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9평 34번 3번 선지 random forces의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4842619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
재미있네요.
저 같은 듣보 강사로서는 이명학 선생님이 부럽네요.
없는 논점을 '만들' 수도 있군요. ^^
이명학 선생님의 신봉자가 많은 오르비에서
이명학 선생님과 다른 의견을 밝히고,
이명학 선생님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듣보인 저에게는 상당한 '저격당할' 위험을 가집니다만,
제가 게시한 컨텐츠의 '질적 지위'가 달려 있으니
코멘트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자, 시작하겠습니다 ^^
우선, 게시판에 이명학 선생님 얘기도 있고, 심우철 선생님 얘기도 있습니다만,
두 분다 잘못됐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여기서부터 목숨 내놓습니다. ㅋㅋ)
장난처럼 이야기 했습니다만, 토론은 환영이구요.
비난은 좀 참아주세요. 제 생각이니까요.
일단 없는 논점이 탄생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햇설에서
3번 선지에 대한 해설을 할 때,
random forces가 '다소 넓긴 하나 틀리진 않다'라고 말한 것은
systematic이라는 단어와의 직접적인 대응 관계의 설정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왜 이 두 단어가 직접적인 대응 관계가 아니냐 하면,
위의 문장들과 빈칸 문장은
글 전체에서 가지는 '문장의 지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도입부에서 빈칸 앞의 문장까지는
'시장'에 대한 개인의 참여가 '경제 체제'의 의도, 신념에 의해 영향받는다는 얘기였구요.
빈칸 문장은,
'집단 행동 패턴'에 대한 개인의 참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이 빈칸 문장은 일종의 중간 정리의 문장입니다.
이 문장의 해석을 이해하기 쉽게
제가 의도한 뉘앙스를 증폭시켜서 해석해보면,
'집단적 행동 패턴에 대한 개인의 참여란 말이지,
원래가 본인 의도가 아닌, 외부의 어떤 힘들에 의해 영향받게 되어 있는 법이니까'
이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즉, 이 문장에서 random forces는
제가 햇설에 썼던 대로
정말 넓게 지정된, 별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그저, 본인이 잘 모르는 외부의 힘을 말한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선지의 의미의 핵심은
그저 외부의 힘에 의해 개인이 '영향을 받는다'인 것입니다.
즉, 자발적이지 않다는 것이지요.
random forces는 그저 본인의 의도가 아닌
외부의 불특정 다수의 힘들을 말할 뿐입니다.
불특정 다수인 것을 왜 굳이 규정하려 해야 합니까? ^^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논점 자체를 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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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수험생입장에선 그렇게받아들일수밖에 없네요 적어도 시험장에선 ㅋㅋ
이명학샘도 그렇게 깊게 해석하긴했지만, 시험장에선 절대 못한다고 그냥 가야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제생각으론 심우철선생님은 명확히 틀린것같아요. (random forces=자유로운 개인의 선택 은 아닌거같은데..)
음... 제 의견의 핵심은
그냥 '그정도 하고 넘어가자'가 아니라
원래 글이 그 정도만 하고 넘어가야'만' 하는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근데 깊게 들어가면 이명학샘의 말이 맞는것 같은데
햇님썜님 말대로하면 외부의 불특정 다수의 힘 까지로만 하고 넘어가면 된다. 그정도까지 하고 넘어가야'만' 한다.
그걸 깊게 들어가서 해설한게 이명학샘의 해설강의이고
이명학샘도 그담에 시험장에선 이거 생각못한다고 하셨어요,
의도 전달이 잘 안된 것 같아서
밑에 보충 달았습니다.
아래 댓글 한 번만 확인해주세요~~
어제 구평정리하면서 random force에 대해서 뭘말하는건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잘보고 갑니다 쌤!! 감사해요 ㅎㅎ
넵, 아, 그리고
하이퍼 열심히 푸세요!!
질문 많이 하는게 숙젭니다~
넵!!!!!^^
저도 시험볼 때 선생님처럼 해석하고 풀었네요.. 이명학샘처럼은 시험장에서 못할거같아요 ㅋㅋ
1245가 너무 글과 명시적으로 잘 떨어지는 형태라서 그렇지 사실 3번 선지가 확 글과 엮이는 그런 게 아니라 약간 비유의 느낌이 있었던 선지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다른 선지도 그런 식으로 엮었다가 검토 중 검열된게 아닐까 싶네요..
