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tip(댓글로 궁금하신 것 물어보세요요)(성적표)

1. 화작 무시하지 마세요!
대부분 화작 쉽다고 공부 안하시는데 수능 첫번째 시간 처음에 보기 때문에 글이 진짜 잘 안읽혀요! 꼭 글의 종류(ex)정보전달-발표)랑 문제 유형 파악하고 익숙해지셔야 해요.
 저는 김승리 선생님 화작강의로 글의 종류랑 어떤 자세 취해야하는지 공부하고 김민정 선생님 mj화작인가 그 책보면서
메뉴얼(예를 들어, 청중의 반응을 묻는 문제라면 글의 내용과 크게 상관없고 보기 보면서 선지 하나하나 지워야겠다)만들고
수능 1달 전 부터는 매일 아침에 시간 재면서 화작 풀었습니다.

2. 사설 모의고사는 꼭 봐야합니다!
저도 현역 시절에는 사설 모의고사에 대해 회의적이었어요. 근데 진짜 꼭 봐야해요.
저는 일부로 사설 모의고사 많이 사서 한세트씩 풀기도 하고 화작, 비문학, 문학, 문법 이렇게 따로 연습하기도 했어요.
1번 tip에서 1달동안 매일 아침에 화작 풀었다고 했는데 거의 대부분 사설이었습니다.
사설을 꼭 봐야하는 이유
2-1. 문학 연계지문 중 소설 같은 경우, ebs 수록 장면 이외에 다른 장면이 출제됩니다.
2-2. 문학 연계지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연계지문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를 통해서 연계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요.
2-3. 비문학 연계지문 역시 변형되어서 출제됩니다.
2-4. 문법같은 경우에는 옛날 기출 너무 쉽습니다. 사설과 같은 어려운 문법 문제에도 역시 익숙해져야 합니다.
2-5. 화작 글의 종류 기출로 적용해 보면 얼마 안됩니다. 사설도 기출과 많이 유사하니 적용해보세요.
2-6. 이거는 6월 이후, 9월 이후에 해당되는 얘기지만 6월과 9월에 나왔던 형식을 사설에서 유사하게 출제합니다.

3. 고전시가, 현대시는 무조건 계속 보세요!
연계가 무조건 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시간 줄여서 비문학에 몽땅 써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김승리 선생님 시 읽는 방법(Ego가 Subject에 대해 어떤 Response를 보였는가)
을 ebs에 나와있는 모든 시에 적용해서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고전시가같은 경우에는 김민정 선생님 씹먹 들으면서 정말 디테일한 것까지 외웠습니다.
그리고 고전시가같은 경우에 선생님들의 해석이 상이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에 상이한 해석 모두를 외웠습니다.

4. 국어는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사고하는 것입니다.
사고한다? 어떻게? 예를 들어 문제상황이 나왔다면 당연히 해결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죠. 또, 대립된다면 무엇이 무엇과 어는 지점에서 대립되는지
파악하는 것이죠. 저는 김민정 선생님 단일비 들으면서 기본적인 사고 방법 배웠고, 김승리 선생님 들으면서 계속 적용했습니다. 김승리 선생님 교재huddle(현강러라 인강교재는 잘 몰라요ㅜ)에
이런 사고과정?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무엇을 확보했어야하는지? 써져있었는데 저는 그거 읽으면서 계속 상기했습니다.

5. 수학 나형 21번 30번 버리지 마세요!
수학 나형 나는 어차피 못 푸니까 버려야지! 안돼요ㅠㅠㅠ
수학 21번 30번은 자기가 못 풀어도 해설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사고가 많이 넓어져요!! 저는 재수학원을 다녀서 21번 30번과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 해설강의를 더 많이 들어서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ㅜㅜ.
해설강의 듣다보면 어느 순간 자기가 풀 수 있는 21번 30번 문제도 생길 거에요.
작년에는 킬러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준킬러의 난이도가 올랐기 때문에 21번 30번이 아닌 다른 어려운 문제에도 도움이 될 거에요.
*너무 어려운 문제(특히 사설)은 과감하게 버려도 좋습니다.

