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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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동님이 쓴 글과 댓글에 대한 답입니다.
이건 제 계정이 아닙니다. 3수하던 동생거고, 제가 처음 오르비와서 가입하고 글 써보려니 무슨 며칠동안 글을 못쓴다길래 오르비 자주하던 동생놈한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대학 잘 다니고 있구요. 오르비가 계정문제로 민감한거 같아 따로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끝끝내 말하게 하네요. 그것도 저급한 똥글까지 직접 퍼오시고
작년에 있던 헤프닝은 동생이 당신 문제 풀다가 저한테 넘겨서 언쟁하게 된거였구요. 실력 미달인 양반이 상당히 건방져 보여서 키보드 잡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행여나 알리바이 부족으로 물고늘어질까봐 덧붙이면 당시 댓글은 번갈아가면서 썼습니다. 수험생뉘앙스 풍기는 댓글은 동생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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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걸 계기로 자꾸 귀찮게 하나본데, 저는 성격상 꼼꼼하지 못합니다.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작년 3수생에 현재 본과생을 가장하고 뭔가 의미심장한 일을 벌이려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과년도 글 싹 지우고 닉변도 하고 철저히 세탁했겠지요. 동생이 무슨글을 써왔는지 님 덕에 지금에야 봤습니다.
어느학교 몇학년인지 밝히지 않는건 한의계가 워낙 좁은 탓입니다. 타교생이라도 한 다리 건너면 다 알게됩니다. 넷상에서 본인을 증명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것도 한 몫 하구요. 학생증옆에 닉 쓴 종이라도 붙여 인증하는 그런 허접한 증명을 원합니까?
그럼 왜 당당하게 글을 쓰지 못하냐고 물을까봐 덧붙이면 제가 올릴 자료들이 분명 어느 학교엔 치부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들추기 때문입니다. 전 공공의 적이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현재 재마나인과 오르비에 실질적인 한의대 정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저 때는 더했구요. 현재 제가 자교에서 공부하면서 이제야 절감하는 부분을, 현 수험생은 면해주고 싶어서 그럽니다. 혹여나 자료로 인해 후배들 입결이 떨어지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익명으로 좋은일좀 해보겠다는데 너무 귀찮은 일에 꼬였습니다.
아마.. 분명히 또 이상한 글 캐와서 이건 그럼 뭐냐 말해봐라 극딜하고 호기심에 추천수는 늘어나고 추종자는 늘어나고 ...불신지옥이 펼쳐질까봐 그러는데요. 저는 올해 게시글 딱 두개 썼고 년말에 하나 더 쓰려는 본과생에 불과합니다. 뭐 사실 입시철에 누구도 믿지않는건 좋은 자세입니다만 그만 귀찮게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동님이 왜이렇게 집요하게 쪼는지 이제 이해는 가는데요, 위에 충분히 해명했으니 더이상 피드백은 없었으면 합니다.시험도 있고 개인적으로 하는일도 있고 저 바빠요 정말. 귀한 시간 쪼개서 이렇게 장문으로 써드렸으니 그만합시다. 그냥 가입했던 계정 기다렸다가 글 쓸걸 그랬습니다 후
12월 말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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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갔는데 집에서 정시 공부해서 조퇴했다고 하니까 겁나 칭찬해주셨음 그러면서 어디...
글쎄요.. 본인이 무슨 글을 쓰시려는 것인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님은 지금 민감한 글을 쓰시는 거구요. 그게 왜 민감하냐 하면, 님이 재학중인 대학 1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10개의 지방한의대(부산대 포함)재학생 입장에서는 '저 사람이 우리 학교에 대해 뭘 알고 저런 글을 쓸까' 라고 받아들일 것이기 떄문에 민감한 것입니다. 그런데 님 신상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발생했고, 그 의구심에는 분명히 근거가 있습니다. 이런 글, 별로 충분한 해명 아니에요. 확실히 인증을 해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이전에 댓글로 답드렸지만 수치로 시작해서 수치고 끝나는 스펙나열일 뿐입니다. 출처야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저 사람이 우리 학교에 대해 뭘 알고 저런 글을 쓸까' 이런 반응은 없을것 같네요.
나 바쁘니 귀찮게 하지좀 말라뇨;
이건 아니죠.... 난 거짓말 하는 사람 아니니 조용히 하고 내 글이나 보라는 말인가요?
논문 쓰실때 내 연구결과가 무조건 맞으니 실험이 제대로 된건지 궁금해하지도 말고 내가 누군지 궁금해하지도 말고 통계도 알아서 잘 냈으니까 그냥 읽고 참고해 이러실건가요...
승동님이랑 붕가님이랑 어떤 관계가 있으신진 모르겠습니다만 제 3자인 제가 봤을땐 글을 쓰시려면 본인이 글에 대한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안다는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면 제마나인 한의대생 한의사 익명 게시판에 오르비 글의 수정가능한 화면이(즉 본인이 작성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화면이)나온 모니터를 사진찍어서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납득시켜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붕가님의 글을 반대하는것이 아닙니다. 사실에만 기반한다면 충분히 찬성합니다. 하지만 민감한 입시철인점, 그것도 더 민감한 한의대에 관한 글인점을 감안한다면 예민해질 수 밖에없는 수험생, 한의대생의 입장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일단 user님과 sniper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본인 말만 하고 바쁘다고 회피하지말고 댓글에 답변해주세요.
타자 치는데 얼마 안걸립니다.
모바일이라 짧게 쓰자면,
저급(?)하더라도 학생증 인증은 해야합니다. 포스트잇이라도 써서요. 비단 저만 의문을 가진게 아님을 다른분들 댓글로도 알 수 있을껍니다.
본인이 떳떳하다면 학생증 인증 하시고 쓰시는게 옳습니다. 익명성을 빌려 자료제공은 다른 학교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거기도 하고요.
또 추가로 다른 댓글등에 대해서도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이건 나중에 쓰죠..
*(추가내용은 길게 썼으나 지웁니다)
먼저 한의대생 맞으면, 학생증 인증 본인 ip id적어서 하시고
객관적표라고 하시니 제마나인 한의대생 전용 계시판에 먼저 올리시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하세요.
솔직히 지난 글보면 한의대생 아닌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