아 제가 이 글을 잘못이해했네요ㅋㅋ이불킥잼ㅋㅋㅋ밑에 댓글 보니까 확실히 알겠어요. 그리고 원래 오르비에 이명학쌤의 권위가 매우 두텁게 뒤덮고있기 때문에 이미 이명학쌤의 설명과 다르다는 이유로 수험생들이 객관적으로 못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저도 궁금해서 이명학쌈 해설을 보고왔는데 햇님쌤말대로 시험장 안에서나 밖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틀린걸 가르치셨더라구요. 햇설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진 몰라도 지나치게 도식화하는게 글을 읽는 올바른 방법인가 의구심도 들었구요. 암튼 햇님쌤 소신대로 옳바른 것을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6,9,사설 다 100찍고있으니 수능까지 100찍겠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이명학샘의 설명도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저 나름대로 해설을 해보려고 한건데... 저는 이명학샘의 강의를 사서 듣지도 않고 글에서 쓰셨듯 신봉자(?)도 아닙니다. 그저 이명학샘의 해석이 그래도 제게 좀 더 와닿았던 건데, 이렇게 저격한다거나 이런 마음은 아니었습니다ㅜㅜ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햇설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아서ㅜㅜ)개인적으로 햇님샘 존경하는데 이런일로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해요ㅜㅜ 저는 그저 제가 쓴 글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도 내가 만족할만한 답이 없었다는걸 쓰기 위해서 햇설을 보고 감상평?같이 남긴건데...ㅜㅜ 죄송합니다.
외부의 '어떤 힘'들에 영향을 받는다, 라고 설명한다면 '어떤 힘들'을 그 앞에 경제 사회와 미디어로 밝혀 적어놓고 그런 어휘를 쓰지 않았을거 같아서 제게는 좀 아리까리했습니다. 아직 저도 부족하니 정확하진 않지만 어떤 식이로든 글을 이해해보고자 그랬으니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ㅜ
아~~
이런 식은 곤란해요~~
전~~~~~~혀 기분 나빠서 쓴 글이 아니었는뎅 ㅜㅜ
오히려,
제 해설을 참고해 주셨다는데 저야 감사하죠~
제 생각을 밝히고 싶었던 것은 맞지만
'발끈해서'는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면 안됩니다~ ^^
ㅜㅜ 괜히 불편하셨나해서요ㅜㅜ 아니라면 다행입니다ㅜㅜ
^^;
글이라는게 정말 조심해서 써야하는가봐요
제 표정을 보여드릴 수가 없으니...
저도 좀 더 신중한 표현으로 글을 써야겠습니다. ^^
그러니까 random의 의미를 규정할 만한 분명한 근거가 없고, random forces은 큰 의미가 없는 수식어구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random이란 단어에 뭔가 괜한 의미부여 작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그런데 분명히 해둬야 할건, 34번 문제를 푼 학생들 모두 3번 선지를 고르면서 random 이라는 단어가 엄청 신경쓰였다는 것과,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줄 선생님이 필요했다는 겁니다. 이명학 선생님께서는 평가원정답선지의 모든 단어를 지문의 논리로 해설할수 있다고 말해오시던 분이시고, 대부분의 학생들도(심지어 이명학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는 학생들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평소 동의해오던 터이니, random이라는 단어에 의미부여를 해보신거겠죠. 그 부분을 " '없는' 논점을 이명학 선생님이 만들어내셨다"고 하기엔 조금 비약이 있지 않나 싶어요. 물론 결론적으로 그 선생님의 random에 대한 정의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니 어쩌면 햇님쌤 처럼, 별 의미 없는 수식어구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편이 낫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역시나 선생님의 해설을 보고도 명쾌함을 느낄 수 없다는 건 부인할 수 없겠죠....
네, 애초에 처음 해설을 쓸 때
그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이 그렇게 어려워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저 자신이야 그 부분에 대해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했구요.
그러나 ^^
일단 제 해석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
좀 보충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큰 의미가 없는 수식어구 이니 별 생각할 필요 없다'
이것은 저의 관점이 아닙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명학 선생님께서 random 과 systematic을 연결해서
해석하신 것에 대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죠.
random forces의 random은 말 그대로 지정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사실 random forces라고 쓰지 않고
그냥 forces라고 썼어도 정답이 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radom 이기에 정답일 수 있습니다.
random forces 혹은 그냥 forces 안에는
systematic만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넓음'이 있습니다.
빈칸 문장 이전까지의 논지는
'소비자'가 '시장'에 참여할 때, '경제 체제가 요구하는 가치'에 '영향받는다' 입니다.
그런데, 빈칸 문장은 말 그대로
'개인'이 '집단 행동 패턴'에 참여할 때, _________________ 이다.
