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외대생분들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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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생분들께 드리는 글이므로 에타에 쓰려고 했으나, 분 단위로 수십 개의 글이 올라오는 에브리타임의 특성상 제 글이 전달되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오르비에 계시는 외대생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므로 오르비에 글을 적습니다.
2010년대 들어 외대 입결이 떨어졌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탄하는 외대 재학생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제 말투가 워낙 딱딱하고, 또 글을 뱅뱅 돌려서 쓰는 타입이라, 제 글이 잘 와닿지 않거나 공격적으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의도는 아니고, 그저 "위로"하기 위함이라고만 생각해 주세요.)
시작하며, 객관적으로 외대 입결은 떨어진 게 맞습니다. 제가 예전 입결을 찾아봤을 때,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문과에선 말 그대로 "서연고외"였거든요.
분명히 떨어진 거죠.
그런데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게 어떻다는 거죠?"
아마 이런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훌리들땜에 중경외시로 강등된 것도 억울한데 입결이 떨어지고 있으니 억울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게 왜 문제인 거죠?"
입결이 떨어졌습니다. 극단적으로 한서삼외가 되었다고 칩시다.그러면 뭐가 문제인 거죠?
본인 학교가 훌리들의 공격대상이 되는 게?
그래서 수갤이나 오르비에서 까이는 게?
그게 문제인가요?
(그리고 수갤 오르비에 이과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문과가 더 많거나 반반인 수*휘에서는 외대 그닥 까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 인식이나 이미지로 치켜세워주려는 분위기가 강하죠. 제가 수*휘 출신이라 그건 잘 압니다.)
입학한 이상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대학생이 된 이상, "앞으로 무얼 할지"가 더 중요한 것이죠.
외대생이신가요? 그렇다면 제발 오르비보다는 훕스라이프를 더 자주 이용해주세요.
훕스라이프 취업 후기글 조금만 뒤져봐도 "우리 대학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ㅇㅇ분야 취준하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더 윗라인 대학들보다 더 인식이 좋은 것 같다."라는 글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왜 외대가 인식이 좋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면접장에서 자기소개할 때 입결표부터 내밀고 시작할 건가요?"
지금 회사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계신 50대 이상 분들(기성세대)이나 회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30대~40대분들)에게 "외대"란,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성법외영한공"의 그 "외영"이 굳건히 버티고 있던 80년대의, 2000년대의 그 외대입니다.
그건 오르비에서 무슨 말을 듣든, 수갤에서 무슨 말을 듣든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 분들이 매일매일 회사일 하랴, 가족 챙기랴, 취미생활 하랴, 수험생들 글 챙겨볼 시간이 있을 것 같나요...?
"과거에 높았었다"라는 건, 반대로 생각하면, "뛰어난 능력으로과거에 먼저 진출하셔서 길을 닦아놓으신 선배님들이 사회 곳곳에 많이 계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오늘날 "외대"라는 이름은, 하루이틀의 땀으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과거 수많은 선배님들이 두바이 사막에서, 베트남에서, 말레이시아에서 구르고 땀흘리며 만들어낸 아웃풋들이 하나하나 모여 오늘날 "한국외국어대학교"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수십년간 단련되어 만들어진 이름이 하루이틀만에 부서질 것같나요?
아니, 백 번 양보해서 부서진다고 칩시다.
그러면 뭐 어쩔 건데요.
하나은행에서 갑자기 "아 라떼는 외대 높았었는데 이제 별로 안 높네요. 클라스 떨어져서 못 뽑겠음 ㅅㄱ"하고 G트랙전형 폐지할 것 같아요?
여러 외항사들에서 "오, 외대, 클라스, 최근에, 이상, 나, 안 뽑는다. 수고."하고 특채 관둘 것 같아요?
학교 입결이 아무리 떨어진들 "한국외대"는 여전히 "한국외대"입니다. 한국외대가 한국외대인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래도 여전히 베트남어 말레이어 아랍어 이란어 몽골어 태국어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그리스어 폴란드어 터키어 등등...많은 분야에서 한국외대는 그 이름만으로 최고일텐데요.
한국외대는 여전히 베트남어 아랍어 이란어 몽골어...등등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며, 그 분야에서 최고인 대학입니다.
외대 입결 떨어졌습니다. 그게 뭐 어쨌다구요.
그래서 기업에서 안 뽑아준대요?
아니요, 그렇게는 못 할 겁니다.
"필요하니까요"
기업에서 이탈리아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탈리아 시장이어떤지 이탈리아 사람들이 어떤지 환경은 어떻고 정치 상황은 어떤지...기업에서는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 싸게 먹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냥 이탈리아 전문가를 "채용"해버리는 게 제일 싸게 먹힙니다.
그러면 이탈리아어와 경영학 지식을 둘 다 가지고 있는 "한국인"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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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에서 G트랙(글로벌 트랙)전형을 처음 신설해 외국어 전문 인력을 우대하고 외대로 공격적으로 설명회를 오기 시작한게 불과 작년입니다.
CJ에서 아예 "언어를 전공한" 외대생들"만"을 대상으로 "특채"를 실시한 것도 불과 재작년부터구요.
