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반박] 2014 인문에 대한 종합해설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4908338
그림으로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오늘 시유님과의 토론은 정말 건전하고 유익한 토론이였습니다
멋진 반박, 의문을 던져주신 시유님께 감사드리고 많은 학생이 이 종합해설을 읽기 바랍니다.
시유님 글은 http://orbi.kr/0004907620 여기에 링크합니다.
왜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공감을 안 하는 것이고
왜 해설이 저렇게 나와 있는 것인지를 화살표 그림과 네모칸 등을 통해 밝혔습니다.
ps. 약국 가보세요
고연 달라고 해보시라고요
고연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 봅니다
그런 단어 없어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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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젤 좋을까요.. 이상향은 강민철 독서가 너무 잘 맞아서 듣고싶고, 일등급습관은...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공감을 한 것이라면 분명 뤼카온을 살려 주었어야 맞습니다.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보이는 이중적 태도라는 것은 공감을 알면서도 공감을 통해 살인의 정당화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아킬레우스가 자신도 죽으니 뤼카온도 죽으라 하는 것을 뤼카온은 공감하여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정작 시유님이(그리고 그 논술강사가)여기서 가장 크게 놓친 것은 이 제시문 안에서 아킬레우스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 제시문은 쌍방향 공감이 불가능합니다
쌍방향 공감이 가능하려면 둘 다 살거나 둘 다 죽어야 합니다
죽음과 삶은 반대인데,
뤼카온은 살고 싶어하고
아킬레우스는 자기도 죽는다는 걸 알고도 죽이려고 하거든요.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공감하려면 그를 살려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아킬레우스는 자기도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
공감을 '도구' 로 사용해 뤼카온을 죽입니다.
뤼카온은 아킬레우스에게 공감 받아
자신의 죽음에 아무런 불만 없이 죽음을 수용한 것이고
아킬레우스는 뤼카온의 살고 싶은 마음에 일체 공감하지 않고 죽인 겁니다. 무엇을 이용해? 공감을 이용해. 이게 모순이라는 겁니다.
그게 연대가 말하는 단선적이지 않은 태도이며
공감을 모르고 죽인 가의 아이히만과 비교되는 태도입니다.
본래 해설강의를 혐오하기에 여기에 몇 가지 가져가실 것들을 첨부합니다.
*첫째, 주어가 두 명, 즉 주인공이 두 사람인 제시문은 SVO기법을 두 번 쓴다.
*둘째, 주석 처럼 뜬금없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던 것이 등장할 경우 그것이 문제를 푸는 key point 이다.
*셋째, 1번문제 가나다, 2번문제 가다라. '배' 는 나, 가와 다는 빨간사과 파란사과로 동사를 공유한다.
제가 말한 모 강사는 2011 인문에 대해 고릴라가 왜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는지 명확한 규칙성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저는 설명합니다. 다음을 보십시오.
2009 수시 나다 공통동사 복종 가 복종없음
2009 정시 나다 공통동사 발전,혁명 가 순환
2010 수시 가나 공통부사 이성
2011 인문 가다 공통동사 생각 제시문 나 생각못함
2012 사회 나다 공통동사 모방,전승 제시문 가 모방,전승거부
2012 인문 나다 공통동사 제거 제시문 가 유지(어쩔도리없이)
2013 인문 나다 공통동사 계산 제시문 가 계산->우둔
2014 인문 가다 공통동사 살해 제시문 나 "알고 있는데"
제가 8월에 작성한 정답확안을 첨부합니다
http://orbi.kr/0004813711
링크 역시 답 자체에 의미를 갖고 보시지 말고,
어떻게 저답이 만들어 졌는지 그 과정을 보십시오.
덧붙여 지난해의 저는 정말 일 년 내내 최악의 컨디션이였습니다
올해는 지병 조울증이 4개월의 입원으로 반쯤 치료되어버리는 바람에
역대급 최선의 컨디션입니다. 지난해 제자들에게 너무 미안할 정도입니다.
번외질문인데 2014사회는 분석가치가떨어지는건가요?이제막판인데 몇개거르고중요기출만보고싶어서요
네 분석가치가 14인문과 올해의 두가지 모의논술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집니다. 제시문 라에서 SVO 두번쓰기, 제시문 가의 공평한관망자의 존재를 입증하는 발문이 전제가 되는 활용법 두가지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고대분들은 약국가서 .고 달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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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포함해서 재밌다고 한건데?
