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진짜 중요한 질문입니다. 수험생활에 관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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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 남학생입니다.
나름 성적도 중상위 권이고 모의고사도 어느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부모님께서 항상 말하신것 처럼 저는 성적이 조금 오르면 자만심?!? 이런것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최근의 일인데요 11월달에 성적이 410점대를 맞았습니다.
저로써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점수였고 저에게는 과분한 점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점수를 맞고 저는 그게 제 점수인줄 알고 공부를 대충 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12월 1월 2월이 지나니 이제 공부 습관 조차 많이 흐트러졌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저 망했다고 많이 해서 공부할 생각을 해보는데
항상 학교에서만 그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이번 주말에 열심히 해야지! 게임도 안하고!'
이러는데 주말에 또 게임을 합니다. 제 의지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항상 계획을 짜는데 많이 가도 4일 갑니다. 미치겠습니다.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상하게 집에만 있으면 공부를 잘 안하게 됩니다. 또 문제가 도서관을 간다고 마음을 먹어도 일찍 일어나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부터 겪어봤던 이 속박의 굴레를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저보다 많은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 이 상황을 뒤바꿀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수학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개월 놀았더니 수학조차도 엄청 안풀리더군요 ㅠㅠ
제가 느껴지는것도 다른 친구들 보다 사고력, 창의력이 떨어지는걸 수학시간마다 느낍니다.
진짜 절실히 이 상황을 바꾸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 지금 많이 두렵습니다. 성적이 나날이 떨어지는게 제 몸으로 실감할수도 있고, 제 꿈에서 너무 멀어지는것 같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꼭 이 굴레를 깨게 해주세요 ㅠ
추가) 1월 2월달에 엄마께서 중병에 걸리셨습니다. 저는 또 그 핑계로 성적이 떨어져도 안도 하는것 같네요............. 항상 성적이 떨어지면 뭔가 핑계를 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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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공부를 잘 하나요?, 집에서 공부안돼면 극단적으로 그냥 컴퓨터버리고(게임하신다하셔서,,) tv면 tv도 버리세요 ...
도서관간다고하는거 친구랑 약속잡아서 안가면 안돼게 만드세요. ex.매일 도서관가는 친구4명정도(왜냐면 도중한명이라도 안가면 펑크나는거 막기위해) 모아서 도서관 몇시까지 안오면 5000내기, 점심사주기
이런식으로하시고,, 학교에서는 서로 문제집보여주면서 이 문제집 여기까지풀었는데 오늘 학교끝나고 집가기전까지 여기까지 풀자. 약속하고 서로 못하면 5000원내기...
이런식으로 자신의 마인드를 조절해보세요