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나.. 속은기분ㅋ 독재생들 중에 저같은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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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약 1시간 전에 심각한 컬쳐숔을 받았네요 수리 가형인데요
이제까지 혼자서 정석보고 기출보고 피똥싸게 머리 싸매면서 공부했는데
오늘 무슨 생각이 들어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ㅋ 인강 선생님들은 문제 어떻게 푸시나 궁금해서
약 30분 정도 맛보기 강의? 뭐 그런거 들어봤는데
헐 ... 나 왜 혼자 공부한거임?
제가 왜그랬을까요?
사람들이 왜 인강 듣는지 수능 3주 남겨놓고 이제 깨달음 ㅋ
저 6개월동안 무슨 삽질 한거에여? ㅋ
지금이라도 유명 인강 선생님 문제풀이 강의 사서 들으면 도움 많이 될까요? ㅠ
와나.. 아직도 쇼크가 가시질 않네요 ㅋㅋ
저같은 미개인 혹시 또 있나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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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다가 정 불안하면 하루 한 시간 정도 기출 풀의 강의만 참고해 봐야겠어요 ...이런 fragile mental ㅠㅠ
왜냐면 여러 인강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끌어들이려면 자신이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하잔아요? ㅠㅠ
저도 솔직히 한석원 샘의 11년도 수능 벡터 킬러 문제 풀이 듣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수직으로 막 그으면 끝날 문제더라구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것은 선생님의 사고력일 뿐이지 정작 자기것이아니라는 것이죠..ㅠㅠ
실제 수능에서도 마찬가지 아닐 까여? 멋진 풀이로 다 풀 수는 없을 것 아니에요? 정작 인강만 의존하던 사람이라면 그 선생님의 방식만 알기에 낯선문제가 나오면 못 풀어요. ㅋ결론은 그게 그거라는 거죸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ㅠ
일단 하던대로 열심히 더 해봐야겠네영 ㅠㅠ 더원 님도 열공 건승 !!!
추천해주신대로 제 방식 고수 해 보려구요 .. 그러다가 정 불안하면.. 그때 살짝 참고만 해 봐야겠어요 .. ^^ 화이팅!!!
선생님이 가르쳐준 사고방식대로 할려고 했더니 많이 올라써요 사람마다 다른듯
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한때 머리싸매고 혼자서 했는데, 그정도 기본 개념은 인강으로 빠르게 돌리는게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인강 들으면서 심화개념까지 알게되구요.
진짜 머리싸매고 혼자 힘으로 푸는건, 개념과 기본유형 및 접근방식을 익힌 후 4점 기출 풀때....
답지 보기가 싫어질 정도로 혼자 힘으로 풀고싶다는 생각이듭니다...
중3 수학 개념서부터 정석 6권까지 참 요령없이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쓸데없는 오기 부렸다는 걸 이제 깨달음ㅠㅠ
하지만 수능 3주 남았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
늦게나마 가이드라인 확실하신 분으로 문제풀이 강의라도 사서 볼까 .. 고민하다 말다 고민하다 말다 ㅎㅎ 그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