그래 재밌다
꼭 16학번달길 바란다
건설적이도 논술치는 학생들한테 도움되는 논쟁이라 보는데
재미는 몰라도 안유치
오르비논쟁중에 그나마 꿀잼이네요 추천
시유님은 특히 아킬레우스가 포로로 잡힌 뤼카이온의 상태에 공감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킬레우스는 뤼카온이 처한 전쟁포로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이 아니라, 그의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논리들을 모두 이해했다면, 페로즈님의 지적이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실거에요.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이 곧 전쟁포로의 상태에 이입한 것과 공감적 측면에서 같은 표현 아닌가요?
전쟁포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은 공감이 아니고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은 공감이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그것을 저는 공감으로 '해석' 한 것이구요
말씀하신 것 전부 읽어봤는데 전부 '논리'가 아니고 '해석'입니다
지금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명확한 논리의 차이가 아니라 제시문 등장인물의 행위에 대한 '해석'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글을 처음부터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페로즈님 의견에 반박한 것이 아니고
페로즈님이 E사 논술강사의 예시답안을 공개적으로 디스 그리고 필요없는 명예훼손적 발언 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E사 논술강사의 대변인도 아니고
제 의견이 페로즈님이 디스하신 E사 논술강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뤼카온은 아킬레우스가 '환기' 시켜 주기 전에는 자신이 필멸자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순서를 생각해보셔요.
지금 제가 과외수업중에 제자랑 웃으면서 이걸 쓰고 있는데요
표로 만들어드릴게요
원래는 이런 상태였습니다.
상태 감정
아킬 잡은 놈 죽여야지 ㅋㅋ
뤼카 (살고 싶어하는) 포로 살려줘~
그러다가 이런 상태로 바뀝니다.
상태 감정
아킬 (나도 죽는다는걸 알리고,
너도 죽으라고 설득하는) 잡은 놈 죽여야지 ㅋㅋ
뤼카 (설득된,공감된) 포로 ㅠㅠ 나 죽음
이렇게 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의 감정이 아닌 동일한 필멸자로써의 '상태'에 공감했다고 해도 틀린 내용이
됩니다. 뤼카온의 상태는 전쟁포로이고, 아킬레우스가
동의, 환기시켜 주기 전에는 자기가 필멸의 존재라는 것을
알지도 못합니다. 공감에 있어서 아킬레우스는 철저히 능동적 존재, 뤼카온은 철저히 여기서 수동적 존재입니다.
아킬레우스가 그걸 알려준 거죠. 그리고 거기에 공감 받은
겁니다.
그러니까 공감에 있어서 아킬레우스는 철저히 능동적 존재, 뤼카온은 철저히 수동적 존재 라는 것에 있어서
님이나 저나 E사 논술강사나 다 같은 입장입니다
누구도 아킬레우스가 수동적, 뤼카온이 능동적 존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의 해석? 표현? 을
한쪽은 그것을 '시킴'으로(페로즈님) 한쪽은 그것을 '함'으로 (논술강사님) 달리했다는겁니다
이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고 이건 논리의 차이가 아니고 해석, 표현의 차이입니다
그렇지 않죠
공감을 시키는 것과
공감 하는 것, 즉 공감은 '받아들이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함과 시킴은 다르며 함은 오답입니다.
다시 쉽게 정리하면
공감은 '타자의' '감정' 혹은 '상태'를 자기것으로 '받아들이다'
인데요,
뤼카온과 아킬레우스가 모두 필멸자인 것은 맞습니다만
'타자의' 에서 틀린 겁니다.
아킬레우스는 뤼카온 니가 아니라, '나도 죽는다' 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타자가 아닌 '자신의' 상태를 뤼카온에게 받아들이게 만든 겁니다.
뤼카온이 죽을지 살지는 아킬레우스 마음입니다. 아킬레우스가 안죽이면 뤼카온은 삽니다. 그리고 뤼카온의 상태는1) '포로' 인 동시에 2)'살고 싶어하는' 포로이며
3) '필멸자' 라는 포로입니다만,
원래 3)을 '자신의' 감정으로 갖고 있지 못하는 포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킬레우스는 뤼카온의 '상태' 에 마저 공감한것이 일체 아닙니다
철저하게 공감을 시킨거죠..
