하는지 인지하기(기억 속에 있는 아는 내용인지 아닌지 점검)
3) 단위 확인하면서 '익숙한' 단위인지 '익숙하지 않은'단위인지 꼭 확인
4) ㄱ읽고 풀기, ㄴ읽고 풀기, ㄷ읽고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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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 하시는 분들에겐 너무 당연한 내용들이겠지만 ㅎㅎ 좋아요 많이 부탁드립니다~!
ㄷㄷ 5수면 진짜 멘탈 나갈거같은데 혹시 재수,삼수 성적은 어땠나여
현역 66554
반수 22341
삼수 23211
사반수 21121
오수 21112(수학 가형, 영어 만점)
입니다.
사실 수능날마다 성적이 어느정도씩은 올랐던 케이스라 & 성격이 좀 덤덤한 편이라서 오수 빼고는 그래도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앉아있는힘은 있다 생각했는데
대단하시네요ㄷㄷ
5수 때는 사실 반쯤 즐겜 모드이긴 했습니다.. 어떤 모고를 봐도 성적이 잘 나오다보니 마음이 편하기도 했고, 많이 지쳐있었어서 본격적인 공부는 7월쯤부터 빡세게 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설렁설렁 하루 6시간 공부?
난몰라님이 아직 수험생이라면 남은 10일 잘 마무리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화이팅~!
혹시 스트레이트5수신가요 아니면 매번 대학 걸고 하신건가요..? 대학 라인을 어디어디 거치신건지 알려주실수있나요..
고려대 걸치고 했습니다
그럼 대학은 안다니시고 매년 재수하신건가요..? 주변친구들이 뭐라고 훈수두지않으시나요. ㅠ 그게중요한게 아닌거 아는데 스트레스받네요
훈수야 많이 두긴 했는데.. 애초에 처음부터 의대가겠다는 목표 하나만 보고 시작했던거라 그냥 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제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뭐 훈수 듣고 안 할 것도 아니고.. 어쩌라고.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옛날에 경한목표로 정시고민할때 수만휘에서 새벽하늘님 글 많이 봤었는데 여기서도 보네요ㅋㅋ
앜ㅋㅋㅋ 제가 좀 오래 있죠? ㅎㅎ
21학년도 현역때 글많이 봤는데 그땐 지금까지 뵐줄몰랐습니다ㅠㅠ
헉..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이번년은 응시안하니까 군필4수가되겠네요ㅋㅈㅋ
ㅋㅋㅋ 군필이라는 점이 부럽네여 ㅎㅎ
지금 군수중입니다ㅜㅜ
혹시 수학 3등급목표인 사람한테 하신 조언중에, 왜 평가원이 아니라 교육청 모의고사로 공부하라고 하신건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1)번 항목은 무조건 했다는 전제로 얘기해서 그렇습니다.
커뮤에 남아계신 이유가 뭔가요.. 5수면 공부 지긋지긋하실텐데
과외를 하니까요 ㅎㅎ..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으면 과외 구하기가 수월합니당
지구 개념 복습은 박선쌤 마보책으로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건 전 범위 복습이니까요!
지금 물1지1 기출 한번도 못돌린 상태인데
최근 3개년+수특 회독으로 방향 잡는게 좋을까요?
아직 기출 1회독이 안되어있다면 적어도 21학년도 이후 기출들 푸는 거 추천합니다.
21학년도,22학년도,23학년도+올해 기출(평,교 모두)
이게 기본이고 수특,수완까지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와 진짜 빡세게 달려야겠네요 전날까지 과연 다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달려봅시다. 지금 시기부터 하는 공부는 수능날 기억이 나는 공부니까요. 남은 10일 화이팅~!!
와.. 5수해서 한의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내용과는 별개인 질문이지만,
안정 2등급에서 안정 1등급으로 가는 공부량과
5등급에서 2등급으로 가는 공부량
둘 중 뭐가 더 많은 것 같으시나요?