6. 영어 노베이스라면 문법부터 다지는 것 추천합니다.
문법을 해야 문장이 보이고 그때부터 해석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중학교 문법도 몰라서 과외하면서 1~2개월동안 문법 다지고 꾸준히 문법 문제 풀었습니다.
알고 보면 영어에서 문법 문제만큼 시간 안걸리고 3점 얻을 수 있는 문제 없습니다.  문법은 해석이 필요 없잖아요!!

7. 영어 ebs 하는 게 좋습니다.
저 역시도 영어 ebs 꼭 해야하나 너무 비효율적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하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어 ebs 비효율적이지만 해야하는 이유는 연계지문들로 시간을 벌어서 다른 문제를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봤던 내용이 기억나는 지문들은 해석도 술술 됩니다.

8. 영어 꼭!!!!!!!!!!! 듣기 시간에 쉬운문제 7~8문제 풀어 놓으세요.
뭐.. 오르비에는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이 없어서ㅜㅜㅜㅜ 저만 이랬던 건지도 모르는데 저는 현역시절에 듣기 틀릴까봐 무조건 듣기 끝나고 문제 풀었습니다.
근데 항상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저처럼 듣기 틀릴까봐 듣기 끝나고 문제 푸는 분들은 듣기하면서 문제푸는 연습도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9. 듣기 못하는 분들 듣기 2배속으로 들으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듣기로 고민하시진 않으시지만 듣기가 어려운 분들은 듣기 2배속으로 들어보세요. 그러면 1배속이 슬로우 모드로 들립니다!!
저도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재수학원 셔틀 안에서 집에 가는 동안 영어 듣기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ebs가면 2배속으로 들을 수 있는데 수능특강 영어듣기
들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간혹가다 듣기에서 영어 연계가 느껴질 때도 있거든요ㅋㅋㅋ.

10. 영어 단어 외우는 법!
이거 진짜 저만의 방법인데요!! 제가 이렇게 해서 영어 단어 진짜 많이 외웠습니다.
하루종일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활용해서 영어 단어 외우시고 자기 전에 눈 감고 오늘 외웠던 영어 단어 떠올려보세요. 이게 하루 정도는 효과가 없는데
그 단어를 3~4일 정도 떠올리다 보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11. 사탐은 맥락으로 이해하세요.
저는 사회문화, 법과 정치를 했는데 맥락을 이해하면서 외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대통령제가 국민이 입법부를 선거를 통해 구성하고, 국민이 대통령을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는 점에서 보면 이원화 되어있지만 대통령이 국가원수 이자 행정부 수반이라는 점에서는 일원화 되어있죠! 저는 최적 선생님 개념강의 계속 돌려보면서 이렇게 맥락을 통해 외웠던 것 같아요.
외웠다기 보다, 맥락을 알고 이해하면 잘 안까먹게 되더라구요. 

12. 사탐 공부할 때 다른 단원들의 개념도 꺼내보세요.
예를 들어 계약파트 공부하다가 미성년자 취소권 행사가 나왔다고 하면, 그 기회에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유효하게 할 수 있는 행위를 떠올려 보고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외우는 거죠!! 이건 최적 선생님 강의 스타일인데 구멍이 잘 보여서 저도 혼자 공부할 때 사용하곤 했어요.

13. 사회문화는 선지정리 꼭 필수 입니다.
사회문화는 선지가 답이 되는 선지, 오답이 되는 선지, 함정인 선지 패턴이 명확하고 선지가 돌고 돌기 때문에 선지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선지 정리는 꼭 자기가 기출 문제집 풀면서 모르는 선지나 헷갈리는 선지 형광펜 치면서 정리하고(모르는 선지, 헷갈리는 선지 형광펜 치다보면 겹치는 게 상당할 거에요),
선지 자체를 외우는 게 좋아요.

몇가지 tip을 이렇게 적어보았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도움받았던 선생님들에게 혹시 누가 될까봐 알바가 아닌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승리 선생님, 김민정 선생님, 최적 선생님 제가 직접 현강 들으면서 도움 많이 받았던 선생님들 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