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와 연고대 갈피를 못 잡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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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설대 갈 맘이 없었는데 점수가 많이 오르다보니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국사하고 일본어를 하라 그래서 설대갈 얘들만 학교에서 따로 모아서 국사랑 일본어 수업하는데 그걸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듣긴 들었거든요 근데 사실 열심히 듣지도 않았고 수업시간 외엔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사실상 안한거나 다름없구요;; 내신은 1학년 ~2학년 초때 너무 안좋아서 지금 2~3등급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스펙관리를 한것도 아니구요. 모의고사 점수가 꽤 잘나왔습니다 언수외 1퍼안에는 들었구여;;
가장 고민되는 것은 사실 우리학교에서 설대 준비하는 얘들도 전부 정시에서 수능 100퍼 전형을 노리는 얘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수능 100퍼 혹시라도 대박뜰지 모르니까 준비해볼까 하는데 그러기엔 수능보기 전까지 국사와 일본어가 많이 부담이 되고 설령 된다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경영이나 경제학과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연고대 나 성대 글경 쪽으로 맘편하게 방향을 바꿀까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 쪽은 내신 비중도 적고 논술이 당락을 결정하기때문에,, 그리고 정시에서도 수능 100퍼도 있구요 ..
근데 또 혼란스럽게 만드는것이 제 꿈은 나중에 회사 경영자가 되는게 꿈인데, 나중에 맘이 바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데는 대학간판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터디코드의 조남호가 자기 경험담을 말해준 강의에서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경영하는 사람들은 자기 대학나온사람을 믿고 많이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서울대 낮은 과에 들어가더라도 대학간판이 중요한가 설령 성대글경을 가더라도 학과가 중요한가. 둘만 따져보면 설대 낮은 과보다 성대 글경이 더 쎄지만 나중에 실제로 사회에 나왔을때는 어느쪽이 더 좋을지 혼란스럽기도 하구요, 설대간판을 따면 설대 선배들이 있지만 과는 병맛이고 또 내 적성이나 흥미하고도 동 떨어져있을거고, 상대적으로 더 낮은대 경영을 나오면 과는 좋지만 여러모로 힘든점도 있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요약하자면 어쨋든 제 꿈은 경영자인데 둘 중 어떤길을 선택하는게 낳을까 고민이 되구요 둘 중 어느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금공부하는 방향도 매우 다를것이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설대 쪽을 선택한다면 20%정시모집중에서도 수능 100선발전형의 좁은 문을 들어가야하고 지금 국사나 일본어는 거의 안한 상태구요;; 그럼에도 제가 바라는 학과는 힘들것같구요 , 다른 길을 선택하면 논술을 좀더 많이하고 모의고사 점수 관리하고 더 간단하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 너무 어렵네요 ㅜㅜ
-그리고 하나 더 질문하자면 ;; 설대 수능100퍼 전형 학과제한이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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