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사 간단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ebsi.orbi.kr/00040729349
자, 이번엔 세계사 총평입니다!
(자료는 동아시아사를 주로 올렸지만 세계사도 할 수 있는,,)
기본적으로 저도 풀면서 "와 ㅅㅂ 현역때 이랬으면 빡빡했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뭐,,, 아방궁 얘기 많이들 나오던데,,, 아방궁 말고도 힌트가 있었던 문제입니다.
"수도 셴양" 셴양=함양입니다. 여기를 수도로 한 중국 왕조는 진나라 정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굳~~이 2대 황제라고 언급한 것도 힌트가 될 수 있겠죠.
물론 아방궁이 제일 큰 힌트긴 했어요.
전반적으로 어려웠긴 했습니다.
그리고 관계사, 외교사적인 문제가 꽤 나왔는데,
약간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동아시아사가 수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그래서 동아시아사스러운 문항을 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 (나) 국가 빈칸 뚫어놓는 문제가 6월과 9월에 등장을 안하다가
드디어 외교사로 등장을 했네요.
페이지마다 생소한 선지들도 몇개 보였고요.
거기다가 오-헝 제국 얘기도 나오고,,, 시험장에서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을 것
같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려웠겠다고 생각했던 문제가 10번하고 18번 정도였네요.
역시 동아시아사와 마찬가지로 연표 문항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가), (나) 사이 시기 문제도 없었고요.
이젠 정말 제시문 해석이 관건이고, 수특, 수완뿐만 아니라
사설 N제, 실모들로 충분히 해석하는 훈련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해석하는 연습을 계속 해서 속도를 올려야 할 것 같더군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에도 열심히 Dick seek 중인 새끼가 있기 때문
-
슈냥 닉언한다고 아무도 뭐라 안하잖음 오르비 갤주이자 슈퍼스타니깐 그래서 저 두명도...
-
배가 아파... 22
잠도 못자겟어
-
하… 상대가 계속 읽씹하고 잇다가 갑자기 메모장에 쓰던거 복붙해서 장문 폭탄 보내니까 머리가아픔
-
존잘이긴 했음 8
-
모두 맛점이여
-
왜 블라를 두 번이나 먹은거지
-
과징금 크악 9
바로 리부트 정상화
-
24학년도 수능 생지 22 맞았었는데, 부산대가 목표면 과탐하는 게 맞죠?? 그리고...
-
수면패턴 다시 어케 맞추냐... 아니 이런거면 큰집안갔지
-
얼버기 4
-
얼버기 7
ㅇㅂㄱ
-
(13323을 맞고 성대 추합기도를 하며)
-
근데 그 전에 일단 연애부터...
-
코를찡그리며 불러보는 박진영의 난여자가있는데
-
카이스트에서 학사 석사 박사졸이랑 지방대 치대 둘 중 고르라면?
-
계속 미루게되네..
-
우승하기는힘들겟다
-
뭐가 좋은지 추천좀 해주세요 강사들것만 썼다보니 시중 기출문제집이 뭐가 좋은지를 몰겠네요
-
생1생2로 퍼즐황ㄱㄱ
-
축하해주세요오오 9
별건아니고 제 할머니가 팔순이세여 히히
-
내가 누백 몇인지는 어케 알수 있음?
-
오르비 오랜만이에요 28
-
공부가 안잡히던데 오르비만 잡히고 물리러들 존경스럽다
-
군것질거리 몇 개 사는데 13800원이 나오네요..
-
근데 확실히 가정 분위기는 아빠가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음 4
강압적이지 않은 아빠를 가진 사람이 부러워~
-
겨울방학 6
예비고1인데 국어 3-4시간(점심시간전까지) 수학 8시간 하는거 어떰? 1월에놀아서...
-
댓글 추첨 3명 해서 치킨 한명 햄버거 두명 뿌림
-
[속보] "美워싱턴 추락 여객기에 승객 60명 탑승 추정" 3
29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국내선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
물2공부2일차 2
공부하면서 벌써 2시간째 안씻고 물리력 상승시키는중임 으흐흐.....
