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겨울방학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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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방학,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드려보려합니다.
1. 탐구 과목의 비킬러 부분을 공부해야 합니다.
탐구 과목은 비킬러와 킬러 문제의 난이도 차이가 큽니다. 킬러 문제는 양치기의 반복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비킬러는 개념을 한 번 꽉 잡아두면 양치기가 없어도 대부분 맞을 수 있습니다.
비킬러를 다져놓으면 3월 모의고사 성적에서 티가 납니다.
탐구 과목은 국수영과 달리 성적이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국수영 + 탐구 킬러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갈고닦아야 하지만 탐구 비킬러는 겨울방학 동안 충실히 공부하셨다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3월 모의고사 성적을 잘 받고 나면, 앞으로 수능까지 잘 달려나갈 동력이 생깁니다.
이른바, 1년을 기선제압 하고 가는거죠.
단 탐구를 한다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국수영은 꾸준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 과목을 소흘히 해서는 안됩니다.
2. 국어는 비문학을 공부하세요.
문학, 문법은 EBS 교재가 나오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문학은 지금 잡아두지 않으면 늦습니다.
비문학은 글을 읽는 본질적인 독해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기초를 닦아놓지 않으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힘듭니다.
따라서 비교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공부를 해놓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나아가, 비문학 공부를 통해 독해력을 키우면 이는 다른 수험 영역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문학이나 문법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수학에도 도움이 됩니다.
길이가 긴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건 수학 실력 자체보다 '문제가 독해가 안되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들어본 유명 인강 강사가 킬러 문제를 보고 '이건 국어 문제지'라고 종종 말씀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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