정부에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관한법률"을 신설해 한 해 수백억에 달하는 지원금을 쏟아부은 게 불과 "17년도"부터입니다.
더 해볼까요?
베트남어과 취업률 93%로 (졸업생 10명 이상)전국 1위 찍은 게 불과 몇 년 전이구요,
포르투갈어 취업률 90%대로 전국 1위 찍은 것 역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인어과, 아랍어과, 이란어과, 터키어과, 태국어과, 스페인어과, 중국어과 등등...매년 좋은 취업률 보여주고 있구요.
17년도였나 14년도였나 외대 언어과(상경 사회 사범 등 제외)중 가장 취업률 낮았던 과가 53프로였나 그랬습니다.
좀만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타대학 인문대 보면 상위권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취업률 20%찍는 경우 흔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이분들이 다들 어디 가발공장에 취직했을까요?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하나은행 G트랙 베트남어 전형, 외대 베트남어과에서 올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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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오르비 말고 잡코리아를 켜주세요.
물류-종합상사-은행 이름을 치시고 어느 대학에서 이 직장에 많이 들어갔나를 한 번 보세요.
물류-종합상사-은행 등 어디든 "외국"이나 "외국어"에 관련된 분야에서는 외대의 이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배들의 수십년 땀방울들로 누적된 아웃풋들이고, 이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교가 저 학교를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할 시간에 세계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시고, 단어 하나를 더 외우십시오.
기업에서, 나아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십시오.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타지에 홀로 나가 척박한 땅을 개척하셨던 수많은 선배님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본인들이 그 자랑스러운 아웃풋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저는 외대가 경쟁력 있는 대학이고, 너무나도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윗라인 대학에 동시합격하고, 외대에 정시 과수석 입학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 대비 너무나도 훌륭한 학교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제가 얼마 전 원서철에 외대에 대한 글을 썼을 때, 표본이, 심지어는 이과에서도 교차로 "대규모"로 들어와서 몇몇 과들의 입결이폭발할 뻔 한 적이 있었죠.
다른사람들도 충분히 동감하고 외대의 장점에 공감했기 때문이겠지요.
수험생들로부터 컷트라인 높아진다고, 제발 글좀 지워달라는 쪽지만 열 통도 넘게 받았을 정도니까요.
그러니 부디 외대 재학생분들, 외국어를 배워, 해외로 나가 국익을 위해 일한다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아 차라리 ㅇㅇ대 갈 걸"하는 생각일랑 이제는 보내주십시오.
이제는 여기서 최선을 다합시다.
선배들에 비하면 우리는 오히려 성공하기 너무 쉽습니다.
이미 길 닦아놓고 우리를 기다리는 선배들도 있겠다, 정부에서 지원도 많이 해 주겠다(선배들 때는 이런 것도 없었어요), 기업에서 무려 특채까지 자주 하겠다, 아예 공기업에서도 특채하고 공무원 시험 특채까지 있습니다. 고시 특별전형(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지역외교전형)까지도 만들어줬잖아요.
선배들은 이런 거 없었는데도 잘만 성공했잖아요.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공부합시다.
성공합시다.
꼭 성공해서 우리 선배님들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됩시다.
-한 명의 외대생이, 모든 한국외대생분들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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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626
감사합니다..(꾸벅)
외대온걸 저도 곧 자랑스럽게 여기겠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외대생분들이 외대를 자랑스럽게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도 봤듯이, 원래 외대 학풍은 자조적인 학풍이고, 그런 자조가 학교 아웃풋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최소한 더 열심히 하기 위한 자조를 넘어 자신과 학교에 대한 혐오나 그것을 넘어선 외대 훌리가 되어 잘못된 자부심으로 타 대학을 까내리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동문이신가 보네여. 반갑고, 응원합니다..(꾸벅)
요즘 같은 시대에 외대를 일반 대학과 같은 선에서 상경계 자격증 역량이나 공무원 시험 위주로 판단하면 상대적으로 낮게 보일 수 밖에 없는데, (고의는 아니겠지만 잘 모르고 같긴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만 판단하니까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사실은 그와 다른데 말이죠
아 댓글이 이제 보였습니다..!
상경계 역량이라는 게 단순히 자격증 하나만으로 파악되는 건 아닌데 말이죠ㅜㅜ
사실 외대 취업 아웃풋 역시 언어를 베이스로 상경을 공부하거나, 국통 경제 등의 상경 베이스에 언어를 공부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미컴 행정 등등도 비슷합니다. 사과+상경이나 사과+언어)
항상 다시 일어서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실제로 멋있으시기도 하구요.(부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끔 댓글이 늦게 뜨더라구요 ㅋㅋ
단순 눈에 보이는것이 자격증이다 보니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외대 상경은 실제로 언어, 국통 쪽과 접목을 시키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막줄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좋은 글이네요! 외대 재학생은 아니지만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외대 훌리건을 봤을 때, 외대라는 학교에 너무 만족을 못 하는 재학생분을 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 분들을 위한 글이었는데... 타대생임에조 불구하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제 진로에서 외대가 제게 해줄 수 있는 게 크다고 판단했었거든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알림은 뜨는데 댓글이 안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무시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댓글이 특정 단어를 포함하고 있거나 하는 등...해서 제게 안 보이는 것인 것 같습니다. 종종 그러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보일 때가 많으니 그 때 보겠습니다ㅜㅜ
글 목적에 맞게 엄청 잘쓰시는 듯.. 저까지 감명받았아요
앗... 감명이라니..! 최고의 칭찬, 감사합니다(꾸벅)
갠적으로 곧 외국으로 아예 떠서 국내 대학서열 싸움이 더 무의미 합니다..훌리를 극혐할 뿐
예전에 낯선 곳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그 사람은 외대인일 것이다 라는 말이 있었죠. 여전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도 인생 잘 챙기십쇼
겁나 잘 챙기시는 것 같지만
외국으로 가시는군요...