(TMI: 제가 올2 성적대인데 공부량이 얼마 되는지 감이 안와서요..)
당연히 안정2에서 안정1이 더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필요한 공부량의 차이가 커요.. 적당히 1컷 노려볼만하다랑 1컷 안정은 다른 얘기니까요
저도 다시 준비중인데 국어가 진짜 올리기 쉽지 않네요..한의대만 목표로해서 미적사탐을 할까 고민중인데 어렵네요
미적사탐이면 진짜 한의대 목표만 생각하네요 ㅎㅎ.. 국어가 19학년도 이후부터 약간 재능이 필요한 느낌이 됐죠 ㅠㅠ
문디컬 국어가 중요한데...국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국어를 하다보니 비문학에서 지문의 내용이해,맥락,붙여읽기는 잘 되는데 이상하게 문제 풀러 들어가면 버벅거려요 선지를 하나하나 다 확인하자니 지뢰찾기 게임같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문제풀이에서 막혀버린 느낌이에요..
혹시 남자분이시면 군대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대학 등록되어있어서 자동으로 군대가 미뤄졌습니다
미필 쌩5수 멘탈 괜찮으셨나용..ㄷㄷ
올바원 책 지금이라도 살까요? 돌연변이랑 가계도도 손대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스킬이 요약정리 되어있어서 한정적인 시간내에 도움 받기에는 좋으니까요
수학 연계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진짜 너무 하기 싫네요ㅠ
2등급 이상의 실력이면 굳이? 라고 봅니다.
3등급 이하 학생들은 그냥.. 쉬운 n제 한 번 풀어본다 생각하고 풀고요.
연계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푸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라 직접적으로 연계가 체감되게끔 나오지 않을까요?
저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되어 9모가 그 정도 연계성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변별용 문항이 아닌 변별이 아닌 문항에서 연계를 해서 '연계는 했다'를 보이면서 적당히 '변별 문제로 변별'까지 했다.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생이 불안하다면 수특,수완 푸는데 시간을 쓰시고 그게 아니라면 위에 써놓은 것처럼 평가원 기출로 마무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69 둘 다 3뜨고 목표는 2인데요 9평 이후로 실모 많이 풀어서 쉬운 실모는 80점대 언저리 자주 뜨는 편인데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하는게 조을까요?ㅠ 파이널 기출 문제는 다 풀었고 원래는 ebs 풀려고 했는데 ㅠㅠ
파이널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나 고민 많았는데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남은 기간 화이팅~!
수학 이제부터 공부량 확 줄이고 실모 하루 한개 정도만 하고 이렇게 하면 많이 위험한가요?
음.. 고정 1이상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것보다 낮으면 약한 유형 공략하는 공부를 추가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수학 말고 다른 과목도 위험한 상태면 수학 줄이는게 맞겠죠?
가형만점...사람인가ㄷㄷ
그래도 수학 만점이 900명대 였으니 꽤 많았던 시절이죠? ㅎㅎ
치대버리고 경한 ㄷ 소신이 멋있네요 후회는 없으셨나요?
치대 버리고 온 것 자체는 신경을 크게 쓰진 않는데 나중에 개원할 때 기대 수익 생각하면 좀 아쉽긴 합니다. 물론 한의원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서 수익은 치과 넘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의대 못 간건 조금 아쉽긴한데, 마지막 수능 본 지 3년 가까이 되니 별 생각도 안 드네요 ㅎㅎ
그냥 이게 제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사반수인데요..! 가장 걱정인게 긴장감이에요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압박감도 심하고 반수이긴해도 절대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수능이 매우중요하다보니까 더 긴장할것 같아요ㅜㅜ 안봐도 비디오에요.. 5수 수능 날 어떻게 보셨나요 평소 실모에서도 멘탈적부분이 점수로 나타났는데 (특히 국어) 그냥 즐기듯 보고오는게 최선이겠죠...?후ㅜ
저는 그냥 아 이미 5수인 거 그냥 보고 오자.. 라는 마인드로 갔습니다.