네 페로즈님
충분히 그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저도 그렇고 아마 논술강사도 그렇고
같은 행위를 이렇게 '해석'한 겁니다
아킬레우스는 뤼카온의 상태에 공감하지 않았다면 그를 사로잡은 뒤 시간 지체 없이 바로 죽이거나 했겠죠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그렇지 않고 뤼카온에게 필멸에 대한 동의를 요구했고
이 과정을 저와 E논술강사는 공감을 '한' 것으로 '해석' 한겁니다.
'타자의' 가 틀렸다고 하셨는데
아킬레우스가 자. 친구여, 그대도 죽을지어다. 왜 이렇게 비탄에 빠져 있는가?
그대보다 훨씬 훌륭한 파트로클로스*도 죽었다.
이런 식으로 타자인 뤼카온의 상황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고 이 과정 자체를 저와 논술강사는 타자의 상태에 대해 공감을 한 것으로 본 것이고
페로즈님은 필멸의 과정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는 것을 공감을 '시킴' 으로 본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해석의 차이이지
한쪽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아니요
여기서 과외제자랑 지금 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시유님한테 너무 고마워 죽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문제를 풀어가는데 엄청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인 '순서 따지기' 라는 것을 지금 여기서 발견해 버렸거든요. 너무 고맙습니다. 이거 아직 제가 그냥 지나치던 개념입니다.
보세요, 이 문제가 바로 그 직격타의 예가 됩니다.
공감의 3키워드는 상태, 감정, 그리고 받아들이다 입니다.
3번째 키워드가 제일 중요합니다.
먼저, 뤼카온은 자기가 필멸자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로, 전쟁포로의 상태이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감정입니다.
그 두번째로, 아킬레우스는 자기 감정을 드러내며 뤼카온에게 너도 나처럼 필멸자라는 것을 환기 시켜주며 해설지에 나오듯이, 뤼카온에게 동의를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뤼카온은 자신이 필멸자라는 것을 아는 포로로 변합니다. 그래서 아킬레우스에게 공감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만일 1과 2의 순서가 달랐다면
그 모 강사 혹은 시유님의 말이 맞는
일종의 양면적 해석이 되는 것인데요
그게 아니라, 순서가 이미 정해져 있고
공감이라는 것은 받아들이다 라는 오직
수동적 의미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서를 생각하면 공감 시킴은 답이고
공감 함은 절대 답이 아닙니다.
쟁점이 이투스강사님의견이 맞다는 시유님과 틀렸다는 페로즈님 사이에서 누가옳은지 가리는 논쟁아니에요?
전쟁포로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과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한 것은 같지 않습니다.
목말라 죽어가는 사마리아인을 만났을 때, 그의 목말라 죽어가는 상태에 이입하는 것과 그의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하는게 다른것 만큼 다른개념입니다.
아킬레우스는 뤼케온의 포로로서의 상태에 이입했다면 그를 살려줄 수도 있었는데, 그의 필멸자로서의 상태에 이입해버렸기 때문에 죽여버린 것입니다.
아킬레우스가 아예 논리의 판을 새로 깔아버린것이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제 글역시 하나의 해석이지만. 해석에는 정당한 해석과 그릇된 해석이 있습니다. 이 둘을 나누는 기준은 글에 흐르는 논리이고 글에 쓰여진 이 논리는 해석의 명백한 한계로 작용합니다.
저는 시유님의 글이 문제의 논리를 이탈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또, 페로즈님은 이탈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디스를 했건, 표현이 과했건 제 관심사는 아닙니다. 저는 말씀하신 강사님도 모르고 페로즈님도 모릅니다. 그저 논술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네 답답한건
본인도 필멸자로의 상태에 이입했다고 언급을 하셨는데
그게 왜 공감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아킬레우스가 필멸자로서의 뤼카온의 상태에 이입하여 공감했지만
그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감정적 상태에 공감하지 못하여
죽였다고 해석하면 이것이 논리에 맞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아킬레우스가 공감에 있어서 능동적존재, 뤼카온이 수동적존재라는 데에는 모두 같은 입장입니다
다만 페로즈님은 그것을 공감을 '시킴' 으로
저와 논술강사는 그것을 공감을 '함'으로 표현과 해석을 달리한겁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는 겁니다
공감은 '받아들이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함'과 '시킴'은 다르며 '함'은 오답입니다.
능수동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왜 '함' 이 성립할 수 있는지는 위에 설명드렸습니다만
다시 설명드리면
아킬레우스는 자. 친구여, 그대도 죽을지어다. 왜 이렇게 비탄에 빠져 있는가?