즉,
소비자 - 개인
시장 - 집단 행동 패턴
경제 체제의 영향 - _______________
왼쪽을 A, 오른쪽을 B라 한다면,
왼쪽과 오른쪽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네, 확장이며, 일반화 입니다.
빈칸 이전까지의 문장은 대단히 구체적인 진술들이구요,
빈칸 문장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가져온 더 폭넓은 의미의 일반화입니다.
즉, 빈칸 전까지에서 이야기한 것들과는 그 범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두 개의 문장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에 참여할 때 집단의 리더의 반사회적 가치에 영향받는다.
개인이란 집단에 참여할 때 리더의 영향을 받는 법이다.
이 두 문장도 문제에서 나온 것과 같은 방식의 일반화로의 확장이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문장에 빈칸이 쳐져있다고 합시다.
개인이란 집단에 참여할 때,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이 부분을 위의 구체적 문장의 것을 가져와 채운다고 합시다.
그러면,
개인이란 집단에 참여할 때, 리더의 반사회적 가치에 영향을 받는다.
이 문장이 혼자 있을 땐, 이상하지 않지만,
두문장이 같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면,
비교는 극명해집니다.
청소년이 개인으로
또래집단이 일반적 집단으로 바뀐 상황에서
리더의 반사회적 가치관 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진술이
이 일반적 진술에 어울릴까요?
이런 이유로
3번 선지의 random forces는 forces로 써도 무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random 이기에 오히려 괜찮은 것입니다.
이것을 무리해서 systematic과 동일 선상에 있는 것으로 끌어오는 것은
무리수입니다.
구체적 진술과 일반화된 진술 사이의 문장의 지위라는 것이 바로
위에서 제가 한 이야기 입니다.
물론,
말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명학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들은 것도 아니긴 하구요.
저도 이명학 선생님을 '까서' 좋을 거 하나 없습니다. ^^
제가 이명학 선생님을 '깐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애초에 저도 고집이 있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실력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무명의 설움 쯤은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라,
다만, 제가 '틀렸다'라는 것에만 반응했을 뿐이랍니다.
그런데, 이것이 안타깝게,
이명학 선생님 얘기도 맞는 것이 있다
정도로 훈훈하게 끝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이지요.
같은 문제를 놓고 둘이 다른 설명을 하는데
둘다 맞을 순 없겠죠.
저도 제 학생들이 있고,
제 학생들이 저에게 배운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틀렸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한,
무너질 이유는 없겠죠.
저도, 이명학 선생님이 몰라서 그랬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뭔가 학생들에게 어필할만한 포인트를 찾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겠구요.
다만, 제가 가르치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른바 '지나친 도식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식화가 필요하고 맞을 때가 있는 것이고,
그게 아닐 때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학생들은 확실히 딱 떨어지는 도식화를 좋아하니까요.
어후....
너무 길었군요.
제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또...
뭐, 그거면 되겠네요.^^
너무 긴 글 읽느라
시간 너무 뺏기신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
아.... 완전 이해됐습니다. 범주가 다른거였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해해주셔서... ㅜㅜ
평가원이 대단한 집단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님방이동사세요?
아뇨 근데 거기가.어디에요?
평가원보다 더 대단해 지시길 ^^
금강불괴니까...
수고하십니다~~
하이퍼구매했습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햇설햇썰 어감너무귀야워요 ㅠㅠ열심히풀게요!
영어 42번 4번선지는 답이 왜 안되나요?? 1번 4번 고민하다 어차피 협력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해서 4번했는데.. .ㅠ.ㅠ.ㅠ.ㅠ.ㅠ생각을 너무 많이 했어요
저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random force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지는 몰라도 문맥의 상호관계로 파악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위험할 수 있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해석해야 하는 수험생입장에서 검토할때는 몰라도
직관적 해석이 필요하지요.
댓글내용을 글로 쓰시는게...어떨까요
이명학쌤 해설강의도 들었고 햇님쌤 글도 유의깊게 읽었는데요
댓글읽고 아 이거구나~ 하면서 소름돋았습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려요!
222 해설강의로 올리셨으면
이명학 vs 심우철 vs 햇님쌤 -> 햇님쌤 승 됐을틴데
해설 이것저것 본 이래로 처음으로 이해가 조금 되는것 같네요ㅠㅠ 그치만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아닌지 궁금해서요ㅠ
결국 random force가 systematic deployment of power, 경제시스템 뭐 이런 비슷한 의미도 반대되는 의미도 아닌 모든 외부적인힘들을 지칭하는 일반화된 단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정확하십니다!! ^^
선생님! 그치만요 결국 systematic deployment나 economic system도 추상적으로 한단계 올려서 생각해보면 결국 외부적인 힘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지 않나요?? 이렇기에 economic system이나 systematic의 의미와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면 틀린건가요ㅠㅠ? 선생님은 아예 새로운 외부적인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요ㅠㅠ
^^;
위에 제가 길게 쓴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이 빈칸 문장은
경제 체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문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이것이 하나의 글이며
하나의 글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경제 체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인간의 일반적인 행동 특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러나, 그 일반적인 행동 특성이라는 것이 위의 경제체제의
이야기와 '최소한의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문제를 풀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영향받는다'입니다.