긴장해봤자 오히려 더 틀리는 거 알다보니 운명 걸린 것도 아니고 그냥 뭐 시험 하나 보는 거지 뭐~ 라고 가볍게 마음 먹었어요. 물론 수능날 긴장을 하긴 했지만..
지구과학 꼭 3이상 받아야하는 4등급입니다 지금 기출 3회독+노트정리(오답선지나 몰랐던개념 헷갈리는것) 생명이랑 같이 하고 거의다 끝나가는데요 1일 1실모가 낫나요? 아니면 하루실모 하루 부족한 부분 기출 문풀이 낫나요? 개념형모고는 매일 할 예정이예요 11더프 시간에 쫓기진 않았는데 우주에서 다 틀렸어요… 김지혁 들어야겠네요
그리고 영어 3맞아야하는데 이것도 지금 4예요.. 찍특 보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저라면 2일 1실모 & 나머지 기간에는 약한 유형 해결하기로 방향 잡을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 다 틀리는 거면 틀리는 영역이 너무 명확해서 약점 보완에 초점 맞춰야한다고 봅니다.
영어는.. 찍특 봐야할 것 같아요. 4등급 나오는 거면 유형별 풀이법 익히는게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다주긴 어렵고, 대충이라도 찍어맞추는 게 필요해보이니까요
영어 1 목표인 80점대 중후반 2등급인데 2일 1실모 오반가요 영어는?
저라면 주 1회 실모로 생각하고 약한 유형 보완에 초점 맞출 것 같아요.
영어 실모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최저러라 수학 지구만 하는중인데 이제 지구는 실모 한 5~6개만 풀기로하고, 내일부터 바로 지금까지 풀었던 실모 틀린거랑 수특수완 복습하고 단권화를 메인으로 가져가는것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수학은 정병호쌤 원솔멀텍 다 들었고 수특을 7월에 다 풀었어서 2단계부터 다시 푸는중인데 가치있겠죠? 매일 실모 풀고 발상노트도 쓰고 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수능 3~4일 전에는 수학 뭘 해야하죠..? 감 안 잃게 실모풀고 발상노트 총정리하면 되나요? 수학도 풀었던 실모 복습하는게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항상 다 풀고 오답 완전 꼼꼼히 다 하긴했어요
1. 복습 및 단권화와 함께 실모 병행하세요. 이게 문제를 안 풀면 감이 떨어지게 되어있어서, 복습과 실모를 병행해야만 합니다.
2. 발상노트를 따로 쓰고있다면 아주 훌륭합니다. 가치있다고 보입니다.
3. 저라면 실모를 풀기 보다는 교육청 모고처럼 낯설지만 어느정도 익숙한 기출을 풀 것 같아요. 실모 풀었다가 멘탈 나가면 해결이 안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학이 관건이라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방향성이 어느정도 잡히네요..!
특히 링크 타고 분석 봤는데 한 문제씩 아이디어 뽑아내는 게 명시적으로 보여서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혹시 지금부터 격일로 실모 보고, 나머지 시간은 올해 6, 9 분석과 기출 복습(전에 풀면서 마지막에 다시 보려고 표시해놓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병행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계획이라고 보시나요? 부족한 부분 아이디어는 노트로 계속 누적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시험이 좀 쉬우면 84~88 나오고 어려우면 74~80 까지도 진동해서 ㅠㅠ 대학 다니다 한의대 목표로 다시 준비하고 있는데 이전에 나형 쳤어서인지 수학이 참 어렵네요. 전부터 칼럼 몇 번 봤었는데 과외 하시는 줄 알았으면 문의해볼 걸 싶기도 하고요..ㅎㅎ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학 다니다가 다시 준비하는 만큼 적응하느라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실력을 많이 올리셨네요. 훌륭하십니다.
