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로에 대해 회의감이 조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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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물리를 좋아해서 현재는 공대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라끄리님께서 쓰신 소득과 삶의 질이란 글을 보며
다시한번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이 쪽에 대한 제 의지가 확고하지는 못했는지...글을 보며 좀 흔들립니다....
사실 수학과 물리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그렇게 재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더군다나 의학쪽이 싫은것도 아니었거든요......약간 애매한 상황에서 6:4정도로 공대에 끌리는정도라고 생각해요.
제 원래 계획은 현재 인서울중위권정도의 대학을 다니고 있으므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을 설포카급으로 간 후에
군문제는 전문연구원으로 대체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박사과정을 어느정도 괜찮은 결과물을 내고서 마친다고 해도, 경제적인면에서 그 노력에 대한 대가는 미비할꺼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대기업에 입사해서 잘 남는다고 해도 평생 벌어들일 수입에 관해 생각해보니...집 한채 사기도 빠듯한듯 하고ㅠ;;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쪽 진로를 선택해서는 의사만큼 잘 벌수는 없을것 같다는생각이..... 물론,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돈걱정 많이 안하고
넉넉하게 살게 해주고 싶네요...
이 문제 때문에 의전에 관해 생각하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열심히 할거라면 좀더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곳에서 하는것이
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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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이 공부를 한다고 다 합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글에 많이 흔들릴 정도라면 준비를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경제적인 면이 민감하게 느껴진다면 국내 대학원 - 전면연구요원 코스는 썩 좋은 답이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