님께서 사용하신
'비슷한 맥락'이라는 말이나 '아예 새로운 외부적인 것'이라는 말이
해석여지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결국 문제를 푸는 관점이라면,
아주 폭넓은 관점에서
systematic power에 의해 '영향받는다'는 말이 있었기에
random forces에 '영향받는다'는 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적인 관점에서
이 둘이 같은 맥락이냐고 하면,
그것은 아닌 것이지요.
아예 다른 카테고리로 설명을 하고 있으니까요. ^^
그니까 문제를 풀때는 systematic power를 이용해서 풀어야 하지만, 이게 카테고리가 아예 다른 것이라는 말씀이시죠..?ㅠㅠㅠㅠ(제가 이해한게 맞기를...) 아예 범주가 다른 것이라는 말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문제를 풀때는 저 말( 저는 systematic이나 economic 뭐 이런 걸 다 비슷한 의미로 봤기에 굳이 systematic에만 집착 하는게 아니고 그냥 맨 처음 나온 말이라 쓰는거예요) 에 의존해서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요ㅠㅠ
'적당히'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 아주 흐뭇합니다. ^^
엄밀하게 말하면, 문제를 풀 때는
소비자 - 시장 참여 - systematic power의 영향력의
관계를 이용해서 푸는 거죠.
그것이
개인 - 집단 행동 패턴 참여 - random forces의 영향력의
관계로 바뀐 거구요.
이 세 요소들의 관계로 이 문제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systematic power와 random forces의 관계는
문제를 푸는데 핵심적인 것이 아니고,
그저 하나의 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부터의 해설에서도
random forces는 '틀리지 않다'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 것이구요.^^
이해가 명확하게 되었어요!!!!감사합니다ㅎㅎㅎ하이퍼 잘 풀고 있어요 햇설 짱짱좋아요!!!
감사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의 '실력'이 아니라, 지금 가진 그 '정신' 입니다.
그것이 하이퍼의 정신이기도 하구요.
어떻게든 궁금한 건 알아내시기 바랍니다.
그게 저와 제 책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저와 제 책에서
그런 '정신'을 배워가셨으면 합니다. ^^
문제 푸는데는 크게 중요하지않지만,
'램덤'이라는 단어가 이글에서 핵심인것같습니다만...
문제 푸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한 취지도 아니고
랜덤이 정답에 중요하지도 않다고 말한겁니다 윗글 내용이해 안되시면 밑에 제가 쓴 댓글 참고해주세요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외롭고 지쳐가고 있었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
선생님 글 보고 random force가 그런 의미이겠다라는 것에 납득이 가네요 그런데 저는 시험장에서 풀 때 random force가 systematic force의 반의어로 봐서 빈칸에 들어갈 말이 주관식으로 써보면 시장(경제)에 의해 정해져 있다정도인데 3번선지에 not ( a spontaneous reaction to random forces) 로 봐서 spontaneous가 정해져 있다의 반의어 random force가 시장(경제) 즉 systematic의 반의어로 봐서 임의의 힘에 대한 자발적인 반응이 아니다. 즉 정해진 힘에 대한 수동적 반응이다.로 봐서 3번을 골랐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불가능한가요?? 분명 평가원의 여태까지 기출 사례를 보면 명확하게 답을 떨어지게 낸 거 같은데 random force를 그렇게 보면 답이 딱 떨어지는 느낌보단 뭔가 두루뭉실한 느낌이 나서요
저는 시험장에서 random forces를
'시장에서 재화나 서비스가 우리 사람들에게 가하는 영향력(이거 사라, 저거 사라 하는 등)' 으로 봤습니다.
이렇게봐도 무방하다는것이 선생님의견이신건가요??
정말한치의망설임도없이 이렇게 생각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을 썻고 맞았는데...
이명학t해설강의듣고오히려 혼란스럽습니다~ㅜ
이명학 핵어렵개 해설하던데 난 걍 random force ??? Free choice네 하고 풀엇는데 우리 하건쌤도 글캐 해설해주심 근데 이명학은 뭔 능동수동따지고 영상을 두번찍어 올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