그대보다 훨씬 훌륭한 파트로클로스*도 죽었다.
라며 '타자'인 뤼카온의 상태를 알아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함' 으로 본 것이고
페로즈님은
아킬레우스가 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나 또한 얼마나 잘 생기고 큰지?
나의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시고, 나를 낳아 주신 어머니는 여신이시다.
라고 '자신'에 대해 말한 부분 때문에
뤼카온에게 공감을 '시킴' 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지금 서로가 다른 부분을 보고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시험장에서 누군가 '함'으로 했던 '시킴' 으로 했던 위에서 처럼 근거를 제대로 들어서 설명하면 그것은 논리적으로 오답이 될 수가 없는 것이죠
제가 아킬레우스가 '그대가' 라고 말한 부분을 근거로 들어 공감을 '함' 으로 했어도 연대는 답을 인정했을 것이고
제가 아킬레우스가 '나' 에 대한 말을 한 것을 근거로 들어 공감을 '시킴' 으로 했어도 연대는 답을 인정했을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자. 친구여, 그대도 죽을지어다. 왜 이렇게 비탄에 빠져 있는가?
그대보다 훨씬 훌륭한 파트로클로스*도 죽었다.
-> 아킬레우스가 '타자'인 뤼카온에게 공감을 '했다' 라고 해석한 부분
(저와 논술강사는 발견했지만 페로즈는 언급하지 않은 부분)
하지만 내 위에도 죽음과 강력한 운명이 걸려 있다.
누군가가 창이나 또는 시위를 떠난 화살로
나를 맞혀 싸움터에서 나의 목숨을 빼앗아 갈
아침이나 저녁이나 한낮이 다가오고 있단 말이다
-> 아킬레우스가 (뤼카온 입장에서) '타자'인 '나'에 대해 공감을 '시켰다' 라고 해석한 부분
(페로즈는 발견했지만 저는 발견하지 못한 부분. 논술강사는 모르겠고)
이렇게 공감을 함 공감을 시킴 모습이 둘 다 나타나고 있고
페로즈님이 해석한 공감을 '시킴' 은 처음 읽었을 때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공감을 '함' 측면도 위에서처럼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감이 받아들이다 라는 의미라고 해서 공감을 함 이 안된다는 주장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나 너에게 공감해
나 너를 공감시키겠어
둘 다 가능한 표현입니다
시유님 첫번째에서 아킬레우스가 진정 공감했다면 왜 이렇게 비탄에 빠져있는가?라는 질문은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고연(高煙) [명사] 높이 피어오르는 연기.
저도 정리하지요 ^^
제 생각에, 만약 시유님이
전쟁포로로서의 뤼케온의 상태
= 아킬레우스 비공감
필멸자로서의 뤼케온의 상태
= 아킬레우스 공감
위 두가지 전제에 동의하신다면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 전제들을 공유한다면, 이 다음에는 표현의 문제일텐데, 여기 글 쓰신 분들 정도라면 충분히 오해 없게 작성하실 것으로 믿구요.
이 이상의 표현의 입장이 상호이해를 완전히 구하는 것을 불가능할 뿐 아니라 불필요해 보입니다. ㅎㅎ
네 그 전제에 동의합니다
계속 찬찬히 살펴보니 결국 같은 주장인데 표현을 달리하는 것 같다고밖엔 생각이 안되네요
그리고 페로즈님
고연3 (高煙)
[명사] 높이 피어오르는 연기.
있는 말인데 왜 없다고 하시는거죠
여기서 약간 찔끔 제발 저림... ^^;
X나 뭔소린지 모르겠다;; 수학b형 유저인게 다행이다
수비에 비하면 별것도 아님
그런가요??? ㅎ
저또한 공감1번문제 답변에서 마지막 아킬레우스와 뤼카온의 공감에 대해 적과 인간으로 나눠서 양면성을 보인다고서술했던기억이납니다. 가나지문은 상태와감정으로, 다지문은 적으로서는 공감x 같은 인간으로서는 공감o 친구(같은 인간)이라는 숙명아래서 너와나는 죽을수밖에없다는 공감을 갖지만 적으로만난 상태에대해서는 살려달라는 외침에 공감을해서살려준게아니기때문에 양면적 태도를 취한다는 맥락이었던걸로..알고보면 쉬운데 시험장에서는 서술하기어려울수있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