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놈 봐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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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설대못가고 연공 다니다가
반수할까 고민하다 학점이 너무 잘나와서
휴학안하고 2학기보내다 수능쳤습니다.
1학기가 개빡쎄서 2학기는 더편할 줄 알고 휴학안했는데
2학기가 더 헬이었네요
국영수 98 100 96인데
공부부족으로 탐구를 조졌습니다
가채점도 못했는데 크게 망했다는건 알겠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 공부에 충실했던 시간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생활했던것같은데 그것조차 후회하네요
그런 저는 죽일 놈인것같습니다
진짜 설대를 가고 싶었으면 수능에 올인을 했어야지 이도저도 아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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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가서 이걸 하고 있는데… 그냥요 제 인생은 입시로 가득차서 할게 이거밖에...
의대 질러보세요 ㅇㅇ 얼마나 과탐죠졌는진모르겠지만 올해의대 머릿수가 너무늘었음
설공 못가는게 한입니다 공대공부도 맞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