지금 공부라면 격일로 실모 + 나머지 기출 분석은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개정 이후에 나온 평가원 문제들은 꼭 다 보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만 더 드리고 싶은데, 아직 마무리 못 한 N제가 있고 수완도 뒷부분 실모가 좀 남긴 했는데 남은 기간 동안에는 N제 더 풀기보다는 실모 연습이 낫겠지요?
그리고 최근 기출을 개별 문제가 아닌 시험지로 뽑아서 보는 방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 이미 알고 있는 기출이라 시간 낭비일까요?
저는 실모 + n제 둘 다 하는게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주 2~3회 실모, 그 외에는 n제 이런 방식으로요.온전히 하나만 다 하기에는 둘 다 중요한 타이밍이니까요.
최근 기출은 굳이 시간 잡고 풀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수능 날 건들지도 못할 난이도 문제들은 다 배제하고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 + a 정도 난이도의 문제까지만 풀고 분석하는게 맞으니까요
넵 감사합니다! 마무리 잘 해보겠습니다 :)
9모 68점인데 수학 최소 76점 이상은 받고 싶은데
올해 6.9 작년 6.9.수능 분석하고
틀린 문제만 계속 복습하고 가도 될까요?
아니요. 같은 문제만 반복하는 건, 하방 값을 높여주는 용도이지 상방값을 높이는 용도는 아닙니다.
당연히 실모랑 n제 등을 같이 병행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아니면 교육청 기출처럼 낯선 기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향일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 생명과학 3등급이 목표입니다 현재 비킬러문제들은 백호선생님 개념형 모의고사 31회 전부 다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했고 이제 준킬러를 남은 기간 공부하려하는데 막전위 파트와 근수축 파트만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따로 추천하시는 유형이 있을까요?
저라면 막전위, 근수축, 세포분열(숫자 012, n, 2n 따지는 유형)까지는 하는 것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3등급이상 받아보겠습니다
화이팅~!
과목별로 질문이요!
영어: 순삽1~2문제+빈칸 1문제 정도 틀림+어법 조금 까먹은 듯...
수학:기출보면서 뉴런 보는 거 어떨까요
+실모 밀린 오답은 어떡해야...
국어:언매 강의 듣는게 너무 헤비한데(강e강) 차라리 짧은 걸로 같아타고 언매 모의고사나 볼까요
1. 영어는 만점 목표가 아니니 어법 익히고 나머지는 모의고사나 기출을 모의고사처럼 보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수학은 지금 뉴런은 비추합니다. 차라리 약한 파트 기출이나 n제 더 푸세요. 실모 너무 밀렸으면 저번주에 푼 거까지만 복습하고 오늘부터 하는 거 오답 하세요
3. 언매 개념이 1회독도 안되어있나요?
아 전형태 꺼 올인원이랑 클리어 들었는데 고민이네여...
혹시 실모는 7일에 몇 번 푸셨나요?
국어는 2 3번 수학7개 탐구도 7개 영어는 기출만 듣기포함 3 4개 푸는데 슬슬 실모줄이고 기출하고 ebs를 늘릴까요?
저는 국어는 2회, 수학 3회, 과탐은 매일 했습니다.
그 외 시간은 기출 및 n제로 약점 보완했습니다.
저라면 실모 조금 줄이고 기출이나 ebs 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Q1.삼수때 수학 떨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Q2.삼수허락(?)은 어떻게 받으셨나요?
1. 19학년도 국어 시절이라.. 국어 때 멘탈 다 놓고 짐싸서 집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수학시험 봤어요 ㅎㅎ.. 그러다보니 계산 실수가 우수수 발생해서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저 당시만 해도 실모 풀면 92~96 고정적으로 나왔는데, 처음 본 국어의 괴랄함이 영향을 많이 줬네요.
2. 처음부터 수능 준비할 때, 의대 목표로 삼수 안에 쇼부보겠다. 라고 말하고 시작했습니다. 한 번 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삼수 안 하겠다고 했는데.. 어찌됐든 단기간안에 확 올려서 삼수도 스무스하게 직행했죠.