-
점심때라도 0
뻘글써놔야지
-
있을까요? 있다면 어디어디 있을지…
-
보고싶당
-
할머니할아버지 살아잇을땐 ㄹㅇ눈치보이는 그 명절이었는데 두분다 돌아가시고는 걍...
-
공부하다가 이건 진짜 쉽지 않길래 좀 자고왔어요 이제밥먹고 달린다
-
1지망이라서 안 한 건가요 아님 다른 대학으로 빠질 거라 안 한 건가요 아님 점공을...
-
걱걱걱걱 0
-
토끼 귀엽다 16
-
5개월째인데 아직도 음..
-
종익쌤 0
이번주 휴강이구나
-
설수리 summa cum laude 케임브리지 수학석사 입학예정 (MAST in...
-
단국대학교 2
-
드랍하는거 이제 알았네 사유는 V5 우승으로 인한 드랍이라고 하네요 현준페구케꼬톰마...
-
수시 6교과 3
어떤 느낌인가요
-
입결 ㄹㅇ개박살났던대
-
흐에에 2
으에에 브ㅜ윽
-
낮아지나요? 아니면 암 발생이랑 운동량이랑 상관은 없는건지
-
신기함뇨
EASY 세계사 모고& 권용기모고야 고마워!
풀때는 온갖 욕을 다 했는데 어쨌든 모래주머니 확실
용기모고 50뜨고 아 이제 됐나보다 싶었네요
그쵸그쵸..! 독도바다님 모의고사랑 권용기T 모의고사가 아마 제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ㅋㅋ
아방궁 호해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 봤으면 기본지식ㅋㅋ
ㄹㅇㅋㅋ
만화로 보는 초한지 유딩때 안읽었으면 틀렸을 거 같네요
아방궁이 참 애매하긴 합니다..! 교과 내 내용이긴 하지만 수특에서 있었는지도 참,,,
참고로 자료 속 여산릉=진시황릉임을 알았으면 좀 더 수월했을 수도..
그쵸그쵸,,,,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유리한 역사과목,,,
동아시아사 풀면서 어 뭐야 연표 왤케 없지 했는데 세계사도 그런 거 보면 아예 경향이 바뀌었나보네요.
아니 이번 수능은 무슨 천지개벽 수준이네요 대부분의 과목이? 어휴..
근데 솔직히 역사 과목에서 연표를 지엽적으로 ㅈㄴ 쳐묻는 게 본질에 어긋난다고 보기 때문에 반가운 변화라고 생각됨.
이러면 내년엔 동사세사 해야 하나.. 세사 연표 싫너서 도중에 드랍한건데 쓰읍~
정확한 판단을 하셨군요,,, 연표가 사실 내기 제일 쉽지만 그거만큼 역사교육의 목적과 안맞는 문제 유형도 없어서,,,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다시 세사 할 것 같네요. 연표 때문에 역사가 싫어져서 그나마 꿀인 동사만 남겨둔 거거든요.
이럼 역사 안 할 이유가 없죠 역사만큼은 아주 바람직한 변화인 듯 호
ㄹㅇ 연표 외우는거 안좋아하고 자료해석하고 추론 좋아하는데 재밌었어요
어려웠군요! 저는 시험 보면서 좀 헷갈리긴 하지만 오르비 들어가면 "아, 너무 쉬웠는데?" 이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물론 다 맞긴 했지만 오르비 여론이 약간 예상과는 다르네요...
공부를 열심히 하신 겁니다 :) 그리고 아마 국어 수학 영향이 꽤 됐을거에요...!
14번도 그렇고 18번도 그렇고 진짜 개어렵다고 생각을 했고 전 11번을 틀렸내요. 아니 동사는 많이 쉬웠다만 세계사는 진짜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왜 도대체 1컷이 50점인걸까요...ㅠㅠㅠ
표본이 고여서,,,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