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0-05-06 22:00:39
조회수 11,429

6평을 수능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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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현강에서 한 얘기입니다


이건 이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본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모든 인간은 항상 '데드라인'이 닥쳐야 


약간의 긴장감을 동반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당장 6평이 수능이라 생각하시면 수능이 대략 40일 남았다는 생각에


발등에 불똥 떨어진 집중력이 발휘되면서 


공부 '밀도'가 달라집니다.


그렇게 이 40일을 최고의 밀도로 보내시고


6평 때 내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게 '실력 향상'에 좋습니다.


약간의 숨 돌리기를 가진 후 7월 중순부터 또 두 달을


9평이 수능이다 생각하고 밀도 있게 달리시고요.

(반수라면 이거부터 하시면 되겠죠)


그렇게 또 9평 때 나름의 최고 성적을 거두고


숨 돌리기를 가진 후(이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 두 달을 미친듯이 달리셔서


수능 때 정점을 찍는 시나리오를 그리는 게 좋습니다


6평과 9평을 내 공부 밀도를 위한 메커니즘으로 활용한다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마냥 200일 남았다 생각하면 한없이 늘어집니다.


'슈스케' '굿피플'에 나왔던 서울대로스쿨생 임현서씨도


이런 말씀 하시더라고요. '위기주도학습'이라고.


궁금하신 분들은 유튭에서 보셔요



P.S. 물론, 우리 오르비에 있는 다수의 친구들은,


6,9평 때 괴수 점수 나왔다고

(아무 의미 없는, 축구로 치면 친선전 이긴 정도)


10월 11월에 태도도 시간도 느슨해지시면


추락하는 점수에는 날개가 없습니다.


모든 시험은 막판이 제일 중요합니다.


9평 때 어느 점수가 나왔든, 


마지막 두 달은 치타가 뒤에서 쫓아오는 느낌으로


달리실 수 있는 '체력'과 '멘탈'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니 6,9평 직후 숨돌리는 기간 잘 할애하시라는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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