사반수,오수는 뭐.. 지금 물러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다. 느낌이 강하긴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국어 올해 6,9 작년 6,9,수능 풀때 시간 재지말고 왜 이게 맞고 틀린지 근거 찾는데 집중하면될까요?
저는 시간 측정 안 하는 것 추천합니다. 이젠 정확한 근거를 다는게 중요한 시점이니까요
현대시 고전시가 연계는 중요작품 몇개정도 위주로 해놓는게 나을까요ㅠㅠㅠ 거의 안되어있어서 연계공부가
저는 전부 다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만.. 안된다면 일단 길이가 긴 중요도 높은 순서로 전문 공부하세요
선생님 내용과 다른 질문 죄송합니다 긴 수능 생활을 하시면서
혹시 외롭거나 공부가 손에 잘 안 잡힐 때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음.. 외로운거야 수험생활하다보니 덤덤해지기도 했고, 학원에 친한 동생들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공부 안되면 밖에 20-30분 정도 산책하고 왔습니다!
선생님 이런 중요한 시기에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몇 개만 드리고 싶어요
1. 현재 국어 주3회 실모 중이고 독서 연계는 수특 조금 읽은 게 다인데 그냥 실모에 나온 제재라도 제대로 보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독서 연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 문학 연계 공부는 고전시가 -> 현대시 -> 고전소설 순으로 공부해놓으면 될까요 ?
3. 국어 기출은 정부가 21수능을 방향점으로 삼은 것에 따라 21수능과 올해 6,9월만 분석하려고 했는데 작년 69수능까지 다 분석하는 게 나을까요 ?
4. 수학 실모와 취약 단원 N제 병행 중입니다. 이 두 공부를 하면 하루 수학 시간을 다 채우게 되는데 기출을 다시 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올해 교육청, 사관학교, 평가원 기출은 정병훈T 패스파인더 파이널로 한 번씩 다 봤고 최근 3개년 기출은 9평 전에 한 번씩 봤던 거 같습니다 만약 기출을 다시 보는 게 낫다고 판단되시면 방향성 좀 잡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
1. 솔직히 약한 제재만 수특,수완을 다 읽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감을 여러번 읽는 것은 뭔가 주객전도 느낌이라 그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마지막은 고전소설, 현대소설 중에 택1입니다. 본인이 약한 부분을 먼저 한느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당연히 작년까지 분석하는게 더 좋습니다.
4. 패스파인더 파이널로 한 번 싹 봤다면 굳이 더 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위에 제가 써놓은 것은 아직 저것조차 안 했다면! 이라는 가이드라인입니다.
남은기간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문제테크닉 파트1만 들으면 될까요?
파트 상관없이 약한 단원 보완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수능 전날까지 국수 1일 1실모는 좀 과할까요..? 아무리 못해도 수능 2일 전까지는 1일 1실모 돌리려고 하는데 전날도 할까가 고민이에요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하는게 맞습니다만.. 현재 등급이 높은 1~1컷 수준 실력이 아니라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약점 공략하기에도 아쉬운 시간인데 단순히 실력점검만 계속 하고있는 느낌이니까요
혹시 국어 풀 때 실수는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제가 보기까지 풀고 시간이 남는데 계속 이상한 실수들때문에 점수가 굉장히 많이 까지더라고요.. 그거에 대한 방안을 1일1실모로 잡았는데 다른 방법이 있나 궁금합니다.
저는 그런 실수들도 따로 ‘문장으로’정리했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실수하는지 다 써놓고 매일매일 읽으면서 머리속에 박아넣었습니다
9모 국어 2컷
수학100
영어95
물리48
지구50
이렇게 맞았는데
요즘 1일 전과목 1실모 + 국어 연계 공부 위주로 하는데 불안해요 ㅠ
앞으로 지구 수특 복습이랑 물리 실모 더 추가할거같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충분히 잘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을 잘 유지합시다.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전과목 1일 1실모 풀고 오답하고 생각정리까지 다 할 수 있다면 유지하세요.