대학원인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저 쪽지 드려도 될까요? 외대 궁금한게 있어서요!
네 가능합니다!
심심해요
답변 드렸습니다~
ㅋㅋㅋㅋㅋ입결현타... 저도 한 3월 초쯤에 에타 보고 그 생각 했었습니다.
한 학기 지나면 단점보단 장점이 많이 보이고 자기 살 길 찾느라 바빠지니 걱정하지 마십쇼..
하...근데 원래 입결 잘 나오든 말든 상관 안 했었는데 우리 입학처 좀 심하네요.
입학도 안 한 새내기들이 현타부터 느끼게 만드네
ㅋㅋㅋ그거빼곤 아직까진 장점이 더 많아보여요 열심히 살아야죠....ㅠㅠ
저도 당당하게 외대의 "아웃풋"이 되고 싶네요
크레인님도 화이팅!!
미친 소리 같을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마지막까지 외대 lt랑 서강 경영 고민했어요 ㅋㅋㅋㅋ 외대는 정말 그 분야 베스트니까..
외대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특성화가 잘 되긴 했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문계열은 정말 외대가 최고죠
미대의 홍대같은 느낌???
좋게 봐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선배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상경계열 입학예정인데, 입학전 제 진로의 방향성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입학후 궁금한 것들이 생길 때 선배님께 물어봐도 될까요..?ㅎㅎ
네!
가끔씩 들어올 생각이니까요 :)
이제 전적대가 되는 외대지만, 제 전적대가 외대였다는 사실은 저를 자랑스럽게 만드네요ㅎㅎ
더 높은 곳으로 가셨군요..!
노력에 대한 보상,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자랑스럽다니.. 감사합니다
그 곳에서 본인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외대 붙었으면 좋겠다 ㅠ
동의합니다 대학의 이름과 상관없이 저는 입결보다 중요한 게 이후 사회에서의 인식 또는 아웃풋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입결은 정말 정말 중요하게 보여질 수 있죠 주변 친구들이 전부 내가 진학한 대학의 입결로 나를 판단하고 나의 과거를 판단하니까요 그런데 정말... 이후 취업할 때, 또는 사회에서 입결이 중요할까 싶어요 우리를 채용하는 건 또래가 아닌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이고, 그들은 그해 수능 입결로 우리의 대학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외국어) 또는 과거 선배들이 좋은 역량을 발휘했는지 (아웃풋) 또는 그저 인식등으로 판단하곤 하니까요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가끔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대학 기준에 있어서 괴리가 있더라구요 나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했던 대학들이 부모님 기준에서는 거기서 거기이고 (입결은 큰 차이가 나나, 그것이 아웃풋으로 직결되지 않는 경우) 나는 모 대학이 요즘 더 상승세이고,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은 전통적으로, 예전부터 다른 대학이 문과에서 강세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우리는 대학이 학문의 장을 넘어서, 취업을 위한 하나의 꼬리표가 된 것을 안 이상 그런 거에 집중을 해서, (즉 입결보다는 아웃풋과 사회적 인식)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요 ㅎㅎ
맞습니다, 선택은 자율이지요!
그리고 그 속에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고 고민해보는 것은 수험생분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
크으으으으으으으 자랑스럽다동문
크으으으으!
우리도 자랑스러운 동문이 됩시다 :)
비록 타대생이지만 그 자부심과 확신이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
자부심에만 멈춰있는 게 아니라 이것을 연료삼아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유 윌 비 그뤠읻 펄슨
저때 중앙대는 아예 보이지도 않네
중앙대는 전통적으로 광홍 심리 등등의 사회과학쪽이 강했지요
그리고 예전에는 스카이 밑으론 과보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듣긴 했어요, 서강경제 외대영어 성대법학 중앙광홍 이런식으로요
혹시 이글이 문과생만 속하는건가여... 이과는 저거에 해당되진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과에서도 외국어 메리트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버지 8X 학번 외영이신데 학교재단이 다 말아먹었다고 가끔씩 욕하심
ㄷㄷ 8X학번 외영이시면 리스펙 합니다..
이분 글이 좋은게 타대 절대 안까고 본인 학교 장점으로만 어필하심.. 이런 건전한 부심은 ㅇ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