지구는 그래도 마지막 타임이니 개념 헷갈리는 거 없나 다시 한 번 점검만 추가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 3등급인데… 2등급이 너무 간절해요… 2는 80초로 한두번밖에 안 떠봐서 ㅠㅠ 어떤 걸 하는 게 좋을까요?? 속도가 좀 느리기도 하고 실모 사서 풀기엔 약간 애매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그리고 대성패스가 없는데 메가에서는 어법 강의 뭐가 좋을까요?
그 성적대면 실모보다는 약한 유형 보완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습니다.
끙.. 제가 메가 어법 강의 중에 만족한 강의가 없어서.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일단 김기철 문제접근의 원리에서 아직 스스로 정형화하지 못한 유형들 풀이법 익히는 거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국어 3등급 정도가 목표인데요! 사설은 이감을 풀고 있는데 문학은 어려운 거 대비가 되는 것 같은데 독서는 너무 어려워서요.. 문학이랑 선택 시간 안에 들어오는 거 연습하고 독서는 기출 위주랑 연계를 많이 안해서 중요도 위주로 보는 걸로 해도 될까요?
네 이감 독서가 워낙 난이도가 답없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식으로 공부 방향 잡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질문 자꾸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국어가 시간이 진짜 많이 걸리는 편인데 이감이나 9모 문학 난이도 기준으로 35~40분이 걸려요.. 얼마 안 남았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1. 이감 문학 시간 관리용으로 풀면서 대비하는 거 괜찮을까요? 기출은 어느정도 하니까 이게 기억에 남아있어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요 ㅜ.ㅜ
2. 화작-독서론-독서1-문학-나머지 순으로 풀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다보니까 너무 촉박해져서요.. 혹시 그냥 문학을 먼저 푸는 게 나을까요? ㅠㅠ 3등급 목표입니다!
오르비 모를 때 수만휘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명 실모 풀 때 유전 마지막 2문제 풀 시간이 확보가 안되는데 시간 단축법은 실모 벅벅밖에는 없을까요?? ㅠㅠ
네.. 그건 실모 벅벅밖에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보통 자주 막히는 논리를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수능 전까지 가능할까요?ㅠㅠ
최대한 해야죠!
재종이나 기숙 다니심??? 고려대는 삼수 때 걸치심?
삼수 상반기 2월부터 6모까지만 강남대성 재종 다니고 그 외에는 독재 + 인강만 했습니다.
하긴 6월까지는 기본잡는 시기니 학원 다니다 습관 잡히면 혼자한다 듣기도 했습니다 강대는 강남역 말씀이시죠?
강남역 맞습니다. 저는 기본잡으려고 갔다기 보다는 그냥 1년 공부하려고 들어갔는데 재종이 밖에서 보여지는 것만큼 그렇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나와서 실전개념이나 스킬들 다시 새롭게 공부했고요
근데 의외로 공부습관 잡히기도 하고 그래요 님은 의외로 체감 못하실 수도 있으나. 님같은 선택한 케이스 많아서 잘 알아요
그렇게 말하면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애초에 반수 때 만들어진 공부 루틴을 재종에 맞춰서 루틴을 돌리던 사람인지라..
대다수 공부습관 없는 학생들에겐 재종만한게 없긴하죠. 비용이 비싸서 그렇지
요즘 지구 실모풀면 1~2페이지 툭툭 나가는데 개념복기 어떤식으로 해야될까요 그냥 단원 어딘가마다 구멍난 느낌인데...지금 남은 실모 다 때려치우고 개념서 정독하면서 최근 기출로 회귀해볼까요?
그 상황이면 실모 그만하고 개념서 정독하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개념 다시 암기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기출들도 다 다시푸시구요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글보고 다시 힘내서 정리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제가 국어풀 때 침착성이 떨어져서 항상 맞을 문제도 틀리고 그러는데 혹시 이런 적은 없으셨나요 ㅜㅜ 수학도 가끔 문제 보면 아무 생각이 안떠오르기도 해요..ㅠ
저는 그런 경우 글 읽는 속도를 조절합니다.문제 푸는 속도를 조금 낮추거나요.
이게 보통 머리가 생각할 수 있는 속도보다 눈으로 읽는 속도가 빨라서 생기는 문제라.. '이런 상황'이 인지가 되면 바로 속도를 조금 줄이는 것 추천합니다
수학은 나름 효자과목이여서(6월 9월 각각 98 99입니다) 하루에 모의고사 1회분+부족한 개념복습 정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7일동안 수학사설보단 평가원푸는 것이 맞을까요? 22 23수능, 24사관은 최근에 다시 분석했고, 22,23 6월 9월 정도가 남은 거 같네요. 평가원을 우선적으로 푸는 것이 맞을까용?..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보니 걱정이 되기도 하여 댓글 남깁니다.
저라면 평가원을 더 풀고갈 것 같습니다. 보통 n수의 경우 옛 기출들은 잘 기억이 나서 문제가 없는데 최근 기출로 갈수록 기억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실모는 지금부터 수능까지 1~2개 정도만 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시간을 기출이나 틀린거 복습에 쓰는거 추천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
지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라 몇가지 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수학 적분 파트 거의 못하는데 지금이라도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수 1,2랑 미적부분만 열심히 파고 기출을 실모풀듯이 푸는게 좋을까요?
영어가 2~4가 왔다갔다 하는데 목표가 2입니다...단어가 부족한 것 같아요ㅠ그래도 단어보다 실모를 푸는게 좋을까요..?
지구를 별 파트 개념 공부하고 있습니다....개념 대충 하고 기출을 돌리는게 좋을까요 아님 개념을 더 확실히 하는게 좋을까요...?
질문이 많이 죄송합니다ㅠㅠㅠ
1. 적분파트에서 나오는 3점, 쉬운4점 정도는 공부하고 들어가는 것 추천합니다.
2. 단어가 부족하지만, 1주일 남은 시점에서 단어를 더 공부한다고 이게 엄청난 이득으로 돌아올 것 같지는 않아서,.. 단어 암기 + 문제접근의 원리에서 선별수강해서 유형별 풀이법을 정형화하는 게 더 필요해보입니다.
3. 우주파트는 개념이 안 되어있으면 기출을 풀어도 거의 이해 못할거에요. 개념 듣고 기출까지 최대한 하려고 하세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2. 무조건 대학 옮긴다는 마인드라면 쌩n수가 나았을 것 같은데 심리적 안정감때문에 반수 선택하신건가용
3. 반수 꿀팁 있다면 몇 개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1. 네 거의 안 했습니다. 중간,기말 때 공부는 하긴 했다 정도?
2. 과분한 대학에 합격하기도 했고, 사실 수능판에 뛰어들면서 그 때부터 진짜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집중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좀 늦게 철들었다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 개념단계, 실전개념 단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많이 쏟아야하는 구간입니다. 양이 많다보니. 이걸 꼭 학기 중에 병행해서 어느정도 끝을 맺어놓는 것 추천합니다
헉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로 반수 할 때 동기들한테 나 반수 한다 선언하고 술자리같은 친목 자리도 참석 안하신건가요?
아뇨~ 그냥 반수할거임 ㅋㅋ 이러면서 같이 술먹고 놀았습니다.
지금도 한 번씩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고 그래요. 반수한다고 눈치 주는 사람이면 애초에 옆에 둘 필요도 없다 생각해서 ㅎㅎ
종철티도 들어보셨나요? 백호티가 더 좋았나여
노베면 백호, 유베면 한종철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수험생활 보내면서 매년 다시 시작하실 때 어떻게 준비하면서 공부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